-
-
품격 있는 대화
한창욱 지음 / 다연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타인과의 관계나 직장생활시 가장 큰 어려움이 일보다는 대인관계, 특히 대화시 소통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 대화협상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는 '생각의 힘'을 길러야 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첫 번째 단계는 긍정 마인드라고 하니 생각의 차이가 결국 인생의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믿는 대로 될 것이다." p24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힘든 까닭이 불행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그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불행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확대하거나 불필요하게 마음을 쓰지 않는것이 심신(心身)이나 앞으로의 생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현실에 집중하는 삶이 미래를 향한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자기계발이라는 것이 생각은 하고 있으나 잊어버리기 일쑤이고 실행 의지나 행동이 부족하여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글들을 접할 수 있었네요. 영화감독 류승완 감독의 이야기로 꿈과 목표는 공개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나이드니 자꾸 현실에 안주할려고 하니 어렵고 힘든 일은 피하고 싶은것이 지금의 솔찍한 심정인데 자기계발이나 대화협상력등을 높일려면 결국 자존감이 높아야 하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책에서 열거하고 있는 것들이 좋은 지침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말이란 토끼처럼 부드러울수록 좋다'라는 티베트 속담이 있다. 부드러운 말은 부드러운 생각에서 나온다. p80
언성을 높이거나 말을 빨리한다고 상대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관철시킬수도 있는것이 아니고 오히려 반발을 일으키기 쉽상이니 티베트 속담처럼 부드러운 말을 한다면 상대를 설득하고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을수 있겠지요. 과시보다는 겸손해야 함을 알려주기도 하네요. 스스로 자기계발이나 대화협상력을 높일려면 자기자랑 같은 과시보다는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는것이 유리하겠지요.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경청의 태도는 우리가 타인에게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p95
이처럼 인간관계에서 경청만큼 중요한 원칙이나 기술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것은 그만큼 상대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품격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한 상호 존중과 상대방의 아픈 과거는 모르는 척 해주는 아량이 필요함을, 대화는 혼자가 아닌 상대와 함께 하여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네요.

세상사 대인관계가 가장 힘드는데 원만한 사회생활과 대인과의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기계발서로서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적절한 제스처도 매우 중요함다는것과 실수 또한 삶의 일부라고 하니 실수하지 않을려고 해도 가끔하게 되는것이 인간이니 너무 책망하거나 나무라지 말고 삶의 일부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는 법이니까요
공자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는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라고 했다. p208
완벽한 사람은(결점 없는 사람)은 없듯이 어느 누구에게라도 배울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배울점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 지혜를 얻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것이 자기계발의 원천이자 대화협상에서 유리한 고지에서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하다" p261
행복을 찾고 또 찾고 있는 저로서는 심히 공감이 되는 문구네요. 과연 하루에 기분 좋은 시간이 몇분이라도 되는지. 지금의 일상을 되돌아보건데 행복을 찾고는 있지만 기분 좋은 시간은 거의 없어서 행복하지 않은것이겠지요.
두괄식 보고의 장점을 알게 되어 회사나 조직에서 사용하여 좋은 인상을 줄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고 태도를 바꿈으로서 일어날수 있는 변화들과 간략하고 명확하게 대답하라는 조언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에서 인정받고 살아남을려면 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언행(言行)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주었네요.
길지 않는 인생 , 자기계발이나 상대와 대화할때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해 많은 것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만들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