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 인생도 수입도 극적으로 바뀌는 마법의 말하기 습관
미야모토 마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적으로 부자(富者)가 되고 그런 삶을 살고 싶은것은 모든이들이 꿈꾸는것이지만 저는 졸부가 아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부자가 되고 싶네요. 금전 이외에도 타인들을 도울 방법들이 많은것이 사실이지만 금전만큼 유용한 수단도 없기 때문이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니 말조심하라고 하면서 식당에서의 잘못된 주문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예가 아닌가 싶네요. 먹고 싶은 메뉴를 잘못 말하면 원하는 메뉴를 먹을 수 없듯이 부정적이거나 불평불만이 섞인 말은 인생에서 나쁜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미치게 되는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나쁜 말을 하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 p23

 

 불행언어를 내뱉어버렸을때의 응급처지법과 '고마워'라는 한마디의 말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말이라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네요. 타인에 대한 감사함과 배려야말로 인간관계의 개선뿐만이 아닌 자신의 운도 증가시키는 훌륭한 태도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음덕 포인트를 쌓기 위한 좋은 행복언어들과 감사의 말의 효용성까지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로 가르침을 주고 있네요. 말의 힘을 이용하면 원하는 부자는 물론 어려웠던 인간관계까지 해결할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용기'만큼은 아무도 대신 내주거나 빌려주지 않아요. 그러니 스스로 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용기'를 내지 못해서 성공의 첫발을 내딛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려워도 그 '용기'만 낼 수 있다면 틀림없이 성공하는데 말이에요." p107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느냐 부정적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른 차이와 행동양식에 따른 결과 그리고 칭찬의 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外에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 일본이 감추고 싶은 비밀들
조용준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기자로서의 경력뿐만이 아닌 다양한 작가로서 도자기에 관련된 책들과 그 밖의 다른 책들도 저술하고 공저하였다고 하니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명의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꿈을 꾸기는 쉽지만 막상 실행하기는 힘든법인데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근대화를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주변국(조선,청등)들을 침략할수 있는 원동력이 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잘 알고 있지 못하고 있던차 상세한 내용을 심도깊게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메이지 유신이 시기적으로 1868년이고 강화도 조약이 1876년임을 상기해볼때 채 10년도 되지 않는 시기에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 할수 있을 정도의 국력을 갖추었다는 것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메이지 유신 이전부터 죽음을 무릎쓰고 영국유학을 떠나는 이들중에 잘 알려진 이토 히로부미도 있었다고 하니 유학으로 근대화에 눈뜬 그들은 부국강병을 외치고 나아가 그 힘을 아시아로 펼칠려고 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의 270여개 번 가운데 세 개의 번(에도시대[江戸時代] 1만석 이상의 영토를 보유했던 봉건영주인 다이묘[大名]가 지배했던 영역) 조슈,사쓰마,사가에 의해 메이지 유신을 달성하였다고 하니 어떻게 이렇게 적은 숫자의 번의 힘으로 유신(維新)이라는 큰틀을 만들 수 있었는지

 

이들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조선 침략에 가장 많은 병력을 보내 도공(우리말 사기장)을 납치했고 이로 인해 서양에 엄청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함해서 막대한 자금확보가 이루어졌고 이를 발판으로 군제 개혁을 통한 힘의 비축과 함께 지리적 위치 그리고 집권세력과의 반목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유신을 하고자 했던 진정한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네요.  

 

세계 대전에서도 고통받고 희생당한것은 미국내 대다수 국민들이고 경제적 이익을 취한것은 소수의 자본가라고 하던데 청일전쟁이후 일본은 증세를 거듭하여 국민들의 불만이 높자 민족적 우월감이라는 의식 조작을 하였다고 하니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불만세력을 관심을 돌릴려고 조선을 침입한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기득권층이나 집권세력은 그들에게 반하는 세력들이나 불만을 가지고 있는 세력들의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릴려고 하는것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떠나 권력의 뺏앗기지 않고 유지하고자 하는 인간의 속성이라 생각되네요.

 

1543년 처음으로 유럽인(포르투갈 상인 3명)들과 조우하게 되면서 받아들이게 된 화승총을 구입하게 된 일본. 하지만 이미 30년 전에 중국으로부터 소총통을 받아들였다고 하니 총에 대한 개념이 있었기에 서양식 총의 양산화가 가능하였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발명은 힘들지만 그것을 응용해 개량시키는것은 발명만큼은 어렵지 않다는 것은 개념만 알고 있다면 성능향상을 위한 기본조건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국시대 1575년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연합군 VS 다케다 가쓰요리의 전투에서 철포대(소총수)의 활약상을 보니 총포를 이용한 새로운 전략ㆍ전술로서 임진왜란 초기 육전에서 조선군을 격파할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 아닌가 싶고 노부나가 부하로 총 생산을 관장한 사람이 임란의 장본인 히데요시라고 하는 새로운 사실도 알수 있었습니다.

 

가톨릭의 일본 전파 과정과 함께 근대 인쇄술이 소년사절단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점은 흥미로운 대목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임진왜란의 제1선봉장으로 많은 병력을 이끌었던 인물이 고니시 유키나가(가톨릭교 영주)라고 알고 있는데 출병한 이유가 가톨릭의 지나친 불교탄압등이 말썽이 되어 히데요시의 위기감을 촉발시켜 발리냐노(예수회 동인도 선교 총책임자)가 조선 출병에 협력할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은 우리에게는 크나큰 불행이 아니었나 싶네요.

 

히데요시 사망이후 이에야스와 히데요리가 천하인의 패권을 다툰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네덜란드 청동대포가 이에야스 측이 승리하는데 한 몫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하니 객관적인 전력인 앞선 무기를 보유한 군(軍)이 승리한다는 상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영국인 애덤스가 이에야스를 위해 선박을 건조하고 외교 고문으로 스페인령 마닐라와의 협상도 하였다고 하니 인재를 적재적소에 사용할줄 아는것이 지도자의 능력 중 하나인데 천하인이 될수 있었던 이에야스의 안목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조선에 관심을 둔 네덜란드 하지만 결국 무역에는 실패하고 되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하멜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네요.

 

사가 번이 근대화의 선두에 서게 된 배경은  페이톤 호 사건의 굴욕을 당하게 된 이후라고 하며 노력의 결과로 일본 최초로 철제 대포 주조에 성공하였다고 하니 조선말기 우리도 증기선이나 방탄복 같은걸 만드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한점을 생각해볼때 참으로 안타까운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끌려간 이삼평, 일본 최초의 백자 도자기를 만들었으며 아리타에 정착하여 일본의 도자기 문화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고 유럽으로 수출되어 막대한 수입을 올릴수 있었다고 하니 이러한 부(富)의 축적이 결국 메이지 유신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점은 결국 조선 사기장들에 의해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역사적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네요.

 

1867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시작으로 비엔나 만국박람회 그리고 필라델피아 만국박람회까지 대성공을 거두면서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기 시작한 일본 도자기 이 시절 조선은 흥선대원군 쇄국정책을 실시하면서 서양의 세력을 막을려고만 했지 근대화를 위한 근본적인 개혁이나 노력은 없었을때였는데

 

메이지 유신의 성공에 사쓰마 번의 조선인부대가 있었으며 조슈 번은 깨달음을 얻어 근대화의 길로 급선회하였다고 하니 이러한 배경으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룬것이라 생각되네요.

 

서양 열강에 의해 중국과 인도등의 항쟁이 실패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일본은 운 좋게도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군국주의로 나아가게 된 것은 우리에게는 불행의 단초가 된것이 아닌가 싶고

 

유신정권의 패번치현(廢藩置縣)으로 중앙집권 국가로 성공하게 되고 정한론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1904년 러일전쟁을 앞두고 미국이 전쟁비용을 조달해주며 태프트-가쓰라 밀약을 하고 조선점령을 묵인한 사실은 약육강식(食)의 현실정치를 알려주는 사건들이라 할수 있는데 당시 조선은 이러한 현실을 몰랐다는 사실이 참으로 가슴아프네요.

 

메이지 일왕의 출신에 대한 충격적이고 믿기 힘든 이야기도 서술하고 있어 흥미롭게 살펴볼수 있기도 하였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인물들과 사건들 그리고 메이지 유신의 많은것들에 대한 상세한 사실들에 대해 인지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책 중간중간 그림과 사진 및 각주가 수록되어 있어 책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대통령의 위트 - 조지 워싱턴에서 조지 W. 부시까지: 1789~2000, 미국 대통령들의 재기 넘치는 명코멘트와 일화
밥 돌 지음, 김병찬 옮김 / 아테네 / 2018년 9월
평점 :
일시품절


위트와 유머가 없다면 동서고금 어느 시대인건 인간은 재미없고 딱딱한 삶을 영위할수 밖에 없었지 않나 싶네요. 그만큼 인간생활에 활력을 넣어주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前) 미 상원의원인 밥 돌이 미국 대통령들의 위트를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네요. 대통령 연표도 보이고 위트와 유머순위도 선정해 놓고 대통령들의 유머들을 소개한 머리말 : 통치력과 유머감각에 이어 41명의 미 대통령들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네요

 

유머들이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 불편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위트와 재치도 알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주석들을 통해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구성으로 편집되어 있는 점은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독자들에게 미국의 역사나 시대적,정치적 상황을 파악하여 유머의 포인트를 잡아주는데 일조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들을 대령으로 임명해달라고 요구하는 거만해 보이는 여성에게 링컨이 한말

 

"부인, 부인의 가족은 이 나라를 위해 충분히 할 만큼 했습니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할때입니다." p71

 

기가막힌 답변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리가 자리인만큼 대통령들에게는 수많은 청탁과 부탁 그리고 이익단체같은 곳에서 압력이 들어오게 마련인데 공정함의 원칙을 지키려는 수완으로서 위트가 훌륭한 역할을 할수 있음을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같은 학연이나 지연에 이끌리지 않고 있는 서양의 합리적인 정신도 위트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나 싶고  커피 맛에 대한 불만을 우아하게 표현한 글을 보니 그의 인격과 인품을 잘 알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으며 언행은 평소 그사람의 품고 있는 마음가짐이나 행동양식이 표현되는것인바 섣불리 바꾸거나 오랜기간 숨길 수 있는것이 아닌 점을 감안할때 타인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지탄받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다듬고 매사 깊은 생각과 조심하는 태로가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이런한 점들로 인해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링컨을 꼽고 있는것은 아닌지

 

"누구든지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주장을 들을 때마다, 그 사람을 개인적으로 노예를 시켜 보면 어떨까 하는 강한 충동이 생깁니다." p85

 

노예제도를 폐지한 그의 분명한 철학을 엿볼수 있는 문구가 아닌가 싶고 이러한 누구나 평등하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한명의 위인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정의한 "가장 성공적인 정치가"는 "남들도 다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 사람, 그것도 가장 큰 목소리로"라는 문구를 보고 있노라니 왠지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보는듯한 인상을 지울수 없네요. 물론 외국도 마찬가지인 경우도 많겠지만

 

영국과의 독립전쟁을 이끌고 초대 대통령이 되었던 조지 워싱턴

 

"그 자리로 옮겨가는 제 심정은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범죄자의 심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p291

 

워싱턴이 느겼음 압박감과 부담감을 단적으로 알수 있지 않나 싶은 구절이네요. 높은 자리에 있다고 마냥 좋은것이 아닌 리더로서 책임감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이런말을 하지 않았나 싶고 이 外 에도 많은 대통령들의 재치있는 위트들을 만나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가지고 있던 성격들과 개성들을 위트로 표현한 그들의 삶의 철학과 인생관을 엿볼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부의 비밀 - 세계 최고 부자들을 통해 본 돈의 메커니즘
샘 윌킨 지음, 이경남 옮김 / 알키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부자(富者)의 삶을 살며 여유를 가지고 싶은것은 모든 인간의 마음이겠지만 저는 졸부가 아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행하는 부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삶을 아닌 타인과 함께 공존하는 삶이 진정한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끌리는 1% 부의 비밀이라 무엇인가 대단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경제경영서이자 수퍼리치가 되는 길로 안내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330억 달러 이상의 자산가치를 가지고 있던 전자제품 유통업체였던 서킷시티를 9억달러에 인수했던 그레이트아메리칸이 노린것은 재고품이었고 세일로 물건을 팔아치웠다고 하는 사례를 들어주고 있어 기업이 얼마나 허무하게 끝날수 있는지 실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전세계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창업하고 성장하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도 또한 계속 유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기업도 그리 많지 않다는 현실을 생각해볼때 창업도 중요하겠지만 타 경쟁사에게 뒤쳐지지 않고 살아남는것 또한 창업 못지 않게 중요한것임은 수퍼리치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마음에 새겨할 할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경제사가들은 로마인이 당시의 기준만이 아니라 세계 역사를 통틀어도 쉽게 찾기 힘든 부호들이었다고 주장한다. p74

 

영화를 통해서나 다른 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로마사회, 사치와 향락에 젖은 그들은 모습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세계 역사에서도 찾기 힘든 부호들이었다고 하는 놀라운 사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체계적인 약탈의 결과 로마인들은 이러한 부(富)를 소유할 수 있었다고 하니 제국이 확장됨에 따라 그들의 부가 증가되었음은 다른 많은 나라들의 역사를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저자는 로마인들 중에 가장 부자는 마르쿠스 크라수스라고 하며 그의 일대기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과거 우리가 알고 있던 노예와 다른 로마노예들의 삶 그리고  마르쿠스 크라수스의 재산 증식 방법을 접하고 있노라니 그가 부자가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노예를 활용한 교육투자라니 어떻게 그 시대에 이러한 발상을 할수 있었는지 당시에 경제경영서를 읽은것도 아니겠고.

 

 

 

미국 금융계의 왕이었던 존 피어폰트 모건

골수 강도귀족이었던 그와 18세기 후반 미국경제에 대한 고찰 그리고 부자가 된 사람들의 부의 비밀까지. 여태까지 인식하지 못해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우리속담처럼 노력과 운이 따라준다면 일반인들도 큰 부자는 아니더라고 10억 정도의 작은부자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는 말도 있듯이 큰 부자는 되는것은 일단 작은 부자는 되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도인으로서 재계 거물이 된 디루바이의 성공스토리 통해 시장경쟁체제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원동력도 잘 알수 있었으며 인터넷 기업들의 성공신화와 슈퍼리치들의 7가지 부의 비밀과 4가지 특성도 알려주고 있네요.

 

성공한 부자(富者)들의 부의 비밀을 통해 많은것을 배우고 깨닫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 눈앞의 현실 - 엇갈리고 교차하는 인간의 욕망과 배반에 대하여
탕누어 지음, 김영문 옮김 / 378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천의 글에서 춘추열국의 역사를 담고 있는『좌전』에 대한  기존 책들과는 달리 진면목과 매력을 새롭게 느끼게 해준다고 하니 획일화된 관점이 아닌 새로운 관점이나 사고로 역사를 바라보고 대할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노(魯)나라의 역사를 담고 있는『좌전』하지만 책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은 정(鄭)나라 자산(産)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나라들이 흥망성쇠(興亡盛衰) 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명목상으로 주나라의 제후국으로서 존재하였던 정나라와 노나라. 그들은 처지가 비슷하였지만 지리상의 위치로 인해 유불리가 정해졌다고 하니 이것은 현대의 시점에서도 중요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에서도 지리적 위치때문에 전쟁이나 무역에서의 이익등 많은 유불리가 존재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니까요

 

천하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던 정나라. 타국간의 전투로 많은 영토를 상실 당했다는 사실과 자산이 형서(刑書)를 큰 솥에다가 주조하여 기록하였다고하니 그 오랜 옛 전란속에서도 성문법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자산의 깨어있는 의식을 알수 있었습니다.

 

"정치는 농사와 같아서 밤낮으로 생각해야 하오. 처음을 잘 생각하여 마지막 결과를 이루도록 해야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하고, 그 행함이 애초의 생각을 넘지 않고, 농토에 경계가 있는 것처럼 하면 과오가 거의 없을 것이오."

(『좌전』「양공」25년 ) p37

 

"공이 하려는 일도 이루고 백성의 안정을 이루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p38

 

혼란을 틈타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했던 자공을 향해 한 자산의 행위는 안정을 되찾게 하는 이성적이고 현명한 인물이었음을  잘 알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네요. 평소 이성적인 사람일지라도 곤경이나 혼란에 빠지게 되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힘든법인데 혼란의 시대를 살았던 자산에게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어렵지 않게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자 세계 4대 성인중 한명인 공자(孔子)의 평가를 통해서도 그의 됨됨이를 살펴볼수 있었네요.

 

공자는 자산을 '사랑이 넘치고' '어진'사람이라고 칭송하며 언제나 부드럽고, 관대하고, 따뜻하게 행동했다고 평가했다. 이것은 공자가 가장 아름답게 여기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쓰기를 아까워하는 진귀한 말이다. p41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춘추전국시대 회맹장면을 책에서도 상세하게 기술해주고 있어 당시 시대상황과 분위기 그리고 강대국과 약소국과의 차이를 극명하게 알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좌전』의 저자로 좌구명이 언급되고 있는데 그는 공자(孔子)와 동시대 인물이라는 사실은 『논어』에서 한번 언급된점으로 보아 틀리지 않을것으로 생각되네요.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의 그의 사후에 공자의 언행을 집필한 책으로 알고 있는데 공자가 좌구명에 대해 말했다는것은 최소한 동시대 인물이었기에 가능하지 않는 하는 추론을 할수 있겠지요.

 

"좌구명이 그것을 부끄러워했는데, 나도 그것을 부끄러워한다." [『논어』「공야장」] p113

 

그리고『좌전』을 통한 노나라의 변화상 그리고 걸출한 군주가 없었음을 알수 있었으니 결국 이것이 왕도정치를 하던 시대 혼란한 시대에서 결국 살아남지 못하는 근본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수록된 수많은 꿈 이야기들 그리고 신기한 예언들,  예언이라 함음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존재하는것임을 상기해본다면 수록되어 있는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남녀 간의 정욕에 관한 일 또한 많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네요. 이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욕망에 대한 표현이 아닐까 싶네요.

 

말 한 필로 결말이 난 전쟁은 세상에 일어났던 신기한 일들을 소개해줄법한 TV프로그램에나 나올만한 소재이건만 실제로 존재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하니 잘못된 판단(특히 전시)하나가 군주를 잃게 할수도 있다는 사실이라고 생각되고 이 外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실들을 수록하고 있어 잘 알고 있지 못했던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많은 진실들을 인지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자는 중국에 국한되지 않고 타국의 책과 인물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중국과의 비교를 통해 지식의 확장의 범위를 넓혀주고도 있습니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의 600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는 분량이지만 어렵지 않는 설명과 하단에 각주(脚註)로 인해 『좌전』에 관한 많은것들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