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 그와 함께한 50년
마틴 켐프 지음, 이상미 옮김 / 지에이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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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해 50년간 연구해왔다고 하니 이 한줄의 설명으로도 저자에 대한 약력이 잘 설명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몇 십년만 한분야에서 종사하면서 높은 지식과 학식을 가진 이를 우리는 전문가라고 부르는데 이 기준으로 보자면 저자는 틀림없는 전문가이라는 확신이 드네요


다빈치에 대한 간략한 일대기로 시작하고 있는데 저자의 전공변경 이유도 알려주고 있어 인생은 계획처럼 되지 않는 사실을 알수 있기도 하였으며 그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게 뛰어난 업적을 남긴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해부학자로서의 그의 역활과 <최후의 만찬>이 다른 작품들과 다른 방식으로 제작되었음을 책을 통해 인식하게 되었으며 복원과정도 알수 있었습니다. 어떤 작품이건 변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이 위대한 작품을 보전할려는 노력은 현세대뿐만이 아닌 우리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문화유산이기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나 싶네요.


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알고 있는 <모나리자>


잘 알려져 있는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에 대한 여러가지 설들과 또 다른 모나리자까지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것이 아닐런지


2003년 도난당한 <성모와 아기예수>그림의 수난은 어떤 측면으로서는 이미 예고된 사건이 아닌가 싶은데 모나리자 도난사건과 일맥상통한 면이 있지 않나 싶었으며 그림 회수후 저자에게 진품을 확인해주기를 바라는 경찰이 요청했다고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그의 입지를 짐작할수 있는 한가지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으로도 영화로도 제작된 다빈치 코드에 대한 이야기로 다빈치 암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고


작가의 경력이나 이력도 수록하고 있어 범상치 않는 인물임을 알수 있기도 하여 이 책이 다빈치에 대한 그의 연구를 집대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책 중간중간 명화와 스케치도 감상할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다빈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데 일조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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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리움 이야기 - 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권미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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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통해 저자가 밝힌 저술의 이유를 알고 보니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사실 책을 접하기 전까지 하바리움에 대한 정확한 개념조차 없었는데 

하바리움(Herbarium)은 식물을 뜻하는 허브(Herb)와 수족관을 의미하는 아쿠아리움(Aquarium)의 합성어 p7

라고 하니 종종 보는 기회는 있었으나 정확안 명칭이 무엇인지 재료들은 어떤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인식할수가 없었는데 도구와 재료편을 보고 이해할수 있었으며 이 외에도 꽃 종류가 43가지나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비주얼의 볼거리를 만날수 있지 않나 싶네요. 

사실 나이가 한살한살 늘다보니 예전에 없던 미적(美的) 감각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 길가에 핀 들꽃조차도 아름답게 보이는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장미를 소재로 한 하바리움을 시작으로 포장하는 방법과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까지 다양하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완성된 컬러플한 사진과 만드는 방법에 따른 각각의 사진들을 예시로 들고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록 배려해주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책은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것이 가장 훌륭한 구성이 아닌가 싶은데 이 책은 저 같은 하바리움에 대해 배움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나 기존지식의 뛰어넘은 작품을 구상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완성된 하바리움들을 보고 있노라니 한편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접하는것만으로도 훌륭하지 않나 싶은데 이러한 작품들을 만들고 간직하며 지인들에게도 선물해줄수도 있는 노하우를 상세히 나열하고 있는 점이 무엇보다도 인상깊게 다가오네요.





특히 루스커스는 화려함의 면에서 보자면 그리 뛰어지 않는것이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심플함이 주는 매력이랄까? 줄기를 이용해 다양한 보틀에서도 적용이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하나하나 열거하지 못할만큼의 많은 하바리움을 보고 있노라니 보는것만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바리움에 관심이 있는 모든분들에게 좋은 지침서이자 참고서가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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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만남 - 세상의 절반, 이슬람을 알기 위해 떠나는 여행
칼라 파워 지음, 하윤숙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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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개인적으로 이슬람 문명이나 문화 및 종교등을 통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사실들과 상식을 접할 기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서문을 통해 저자가 밝히는 코란과의 인연 그리고 아크람과의 인연등을 통해 그녀가 거의 평생을 이슬람 문명을 접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전문가를 통해 이슬람에 대해 많은것을 배울수 있지 않나 싶네요.

코란의 수업 전 북런던에서 열린 점심 파트에서 만난 한스와의 대화를 통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편견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한계로 인한 한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은 아닐런지

"무슬림은 오로지 신에게만 복종해요" p55

이 구절의 의미는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위에 굴림할수 없다는 뜻이라고 하니 각 개인의 존엄성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세계 3대 종교의 가르침은 나쁘지 않는데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변형되고 왜곡되어서 문제가 발생하는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자의 어린시절 회상을 통해 아버지와 이슬람에 대한 기억과 정치적 사건(이란혁명) 그 外의 이야기도 등장하고 있어 다양한 상황을 알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저자가 경험한 상황은 사실 중동에 관해 관심이 많이 가지고 있는 않는 이상 접하기 힘든 사실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코란을 가르쳐 주기로 한 아크람의 행보를 살펴보니 그는 '자유주의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언행을 하고 있어 새로운 관점으로 이슬람에 접근할려는 시도가 인상적으로 보여지네요

"오, 무함마드, 너는 신의 메신저이다." p92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무함마드에 관한 이야기로 이슬람의 탄생을 알수 있었고 당시 아라비아 반도에 끼친 영향으로 보아 대단히 위험한 사상가였음을 그러하기에 메카에서 메디나로 갈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은 포교로 인해 확장되기전 신흥종교가 박해받는 다른종교의 메신저들에게서도 흔히 볼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엇이든 기존 질서를 붕괴하고자 한다면 기득권 세력은 가만이 있지 않을려고 하는것은 당연한 이치라 하겠죠

아크람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 저자는 파르하나(아내)의 결혼생활을 엿볼수 있게 되었고 서구문화와의 차이도 알수 있었습니다.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구에서 공존할수 없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 그것이 인류에게 보편적이고 합리적이며 상식적인 선에서 인정되는것에 한해야하겠지만요

아크람의 연구로 알게 된 여성학자들이 거의 9천명에 달한다고 하니 이 사실은 대단히 놀랍다고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보편적인 상식으로 알고 있는 이슬람 여성들의 삶에 대한 지식을 뒤엎는 획기적인 발견이 아닌가 싶으며 예언자의 아내 중 아이샤의 삶을 통해 본 무슬림 여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코란 '여자'의 장 제4장 34절의 구절에 대한 해석을 보니 같은 문장이라도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가 있음은 다른 종교의 경전에도 있을법한 일이었으며 이 外 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나열하고 있어 다양한 세계사적 시각에서도 이슬람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이슬람에 대해 많은것을 느끼고 깨닫게 해준 소중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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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화집 - 사랑.그리움.기다림
김소월 지음, 박건웅 그림 / 고인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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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님의 시(詩)는 학창시절 자주 접했던 시험에도 잘 출제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때는 시험점수에만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음미하지도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3.1절 10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된 시화집을 접하게 되어 감개무량한 마음 감출수가 없네요

추천사를 통해 김소월님의 시 중에 60여 편이 대중가요로 작곡되어 300여 명의 가수가 노래를 부렀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수가 없을듯 하며 시마다 그림 한편씩 소개하고 있다고 하니 애장용으로도 책이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첫번째로 등장한 시(詩)는 적지 않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배운 기억이 생생히 나는 엄마야 누나야 
나이 들어서도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변함없듯이 시인도 그러한 생각으로 만들지 않았나 싶으며

진달래꽃은 시만큼이나 많은 가수들이 불렀던 곡임을 책 하단을 통해 알수 있었고 길이란 제목의 시는 지금 방황하고 있는 저의 마음을 대변해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 처럼 시는 한 시대나 인물의 감정등을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아주 중요한 매개체가 아닌가 하네요. 각박해지기만 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변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한줄기 마음의 평안과 위안이 되어줄수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네요.

학창시절에는 제목도 들어보지 못한 좀 긴 시들도 감상할수 있었고 짧지만 마음에 와 닿는 시도 접할수 있었네요.




시 한편마다 다채로운 색의 그림 한편이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자칫 딱딱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작품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오랜만에 시(詩)를 접하다보니 잃어버렸던 동심(童心)의 속으로 잠시나마 빠져들수 있었으며 김소월님의 작품 세계도 이해할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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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 새콤달콤 나만의 홈카페 즐기기
손경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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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요리책은 간간이 접하기는 하는데 병요리인 수제청에 관한 책은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건강만큼 중요한것도 없는것다는것을 두말할 필요가 없으니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자가 꿈을 찾는 고민을 한 배경과 실행한 모습을 보니 꿈이 없는 사람이야말로 죽은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무엇이든 꿈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노력한다면 큰 성공은 아니더라도 자기만족이라는 선물을 받을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수제청(과일청)의 정확한 의미와 맛있게 만드는 비법에 이어 본격적인 레시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첫번째 등장한 레몬청은 비주얼만으로도 충분히 먹음직스러웠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키위 또한 소개되어 있어 오늘 재료들을 구입하여 한번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감귤은 항상 그대로 먹었는데 청으로 만든다면 과연 어떤맛이 날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었으며 어렸을때 수입이 시작된 파인애플에 대한 기억을 청으로 다시 느낄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은 음식이나 재료를 사용하는 조리법이 아닌 다른음식이나 다른 조리법으로 색다르고 영양분을 섭취할수 있다면 이것또한 삶에 활력소가 되지 않나 싶은데

오렌지를 이용해서는 요거트를 만들수 있기도 하네요. 겨울철에 늘 애용하는 유자차를 대신해 청으로 만들어 볼수도 있었으며 좋아하는 과일들을 이용한 청요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용한 간식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초를 이용한 초 레시피들도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파인애플과 토마토를 이용한 레시피에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늘 먹던 방식대로 요리를 해 먹어서 이제 새로운 방법이 없나 고민하고 있던 차라 더욱 반가운 책이 아닐수 없네요.

코디얼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레시피들도 접할 수 있었고 건조과일을 이용한 활용법까지
참으로 다양한 방법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여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건강을 챙길수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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