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 - 만유인력.원자 구조.상대성 이론.빅뱅.진화론.유전 법칙.DNA
아놀드 R.브로디.데이비드 엘리엇 브로디 지음, 김은영 옮김 / 글담출판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머리말에서 이 책이 주요하게 다루는 7가지 과학 발견과 주요 인물 10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 만유인력 법칙          아이작 뉴턴

2. 원자 구조                어니스트 리더퍼드, 닐슨 보어

3. 상대성 이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4. 빅뱅                       에드윈 허블

5. 진화론                    찰스다윈

6. 세포와 유전 법칙      발터 플레밍, 그레고어 멘델

7. DNA 구조                프랜시스크릭, 제임스 왓슨

 

흑사병으로 죽어간 2500만 명의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많은 인명이 피해를 보았는지는 몰랐네요. 과학과 의술이 낙후되었던 시절이만큼 큰 희생이 뒤따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흑사병으로부터 가장 먼저 회복한 이탈리아는 경제회복을 발판으로 과학 연구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기 시작하였다고 하니 경제력 없는 과학의 발전은 상상하기 힘들지 않나 싶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코페르니쿠스의 업적과 '케플러의 행성 운동 법칙' 그리고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다고 알고 있는 갈릴레이는 지동설 주장하게 되나 결국 철회문을 내놓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니 당시 경직된 종교관과 사회상을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열린 마음과 과학적 상식이 부족했던 중세유럽 어느 누구도 종교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었음을 인지할수 있었네요.

 

쉽게 화를 내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뉴턴은 오늘날의 과학에도 영향을 끼칠 만큼 대단하다고하니 위대한 인물 한명으로 인해 인류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것이라 생각되네요.

 

멘델레예프가 발표한 최초의 주기율표와 원소들, 노벨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는 마리 퀴리를 통해 방사능을 발견하였다고 하니 이것은 인류에게 크나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선물해준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원자 폭탄으로 제2차 세계대전은 끝을 맺을수 있었지만 지금도 미래에도 인류를 멸망으로 인도해줄수도 있는 아름다운 흉기를 가지게 된것은 과학이란 미명아래 인류가 지고 가야 할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학자로만 알고 있던 아인슈타인이 여러방면에 관심이 많았던 철학자이기도 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네요. 상대성 이론을 복잡한 방정식이 없이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 설명과 달리는 기차를 예시로 들고 있어 어렵기만 한 과학책이 아닌 교양서로서의 과학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어지는 상대성 이론을 뒷받침한 실험

 

자신의 존재를 지배한 2가지 열정을 꼽으며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정치는 순간을 위한 것이며 방정식은 영원을 위한 것이다." p195

 

종말론에 대한 종교집단의 행동과 2013년 2월 15일 10톤의 운석의 영향으로 부상당한 사람이 1천명이상 파손된 건물도 1천여 채가 넘었다고 하니 그 영향이 적지 않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으로 앞으로 인류가 맞이할 미래의 지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네요.

 

 

 

 

비글호를 타고 여러 표본들을 수집하고 보존 처리해서 고국으로 보내고 갈라파고스에서 의문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어던 다윈의 진화론 주장은 화석 기록에 의해 증명되고 대륙이동설에 의한 판의 이동으로 격리가 직접적 원인이 된 갈라파고스 제도의 서로 다른 신체적 특징을 가진 새와 거북이등의 예를 알수 있었습니다.

 

과학적인 업적으로 우리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어 지금과 같은 삶을 영위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개별적인 발견과 개발이 서로 연결되어서 수많은 지식이 축적됨으로서 인류의 문화와 과학지식을 확장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멘델의「식물 합성 실험」이라는 2건의 논문이후 급속히 발전한 유전학은 지금은 우리가 게놈 시대에 살고 있는 배경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이든 처음 시도하여 이론이나 완성품을 만들어놓으면 개량하고 발전하는 일은 시간문제라는것을 근래들어 심심치 않게 목격하게 되는것이 현실이니까요

 

이름만 들어보았지 자세하게는 모르고 있었던 DNA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으며 201년 3월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원전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건ㆍ사고들을 열거해 놓기도 하여 과학이란 인간에게 보편적인 혜택을 줄수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위협을 가할수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깊이 알려주지는 않아도 일반인이 읽기에 어렵지 않은 설명으로 가독성이 뛰어나서 어렵고 지루한 과학이 아닌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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