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역사 용어 100 사회탐구 점프 1
김도연 지음, 이용규 그림, 신병주 감수 / 아주좋은날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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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국사 과목을 좋아하였고 관련 책들도 심심치 않게 읽었었는데 다른 아이들은 암기과목인 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사실 역사 용어가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히다보니 별 어려움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재미를 붙일려면 역사 용어에 관련된 책 하나쯤은 읽어주는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초등학생용으로 제작된 이 책은 100가지나 되는 역사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도 실려 있어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네요.

 

내용을 살펴보니 역사 용어마다 몇학년 몇학기 교과서 몇쪽에 수록되어 있는지도 기술하고 있어 맞춤형으로 교과서와 연계하여 학습이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제가 어렸을때는 이런책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세월이 많이 바뀌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사국 시대가 아닌 삼국 시대인 이유와 광개토 대왕의 금관가야 정벌 내용을 필두로 조선의 마지막 임금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에 이어 마지막으로 역사 연표도 수록되어 있어 공부하기 전에 미리 보는것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시대순이 아닌 사전과 같은 배열로 쉽게 원하는 용어를 찾아 볼수 있게 한점도 눈에 띄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너무 급진적인 세력이 일으키는 운동이나 정변은 성공하기 쉽지 않은데 1884년 갑신정변은 잘 준비되지 않고 피지배계층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했기에 실패했다는 사실에서 변화를 일으킨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네요.

 

고려의 서희가 되찾아온 강동 6주, 드라마라도 시청했던 기억이 있는 고구려ㆍ당전쟁,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가장 많은 군인들이 동원되었다고 알고 있는 고구려ㆍ수나라 전쟁 등 우리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용어 그리고 읽을거리를 통해 다채로운 정보와 상식을 통한 선행학습이 가능할꺼라 생각되네요.

 

수학과목에서는 선행학습이 아이들의 사고력을 막는 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역사과목에서는 용어와 함께 흐름도 알수 있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고려 시대 무과가 없었다는 사실과 읽을거리에 수록된 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주장을 통해 다시 한번 진실을 깨닫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일본의 거짓된 역사조작에 맞서 우리들의 확고하도도 확실한 역사관 정립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신라의 김춘추가 백제를 견제하기 위해 고구려에 갔다가 억류되어 '토끼의 간' 이야기로 탈출에 성공하였다고 하니 역사속에 등장하는 하나의 감언이설(甘言利說)이 아닐까 싶습니다. 생활속에서도 진실만을 말하며 살기 힘든데 하물며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면 그 누구라도 이런 거짓말을 하게 되는건 아닌지.

 

일주일에 한번 전쟁사에 대해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지금 다루고 있는 일본 전국시대에 등장하는 히데요시에 관해서도 간략히 서술되어 있고 동학농민군이 관군에게 승리한 비결도 구체적으로 서술해주고 있네요. 나름 역사를 조금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초등학생용으로 제작된 책을 통해서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병인양요가 일어난 역사적 배경과 함께 간략하게나마 전투개요를 알수 있어 이땅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의지를 알수 있었으며 삼전도의 굴욕으로 알려져 있는 병자호란에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동북아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기득권층의 무능과 태만으로 인한 전쟁이 다시는 이땅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균관에서는 300일 동안 공부해야 과거시험을 볼수 있었다고 하는 특이한 제도가 있었고 신라의 민정 문서가 발견된 계기도 알수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학교에서 배운 백제의 요서지방를 점령한 사실도 확인시켜주기도 하네요.

 

우리역사책에서는 기술되지 않았을지모르지만 타국의 역사책을 통해서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도 있었습니다. 직지심체요절과 같은 우리문화재가 타국에 있다고 하니 어서 빨리 우리의 품으로 돌아와 후손들에게도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라 왕족 출신인 궁예, 왕위 계승문제로 결국 왕건에게 투항한 후백제의 견훤등 참으로 다양한 많은 우리역사에 대해 배우고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렵게 생각할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과 용어들을 이야기식으로 서술하고 있어 쉽게 익힐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사과목을 배우기 전에 본다면 역사에 대한 기본상식과 지식을 습득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식 서술과 구성으로 우리역사에 한발작 쉽게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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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트렌드 X - 향후 10년,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특별한 1%의 법칙
마크 펜.메러디스 파인만 지음, 김고명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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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트랜드를 안다면 미래예측도 가능하지 않을까?

 

가끔 이런 생각들때도 있었는데 경제전망 같은 것은 현상황으로 어느정도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2008년 금융위기사태때 이를 정확히 예상한 전문가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광고 클릭한것만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메일로 맞춤 광고를 보내주는 시대, 서론에서는 AI와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 점들을 알려주어 세상에 무료는 없다는 사실과 함께 미국과 영국의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대결으로 인한 정치적 변화를 알려주어 신구간의 갈등의 문제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인 추세임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50개의 신종 마이크로트렌드를 통해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난 변화의 단면을 볼수 있다니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통해 미래예측할수 있는 지렛대로 이용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이인자 남편이라는 용어가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여성중에서 자신보다 못한 남자와 결혼하는것을 지칭하는 용어라라는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싶은데 전업주부 남성이 1989년 110만명에서 2012년 220만명으로 2배 증가하였다는 조사 결과를 보아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영향도 적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가부장적인 시대에서는 결코 생각할수도 없었던 이인자 남편이라는 용어,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사고가 바뀜으로서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정의 주된 수입원을 창출하는 사람이 누구인가가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성장가능한 산업에 대한 예측과 트렌드를 알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근래들어 여러가지 사정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 비혼족, 미국에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중동에서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연상연하 커플이 많고 이혼한 여성들이 미혼남성과 결혼하는 비중이 높다는 뉴스도 접하기는 했지만 미국에서 세 번 이상 결혼한 사람이 900만 명에 이른다고 하니 결혼에 대한 그들의 관념을 잘 대변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또한 결혼 산업이 연간 7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고 하니 이 트렌드를 파악한 기업이야말로 미래예측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 3가지를 말하라고 하면 건강, 행복, 금전이라고 할수 있는데 건강과 식습관에 관련하여 7가지 소개해주고 있네요.

 

미국에서 닭고기 소비량의 증가와 함께 승자가 된 음식이 새우와 생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인의 1/3이 비만으로 알고 있는데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웰빙이라는 구호 아래 이런 현상이 증가되지 않았나 싶네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다보면 성장할수 있는 미래예측산업을 선점하는 동시에 경제에서 성장할수 있는 종목까지 파악 가능한 경제전망을 할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급속히 성장한 배달앱이 미국인들도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한끼뚝딱족을 위한 식품의 매출액이 5년간 3배나 증가하였다고 하니 그만큼 바뻐진 현대인들의 삶을 단적으로 알려주는 한가지 일례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향후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며 언급하고 있어 어떤 사회적 현상이 도래될지 알수 있어 미래예측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되네요.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은 전 세계적인 일이 아닌가 하는데 애플의 손해배상사례를 들고 있어 자녀들에 의한 게임중독이나 무분별한 결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관련산업 전반에 걸쳐서는 금전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부분이고 전망도 좋은 분야임에는 확실하네요.

 

드론을 처음 본것이 5년전쯤인가 엄청 큰 크기에 가격은 1천만원이라고 들었는데 요즘은 몇만원짜리 소형드론도 인턴넷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중국의 한 기업이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했다는 인터넷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드론의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트렌드를 알고 미래예측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이든 관련산업을 선점한다는것은 그만큼 큰 시장을 확보한다는 뜻이자 시장전망(경제전망)도 밝다고 할수 있겠지요. 물론 섣부른 투자에 앞서 시장 조사 등의 다양한 사전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여러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드론으로 인해 인간은 많은 혜택을 볼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사생활 침해같은 요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예전에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집에서 키운적이 있는데 독신반려인이 직장에 반려견을 데리고 출근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기는 했으나 시장규모가 연간 60억 달러(6조 6,870억 원)라는 경이적인 금액인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네요. 그만큼 시장도 크고 성장가능성도 커서 콘텐츠만 잘 갖춘다면 원하는 성공으로 인도해주지 않나 싶네요.

 

미국에서 여성이 총기 구입이 늘고 있다고 하니 심리적,사회적인 현상임과 동시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와는 달리 총기구입이 가능한 나라이다보니 호신용과 방어용으로 많이 구입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위험하다는 반증일수도 있겠고요.

 

미국에서 눈부신 속도로 증가한 이민자 집단은 아시아계라고 하며 이들의 미국에서 어떤 위치에 있으며 정치,경제적인 위상을 확인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이들의 영향력이 증대될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네요.  

 

또한 향후 일자리에 관한 전망들을 통해 유망직종을 알수 있었으며 현재의 트랜드를 통해 미래예측과 경제전망도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사회적인 현상을 통계자료와 그래프를 이용한 쉬운 설명으로 마이크로트렌드에 대해 심도 있게 알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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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묻고 베네치아로 답하다
김영숙.마경 지음 / 일파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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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알고 있습니다. TV에서도 본 기억이 나는데 운하사이로 다니는 배들 그리고 그 양옆으로 보이던 집들, 참으로 낭만적인 곳이 아닐수 없네요. 아직 한번도 해외여행을 가본적은 없지만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꼭 가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사랑의 전설>이라는 영화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는 이 책은 16세기 후반 한시대를 풍미했던 베로니카 프랑코라는 여인의 실화라고 하네요. 본적은 없는 영화인데 줄거리와 함께 장면들이 책 한페이지마다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군요.  프랑코에 대한 일대기 그리고 영화에 등장한 장소에 대한 소개에 이은 도제에 대한 글까지 참으로 다양한 정보를 접할수 있었습니다. 명화들과 설명들도 함께 하고 있어 안목을 넓힐 기회가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여행은 눈으로 보고 토속음식을 먹는것이 아니고 그 지방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책을 통해 많은것을 배울 기회를 가지게 되었네요.

 

 

 

<섬머타임>의 영화이야기와 함께 베네치아의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종탑과 산 마르코 시계탑을 감상하는 기회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장소들에 대한 에피소드나 당시 사회상을 알려주기도 하네요. 영화라는것이 허구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어느정도는 당시사회상을 반영해주는 요소도 있고 특정장소에 대한 정보를 관객들에게 알려주어 여행시 참고가 될수도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카사노바라는 명칭은 예전에 꽤 많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카사노바> 영화 내용을 보니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여겨지네요. 당시 수녀가 된 사연을 보니 집안 형편상 어쩔수 없는 경우도 있었고 신앙심에 희생된 이들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의 윤리적인 관점으로 섣불리 판단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시대는 변하고 사람들의 사고도 달라지는것이 세상살이인 만큼 과거의 사건이나 윤리적인 관점을 지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이야기로 시작하여 베네치아에 대한 역사,미술, 풍경등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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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228 - 164개의 스팟.매주 1개의 당일 코스.월별 2박 3일 코스 52주 여행 시리즈
이경화 지음 / 책밥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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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도 경상도 지방이고 어렸을때부터 줄곧 살아온 경상도 지방. 군입대 기간동안만 타지에서 생활하였네요.

가끔 여행도 떠나긴 하지만 경상도 지방중에서 방문해본곳은 손에 꼽을 정도..

 

경주, 울산, 포항, 부산정도. 내륙지역이라 바다가 보고 싶을때 한번씩 들리긴 합니다만 멀지 않는 거리니 언제든지 갈수 있다 이런 심정으로 잘 가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저자는 집이 있는 인천에서 경상도까지 긴 여행을 하면서 2년여에 걸쳐 준비한 것이라고 하니 그 노력과 정성이 실로 대단하고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저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는 몇초의 시간만 느려져도 답답함을 느끼는데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는 풀러의 말처럼 길지 않는 인생 즐거움과 추억 그리고 낭만을 만들고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것이 있을까 싶네요.

 

52주(1년) 여행을 위한 책 구성의 상세한 소개와 철도와 고속도로 그리고 테마별 추천 여행지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월별로 나누어진 CONTENTS를 통해 계절별로 여행지를 나누어서 소개해주고 있어 경상도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0년 해돋이 명소인 포항 호미곶을 방문하기 위해 친구차로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에 도로가 주차장이 되다시피해서 고생한 기억이 나는데 책에서는 조금 한적한 곳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소개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사진에서 볼수 있는 영일대. 영일대는 친구와 함께 몇년전에 잠깐 방문하여 정자에서 끝없이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지나가는 배도 보고 힐링한 기억이 나는데 매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불빛축제도 개최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네요. 돌아오면서 볼수 있었던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은 주변 볼거리ㆍ먹거리로 소개해주어 알찬여행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서울의 경리단길, 경주에는 황리단길이 있어 주말에 한복을 차려입은 젊은 남녀들이 많다고 하니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곳이 아닌가 싶고 유명가수의 노래에도 나오는 동백섬은 아는 동생과 함께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부산해운대해수욕장과 이어져 있고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인산인해더군요. 특히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던데 여름철이면 인기좋은 관광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 볼거리에 소개되어 있는 APEC 하우스도 구경한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몰라서 못가는 곳이 적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정보를 접하거나 소개를 받는다면 충분히 여행을 떠날수 있는 곳이 있겠지요.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경상도 지역을 명소를 소개해주는 훌륭한 관광가이드가 되지 않나 싶네요

 

지방방송국에서 소개해주던 경주 남산도 수록되어 있으며 대구역 근처의 40년 전통의 국일불갈비도 한페이를 장식하고 있네요. 참으로 먹음직스운 고기와 밑반찬들이 나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처럼 여행을 간다면 지방토속음식이나 맛집에서 평소 먹어보지 못한 먹을거리를 맛보는것도 큰 즐거움이자 기쁨이라고 생각되네요.

 

중고등학교때로 기억하는데 수학여행으로 가본 기억이 나는 불국사의 역사와 설굴암 그리고 TIP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수 있었네요. 여행을 간다면 하나의 장소가 아닌 주변의 다른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함께 보고 즐기는 것이 진정한 여행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TV에서 보기는 했으나 늘 마음만 있는 독도. 날씨가 좋지 못하면 입도할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 일본이 자기네땅이라고 우기는 이유가 광물 자원인 메탄 하이드레이트때문이라고 애기도 있더군요. 

 

 

 

오래전에 울산 태화강을 본 기억이 나는데 5월이면 세계 각국의 장미를 볼수 있다고 하니 꽃들의 향연이 아닌가 싶고 포항죽도시장은 지인들과 함께 회를 먹은 기억이 있는 장소인데 동해안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꼭 맛보아야 할 3가지를 소개해주어 다음번에 여행시 참고할려고 합니다.

 

천문대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 영천 보현산으로 친구와 함께 낮에 방문한적이 있는데 정상에 있는 탐방로가 천수누림길이었군요. 걷다보니 옆으로 나무와 풀들이 많아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었으며 보현산천문 과학관에 들른 기억도 나네요. 천체 관측의 최적의 장소이며 국내에서 가장 큰 광학망원경이 있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별을 관찰할수 있는 야간 개장때에 시간을 내어 봐야겠습니다. 알지 못했던 다양한 SPOT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다양한 정보와 눈요기를 할수 있었고

 

당일 코스여행지뿐만 아니라 2박 3일 코스도 소개되어 있어 여유시간에 따른 여행지의 선택을 할수 있고 오래된 맛집도 소개해주고 있어 토속음식을 맛볼수도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강원도, 전라도, 서울경기편의 책도 출간되었다고 하니 해당 지방으로의 여행시 계획을 세우기 전에 꼭 한번 읽어보고 알찬정보를 접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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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 초보 메이커의 전기 공작 - 쉽게 이해하는 전자 회로와 아두이노 초보 메이커 시리즈
조디 컬킨.에릭 헤이건 지음, 이하영 옮김 / 블로터앤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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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닐때 전기공학을 전공한 이후 관련 기사자격증을 취득하기는 했는데 그 이후로는 전기관련하여 공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네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아두이노(기판)을 소개로 시작하여 간단한 조립 및 프로그래밍도 해볼수 있게 구성되어 있고 초보자도 접할 수 있게 꼼꼼히 설명하였다고 하니 전자회로와 아두이노를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초심자(初心者)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아두이노라서 처음에 무엇을 의미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는데 검색해보니 다양한 센서나 부품을 연결할 수 있고 입출력, 중앙처리장치가 포함되어 있는 기판이라고 하네요. 대학 다닐때는 기판(보드판)에 오실로스코프를 이용해 신호도 관측하고 여러가지 게이트들도 구성하고 실험값을 구하고는 하였는데 아두이노보드는 제가 대학 졸업 이후 개발된것으로 기판에 없던 다양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기판만으로 구성된것보다 보다 다양하고 많은 실험과 활용도가 높지 않나 싶네요.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참으로 세상이 빨리 변하고 우리는 그 변화의 물결에 따라가기도 급급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아두이노보드(이하 보드)의 부품들을 실물에 가깝게 그린 그림과 여타도구의 소개로 보드에 입문할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네요.

구성요소도 설명되어 있고 컴퓨터와 연결하기 위한 기본구성과 전원 공급 장치가 건전지(DC) 外 일반 가정에서도 볼수 있는 콘센트(AC)를 이용할수 있다는 것도 글과 그림을 통해 쉽게 알려주고 있네요. 어느정도 공학을 공부한분들에게는 기본 상식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초심자들에게는 이러한 기초지식부터 차근차근 알아가는 단계를 거치는것이 정석(定石)이라고 생각되네요.

 

회로(回路)의 기본개념과 회로도 그리고 회로구성과 오류를 찾는 계측기의 간략한 설명까지 전기나 전자를 공부한 분들에게는  기본이라고 할수 있는 낯설지 않는 개념이지만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하나하나 배울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따라하면서 배우기 좋은 구성이 아닌가 합니다.

 

프로그래밍할수 있는 환경 및 코드의 설정 및 뒤이은 기본회로 구성까지 이 과정은 예전에 전공으로 배웠던 분들에게도 생소한 Part가 아닌가 합니다. 전기공학의 기본인 교류와 직류, 전압, 전류, 저항, 직ㆍ병렬회로 그리고 계측기로 측정하는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어 전기공부를 하고자 하는분들이나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하네요

 

 

 

V = IR 옴의 법칙과 변형하여 전류와 저항값을 구하는 식까지

 

푸시버트을 이용하여 LED 점등과 소등하는 회로도 구성과 코드와 변수까지 처음 접하는것이라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한두번 보다보니 실기시험 유형이 바뀌기전의 정보처리기사 공부할때 암기하였던 함수들과 유사한 점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텐셔미터에 관련된 회로와 함수들을 통해 함수를 익혀 놓으면 여러모로 유익하지 않나 싶고 보드에 서보 모터를 사용하고 for 루프와 연산자까지 몰랐던 지식과 정보를 접하게 되니 저 자신이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이 드네요.

 

중간중간에 있는 질문 있어요!를 통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었고 마지막으로 저항값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네요. 전공공부할때 열심히 암기했었던 저항 구하는 방법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두이노와 전자공학 나아가 전기까지 다양한 정보들의 집합체로 DIY 메이킹 프로젝트의 원리 이해나 시험을 하고자 하는 분들,전기나 전자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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