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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우주 ㅣ 뉴 비주얼 백과 2
마리-르네 기요레 지음, 자크 다얀 그림, 류정주 감수, 에밀리 보몽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중세시대까지 지구는 평평하고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나 다른 행성이 돌고 있다고 믿어왔지만(천동설) 16세기 코페르니쿠스는 이전의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주장함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 사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이는것만이 진리가 아닌 탐구나 과학적 이론으로 접근하고자 하고자 하는 열망이 알지 못했던 진실로 우리를 인도해준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우주의 탄생부터 태양게 그리고 우주탐험등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수 있는 책을 만나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별부록으로 공부한 내용들을 복습할수 있도록 우주 퀴즈를 풀어봄으로서 복습할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 138억년 전(상상도 안되는 시간이긴 하지만)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하였으며 다양한 은하와 행성 별들도 생성되었으며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무엇이든 흡수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블랙홀이란 뜻의 '검은 구멍' 을 보니 마냥 신기하기만 하던 우주에도 무서운 존재가 자리잡고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아직 우리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는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것은 인간이 지니고 있는 지적호기심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렸을때는 공해등이 지금의 기준으로 보아서 거의 없다시피하여 밤하늘의 별도 볼수 있었는데 현재 도시의 밤하늘에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가로등 불빛 오염된 대기로 인하 별자리를 유관으로는 관찰하기 힘든것이 매우 안타까운 사실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계절에 상관없이 늘 볼수 있는 북극성, 코스모스라는 다큐멘터리에서 볼수 있었던 별에 관한 사실들도 책을 통해 확인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망원경으로 지구 밖 세상을 관찰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우주망원경인 허블 망원경과 VLT(초거대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측할수 있는 시대라니 우주의 역사로 볼때 인간의 역사란 겨우 끝자락에서도 얼마되지 않는데 장족의 발전은 한것은 아닌지? 허블망원경의 사진을 싣고도 있어 과학발전사의 한 획을 그은 사건이라고 생각되네요.
우주뿐만이 아닌 태양 관측 인공위성 소호, 지구의 인간과 동식물에게 없어서는 안될 태양의 비밀을 찾고자 20여 년 전 발사되었다고 하니 흑점을 비롯하여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지 않나 싶고
태양계 행성에 대한 사진과 설명 그리고 공전 주기를 비롯한 과학적인 기록으로 인간이 알아낸 행성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주어 몇 세기 전만 해도 꿈에서나 가능할것 같았던 일들을 실현되고 있음을 생각해볼때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실패해도 불굴의 의지로 도전하는 정신이 있었기에 아직은 많이 미미하지만 이러한 과학적 결실을 이루어낸것이라 생각됩니다. 동서양 고금의 기록에 등장하고 있는 핼리 혜성, 어렸을때 TV로 지구로 접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어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만큼 지나가다니
우주의 시간속에 인간의 역사, 특히 개인들의 인생이란 시간은 허무하리만큼 짧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옛날에 지구가 어떤 모습이었는데 당시의 사람들이 생각하던 지구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도 있어 과학적 상식이 부족한 시대에서 일어날수 있는 현상이 아닌가 싶고 자전과 밤낮의 변화의 원인을 그림과 글로 잘 설명해주고 있어 남녀노소 누누든지 관심있는 분이라면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지식을 접할수 있지 않나 싶네요.
'지구의 궤도'라고 불리는 공전과 지구의 위성으로서의 달. 달에 살고 있다고 들었던 옥토끼가 생각나는것은 모든 어른들의 공통분모가 아닌가 싶기도 하며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미국 및 서방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소련(현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 성공은 미국와 러시아의 우주경쟁을 심화시킨 직접적인 계기가 아닌가 합니다.
최초의 우주비행사 및 달 착륙에 성공한 인물들과 로켓이 어떻게 달까지 도착할수 있는지 기본 원리도 설명되어 있어 이전까지 불가능했던 유인탐사의 시대를 맞이할수 있게 된 사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우주왕복선을 넘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인해 우주에 상주할수 있는 기반도 갖추고 있다고 하니 다른 행성으로의 여행이나 이주도 꿈꿀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컬러플한 사진과 쉬운 설명 그리고 다양한 정보로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