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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 1 - 사소하지만 절대적인 기초과학 상식 126 ㅣ 실은 나도 과학이 알고 싶었어 1
래리 셰켈 지음, 신용우 옮김 / 애플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저자가 밝힌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20년간 기고한 칼럼 550개가 넘는 글 가운데 250개를 선정하여 책에 수록하였다고 하니 잘 알지 못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많은 과학적 지식들을 습득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1권은 126개의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몸과 지구와 달 우주등에 대해 수록한점을 차례를 통해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몸에 있는 세포수가 대략 100조 개 정도로 추정할 뿐이라고 아니 아직 인간의 신체구조나 병(病)등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알지 못할뿐더러 바다끝까지 가본적도 없는 인간이지만 지적 호기심으로 우주를 탐험하고 있다는 사실은 불안전한 존재이긴 하지만 도전과 열정만큼은 인정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아기들이 어른보다 병(病)에 더 취약한 이유가 생각했던대로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이유에서였군요.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면서 점점 멀리하게 되는 정크푸드와 현대인들이 왜 비만이 급증하였는지를 알려주는 대목
인간은 유전적으로 많이 먹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p27
수백만년동안 느리게 진화한 인류가 산업혁명 이후 몇백년도 되지 않아 그간 구할수 없었던 풍족한 음식에 둘러쌓여 있는 환경에 처하다보니 유전적인 요소들은 변하지 않는데 먹을거리는 넘처나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더욱더 문제가 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만은 여러 합병증도 동반한다고 알고 있는데 조심하는것이 좋은듯 싶네요.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다는 뜻의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듯이 너무 많은 물을 먹게 되면 나타나는 부작용을 통해 다시 한번 조심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먹기나 마시기 내기 같은 것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의사들은 목마를 때 다른 음료가 아닌 깨끗한 물을 갈증이 해소될만큼 마시는 게 수분 섭취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p41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팁도 알려주고 있으며 얼마전 흰머리때문에 염색을 하였는데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와 기록으로 남아 있는 가장 키가 큰 사람이 272센티미터였으며 거인증때문이라고 하니 놀랍지 않을수 없었네요. 키가 작은것보다 큰 것이 좋기는 하지만 너무 커도 불편한 점들이 많지 않나 싶네요. 어쩌면 평범한것이 가장 좋을수도 있지 않나 싶고
TV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헬륨가스를 마시고 이상한 목소리를 내는 연애인들을 보고는 하는데 헬륨을 마시고 목소리가 가늘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습니다.
어제 일기예보에서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예상대로 비가 왔었습니다. 비가 오는 이유를 쉽게 설명하여 주고 있으며 TV등의 매체로 자주 접했던 버뮤다 삼각지대의 실종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 어느정도 궁금증도 해소할수 있었습니다. 과학적인 접근이야말로 가장 기초적이자 핵심이라고 할수 있겠죠
이 外에도 수많은 궁금증을 풀어줄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녀노소(男女老少)에게 유익한 입문용책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