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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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의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또 다른 작품을 접하게 되었네요. 이번 작품은 과연 어떤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생각을 만날수 있을런지 첫장을 펼치기도 전에 기대가 되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수습대원이 된 첫날 세 번째 출동에서 야오, 환자는 마샤라는 과체중의 중년여자로 의자에서 떨어진 그녀를 그녀의 비서가 호출한것인데 핀과 야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해버린 마샤 드미트리첸코

 

친구 엘런의 충고로 고급 휴양지 '평온의 집'으로 향하고 있는 프랜시스 웰티는 자리봉에 도착하게 되면서 놀란 낯선 남자의 도움 요청을 거절하면서 '평온의 집'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평온의 집으로 향하는 또 한명의 사람, 라스는 농장 관리인에게 화이트 와인 한모금을 마시고 관리인으로부터 여동생이 평온의 집 스파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 곳 원장이

 

"다른 사람들하곤 다르다더군요."

"이런, 조심해야겠네요." p34

 

평온의 집에 도착한 프랜시스는 한참을 기달려도 열리지 않는 문앞에서 심한 비방이 담긴 서평에 대해 전화로 알랭에게 이야기를 듣고 되고 접속하게 되고 스포츠카에서 내린 젊은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

 

그들은 벤과 제시카로 결혼생활의 유지를 위해 이곳을 선택한것이라고 하니 각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향하고 있는 평온의 집,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일이 기달리고 있는것인지

 

마침내 평화의 집 문이 열리고 

 

"나마스테. 평온의 집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합장하며 공손하게 절을 하는 남자는 의도적으로 단어와 단어 사이에 조금씩 간격을 둔 채로 말했다. 

"전 야오라고 합니다. 건강한 삶을 안내해드릴 당신의 행복 안내자죠."

"안녕하세요, 야오. 프랜시스 웰티예요. 당신의 희생자죠." p69

 

프랜시스에게 평화의 집을 안해해주는 야오.

 

전생에 구급대원이었다고 말하는 야오는 프랜시스의 혈액을 채취하며 매일 할것이라고 말하고 

 

사실 10년전 구급대원이었다는 야오는 프랜시스의 몸무게도 측정하게 되는데

 

먼저 온 손님 나폴레옹과 그의 아내 헤더와 딸 조이

 

폴이라는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했던 프랜시스. 하지만 모든것은 사기였는데

 

죽은줄 알았던 마샤 드미트리첸코는 평온의 집 원장실에 앉아 있는데. 이것은 과연 어찌 된 영문인지

먀샤는 9명의 이방인들의 파일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마침내 명상실에 모인 사람들 앞에 나타난 마샤

 

작은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명상을 시작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이어지는 참가자 각자의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번갈아가면서 전개되는 구성으로 책은 진행되고 있는데 과연 평온의 집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것이며 어떠한 반전이 독자들을 기달리고 있는것인지

 

매우 뛰어난 가독성에 시간가는줄 모르게 한번 읽으면 눈을 눈을 뗄수없을 정도의 필력을 가진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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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가지 삶의 태도 - 나폴레온 힐의 마지막 인생 강의
나폴레온 힐 지음, 유혜인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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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기는 하고 나폴레온 힐의 작품을 몇번 접한 적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자기계발서인 이번책 여덟 가지 삶의 태도를 통해 전 전세계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아직 첫장을 펼쳐보지도 못했지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은 힐 박사가 1952년 미주리주 패리스에서 매주 진행한 라디오 방송을 정리한 것입니다. p7
 
서문에서는 간략한 책의 소개와 함께 더불어 노력하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찬 저자의 의지가 담겨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핵심 목표를 최대한 명확하게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담을 하나 들려드릴게요. p21
 
명확한 목표일지라도 빈틈이 있어 원하는 바를 성취하지 못한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와 다른 사례들도 알려주고 있어 성공하기 위한 첫번째 관문을 정확히 인식할수 있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기개발서가 아니라 나폴레온 힐의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한 이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가는 여덟 가지 삶의 태도는 독자들로 하여금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지름길로 안내해 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정확한 사고의 세 가지 기본요소는 귀납적 추론, 연역적 추론, 논리를 들고 있는데 

 

정확한 사고를 하려면 반드시 두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2단계면 충분해요. 1단계는 사실,혹은 사실이라고 믿는 것에서 거짓과 소문을 분리하는 과정입니다.p55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으로 미루보았을때에도 너무나 많은 거짓정보와 소문이 진실이라고 아무 의심없이 믿어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요즘들어서는 정도가 심한 가짜 뉴스를 비롯한 거짓 정보와 루머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는 점은 우리시대의 가장 큰 문제중 하가 아닌가 싶네요

 
내게 주어진 시간의 대부분을 중요한 사실에 전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 크든 작든 삶의 핵심 목표를 분명하고 확실한 도움을 주는 사실만 생각해야 합니다. p57

 
참으로 정확한 지적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가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열과 성을 다해 집중하지 않고 여러 목표를 동시다발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다보면 두마리 도끼를 모두 놓치는 우를 범할수도 있으니까요

 
믿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어떤 목표든 마음에 품고 믿을 수 있다면 성취할수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세 가지 핵심어가 있어요. '품다', '믿다', '성취하다.'입니다. p93

 
믿음에 관한 저자의 논리를 눈으로 살펴보고 가슴으로 새기니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진정 자기개발을 할수 있는 훌륭한 책이 아닌가 싶은데

 
부정적인 마음가짐은 믿음의 힘을 파괴하고 부정적인 결말을 불러옵니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이 결정합니다. 열망을 불태우세요. p103

 
모든 인생사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도 있듯이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보건데 나폴레온 힐이 여덟 가지 삶의 태도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포기하지 않는 마음만 있다면면 무엇이든 원하는 바를 성취할수 있는것이 인간이란 사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우리가 이미 배운바 있으니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이루고자한다면 반드시 때가 찾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네요.

 
사자성어로 대기만성이란 말도 존재하듯이 비록 남들보다 조금 늦게 성공더라도 원하는 성취감을 맛보고자 도전과정과 열정에 힘쓴다면 주의 어느 누구도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들도 이루어 낼수 있다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에디슨보다 더 많은 특허건을 보유한 게이츠 박사의 아이디어 구상방법은 남다른 면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 없었으며

 

 

 

에디슨의 성공이유가 불굴의 의지를 견지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원동력이 아닌가 싶은데 실패하는 열다섯 가지 이유도 알려주고 있어 성공만큼이나 중요한 실패의 요인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받아 앞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때 참고할만하지 않나 싶네요.

 
나폴레온 힐 연구소 교육부 국장 헨리 올더버그와 힐 과의 토론을 통해 실패의 이유와 극복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만날수 있어 자칫 실패하기 쉽고 또한 실패하였을 경우 재기하기가 매우 어려운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해보았을때 훌륭한 치침이자 나침판이 될수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자신의 마음을 지배하고 원하는 목표에만 전념하면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한한 지성이 내려준 보상입니다. p178

 
자기수양의 방법론도 알려주고도 있어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인 기본적인 자기수양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도 있었는데 특히 강조하고 있는 주제는 바로 시간 활용이라고 하네요. 제가 여태껏 원하던 목표를 이루지 못한것도 가장 큰 이유가 시간의 활용이라는 점이라는것을 상기해볼때 대부분의 독자들도 동의할 만한 사항이 아닐까 하는데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세요. 그러면 인생은 여러분이 정한 조건에 따라 보상을 내려줍니다. p199

 
놀라운 습관의 힘을 마지막으로 책은 마무리되고 있는데

 
다수의 인물들의 성공사례들로 저자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어 훌륭한 자기계발서이자 인생의 지침서가 될수 있는 여덟 가지 삶의 태도로 많은것을 배우고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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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들의 소소한 인생상담
이정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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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에서는 이 책이 상담 Q&A 형식을 취하게 된 배경을 알려주고 있으며 차례에서는 거의 대대분의 사람들이 알수 있는 명사(名士)들의 나열되어 있는데 과연 이들은 고민많은 독자들을 위해 어떤 답변을 들려줄지 내김 기대가 크네요

엄마를 미워한다는 질문에 니체의 답변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게 되는데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모성애를 알게 되어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자식을 위한 사랑만큼 위대한 것이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으며

연애하는데 외모도 중요하지만 화술과 지성미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클레오파트라의 삶에서 배울 수가 있었는데 아무리 첫인상이 좋고 매력적인 이성일지라도 만남을 지속하다보면 됨됨이나 학식등 다른 조건들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과연 제대로 된 연애를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닐것이라 생각되네요

유명한 동화작가로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이 일흔 살이 되어 사망하면서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한 상처를 간직하고 있었다고 하니 실로 놀라운 일이라고 할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작가로서의 명성만 익히 알고 있던 하지만 비행사라는 직업으로도 활약했던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는 큰 비행사고만 열번 정도 있었다고 하니 당시 그가 생존했던 시대의 비행관련 기술을 생각한다면 피할수 없는 일이라고 할수 있겠죠. 매우 위험한 직업인 비행사인만큼 그의 마지막도 비행기와 함께 한것은 그의 운명이 아니었을런지

사랑은 얻지 못했지만 불멸의 작곡가로 남아있는 베토벤, 애주가에서 금주가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 두려움이나 걱정에 대한 충고를 알려주고 있는 미셸 오바마 등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생전 자신의 무능력 때문에 고민했으나 걸출한 예술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느낀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는 완벽주의자였기에 어쩔 수 없었는것이 아니가 싶으며

현대인들은 일어나지도 일어날 확률도 낮은 문제들을 걱정하느라고 길지 않는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고는 하는데 카이사르는 무엇가를 이룰려고 하는 강박을 버린다면 걱정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되는것이 저같은 경우도 결국 목표를 이루겠다는 강박관념이 제 자신을 얽매고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막대한 부()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슬프다고 말하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말에 언듯 공감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기도 하였지만 과연 세계 최고의 부자(富者)가 된다고 해서 특별히 큰 기쁨이나 환호, 만족감과 같은 감정등은 길지 않는 동안만 존재할것 같네요. 인간이란 원래 사악한 존재여서 그런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이 크나 원하던 것을 손에 넣는 순간 또 다른 무엇인가를 원한다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속성만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구나 손회장의 말을 이해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사람이 싫지만 반대로 사람으로부터 행복을 찾을수 있다는 고흐의 생각은 틀림없는 사실이 아닌가 싶은 이유는 냉소적인 사람일지라도 이성을 만나 행복을 길로 인도되는 열거하기 힘든 수많은 사례들로서 실현 가능한일임을 주위에서도 확인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수만 있다면 어느 누구도 불행이나 외로움 따위가 존재하지 않는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은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여든두 살에 가출 후 10일 만에 사망하였다는 놀라운 사실과

천재라고 알려져 있지만 잦은 실수를 한 아인슈타인 박사의 이야기를 접하니 특정한 분야에 집중하였기에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낼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할수 있겠죠. 흔히 두마리 토끼를 잡을려고 하다가 다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큰 부자가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니죠. 다만 이 말은 기억해주세요. 감당할 수 없는 불행이라고 생각되어도,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그 불행이 물러나고 새로운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누구에게나 그럴 겁니다. 불행에게 지지 마세요. 불행도 바쁘고 할 일이 많아요.  p189

미국인들이 가장 위대하다고 손꼽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일대기를 통해 많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존재하였고 이로 인한 우울증의 고통을 이겨낸 인간승리자이였기에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수 있었다고 생각됨과 동시에 루게릭병에 걸려 2년정도만 살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일흔여섯 살에 사망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일화에서 보듯이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정상적이 몸이 아닐지라도 인류사에 큰 업적을 남길수 있다는 사실은 현대인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적지 않다 생각되는데

이 外에도 다양한 명사들의 삶의 이야기와 조언들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자신만의 멋진 삶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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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말, 독이 되는 말 - 상처 주지 않고 미움 받지 않는 인간관계의 지혜
조셉 텔러슈킨 지음, 이주만 옮김 / 마일스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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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속담에 말에 관한 것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등 다수가 존재한다는것은 우리조상들의 이미 언행(특히 언어)에 대해 큰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유럽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로 말미암아 입밖으로 나온 말이얼마나 위험한것인지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미국 대선에서의 여러정치인들의 말을 살펴보니 그 정도가 매우 지나치고 있다는 사실을, 가수들 또한 정치인들 못지 않는다는 사실은 비단 미국에서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이 아닌가 싶은데

어찌보면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본주의적 경쟁심이 이러한 언행을 부축이고 있는것은 아닌지?

당사자 면전에서 대고 하지 못할 말을 어째서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가? p37

참으로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싶네요. 뒷담화는 하기 쉬울지 몰라도 그로 인해 상처받는 당사자와 자신 그리고 그 말을 듣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피해가 간다고 알고 있는데 상대방 면전에서 하지 못할 말은 하지 않는것이 옳바른 언어생황이자 자신의 품격을 높이는 길이 아닌가 싶네요

책에서는 히브리어로 라숀 하라에 대해 언급이 많이 되고 있는데

"확실히 알지 못하면서 절대 남을 험담하지 마라. 틀림 없는 경우에도 이렇게 자문하라. 어째서 내가 이 얘기를 해야 하는가?" p44

참으로 평생 가슴에 새겨야 할 명언이 아닌가 싶은데 무심결이나 악의없이 하는 타인에 대한 말일지라도 험담이 될수 잇고 그러 인해 피해를 끼치게 된다면 이 보다 더 위험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요

악의적인 소문이 유대인 수천 명을 살해한 중세 유럽의 흑사병과 19~20세기 미국 남부에서 일었났던 사건들을 살펴보고 있노라니 집단 광기라고 해야 하나 우리에게는 일제시대 관동대지진때 조선인을 학살한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또한 중요한 인물로 부각되고 싶어 하는 심리을 알게 해준 실험을 통해 인간이라면 누구나 남들에게 이목을 받고 싶어한다는 기본적인 심리를 알수 있음과 동시에 타인의 질문에 솔찍한 대답을 하여야 하는 경우로 채용이나 동업에 관한 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직원을 채용할려는 사업가나 동업을 할려는 동업자의 잠제적 위험에서 구하고자 하는것이라고 하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이네요.

기원전 1000년경이나 오늘날이나 성경이 전하는 요점은 명확하다. 부부든, 형제자매든, 친구 사이든 화가 날 때 혀를 제어하지 못하면 '한때 아무리 애정이 깊었어도' 둘 사이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관계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화가 날때 혀를 제어하는 능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p101

순간의 분노나 인내심 부족으로 평생 인연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마저 시련이나 이혼하는 모습을 우리는 주위에서 종종 보거나 들을 수 있는 사항인데 이는 지역이나 시대를 떠나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고 일어날 일이기에 우리는 삼사일언(三思一言)의 정신을 가지면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을 제어하는것이 현명하지 않나 싶은데

심리학자 캐롤 타브리스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때 화를 표출하면 거의 틀림없이 더 화가 날 뿐"이라고 경고한다. p105

고대 히브리 속담에 "증오에 사로잡히면 직선도 비뚤어 보인다"는 말이 있다. p123

객관적인 비유로 다윗 왕의 잘못을 깨닫게 한 선지자 나단의 일화는 말을 어떻게 하느냐의 방식에 따른 좋은 일례라 생각되는데 우리나라말에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생각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는데 자녀를 훈육하는 부모의 바른 방법도 알려주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배울려는 의지를 가지고 임한다면 성인(人)이 되지는 못하더라도남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이상적인 인간상 정도를 될수 있지 않나 싶은데 

"아이에게 뭔가를 약속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약속을 어기면 아이가 거짓말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p187

이 문구를 보니 아이와의 약속을 위해 돼지를 잡은 증자가 생각나는데 이처럼 약속의 개념을 어릴때부터 바로 잡지 못한다면 성장한 후의 아이의 관념이나 사회생활등에서 적지 않는 영향이 있을것이라 생각되는데

이 外에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많은 사례들을 열거고 있어 참으로 많은것을 배우고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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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있는 연주네 식탁 - 소박한 재료로 만드는 일상을 빛내는 요리 Stylish Cooking 27
정연주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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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각종 연애인 및 일반인들의 사진들을 포털사이트를 통해 접하기도 하는 기회도 있기는 하지만 요리를 소개해주는 분이 있다는 사실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진들이 공유되는곳이니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표지하단에 소개된 레시피 누적 조회 1억뷰라고 하니 저자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수 없네요. 세상에는 그만큼 능력있는 분들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될수 있겠죠. 오늘도 맛있는 연주네 식탁의 저자 또한 이러한 분이 아닐까 싶은데

 

책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BASIC GUIDE 그리고 파트별로 나누어진 완성된 요리들의 사진과 함께 요리명이 표시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해주고도 있습니다. 콘텐츠에서 바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하고 좌측 페이지에 완성된 요리사진과 우측페이지의 재료와 TIP 및 레시피 과정을 순서대로 소개와 더불어 사진까지 첨부되어 있어 차근차근 따라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책과는 차이나는 점은 냄비나 팬의 요리시 불조절을 위한 강도를 불의 모양이나 한글로 표현한 점은 다른 요리책에서는 보지 못한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베이직 가이드에서는 식재료나 도구 및 기본양념과 더불어 불 세기 가이드로 있어 초심자를 비롯한 능력자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나 싶은 이유는 같은 레시피라도 조리시간이나 불 조절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요리특성상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것이라 생각되네요.

 

비주얼만으로도 끝판왕이라고 할수 있는 일품요리

 

제 체질상 돼지고기는 맞지 않는데 오리는 요리시 생기는 기름까지 나쁘지 않다고 알고 있어 자주 즐겨먹을려고 하고 있는데 훈제오리 버섯구이는 버섯을 이용하는 점이 무한리필 체인점에서 제공하는 오리고기와는 다른점이라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과정도 3단계로 많지 않는 편이라 오늘 당장 시도해 보기 위해 재료를 준비할까 합니다.

 

오리만큼 좋아하는 닭을 이용한 닭볶음탕의 재료를 살펴보니 가정마다 다 구비하고 있는것들이라 특별히 재료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듯 싶은데 손질과정에서 요리까지의 시간도 알려주어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희소식이 될수 있지 않나 싶네요. 늘 시간에 쫒기는 삶이다보니 먹을거리 하나라도 만들어 먹을려면 시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러한 점은 오늘도 맛있는 연주네 식탁 작가가 독자를 위한 배려차원이 아닐런지

 

한국인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국물요리로는 이제 곧 다가올 겨울철에 먹을수 있는 따끈한 국물의 어묵국을 쏜꼽을수 있지 않나 싶은데 재료와 레시피를 통한 정보와 더불어 요리시간 및 몇명의 사람이 먹을수 있는지 알수 있는 인분까지 표시되어 있다는 점은 혼자도 괜찮고 가족끼리도 맛난 요리를 함께 할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일일이 소개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레시피 중에 어렸을때는 냄세 때문에 싫어했으나 영양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음식으로 알고 있는 청국장찌개가 소개되어 있어 오랜만에 영양과 건강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은데

 

1식 3찬이라는 말도 있듯이 한국인의 식탁에 빼 놓을수 없는 음식들 중 하나인 반찬에 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는데 아삭 오이무침으로 시작하여 부추 오징어전까지 책 분량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요리된 정갈한 사진을 보니 군침이 되는건 어쩔수 없는 현상이겠죠

 

매일 같은 반찬을 먹을수는 없으니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은데 오늘도 맛있는 연주네 식탁에서는 45가지나 되는 반찬이 독자들을 반기고 있네요


 


 

레시피 팁 또한 쏠쏠하게 도움이 될만한 사항이 아닌가 싶은데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맛있는 레시피를 만드는 과정이자 유용한 정보로서의 가치 또한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고구마순나물은 아이들을 위한 한끼 식사의 반찬으로 충분하지 않나 하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몇회분을 저장할수 있는지 양을 알수 있게 구성되어 알뜰한 살림을 생각하는분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수 있을꺼라 생각되고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소시지와 함께 채소를 혼합한  소시지 채소볶음은 어른들의 술안주등의 주부리로도 괜찮치 않나 싶습니다.

 

바쁜 생활속에서는 정찬(正餐)같은 음식보다는 간단한 식사를 선호할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한 그릇 요리&특식

 

언제먹어 본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파스타 그리고 단호박찜 같은 요리가 눈에 띄네요

 

어렸을때는 학교소풍때나 먹을 수 있었던 하지만 지금은 흔하디 흔한 김밥 종류를 5가지나 소개해주고 있어 옛추억의 맛을 느낄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김밥을 만들면서 부모들의 추억과 기억을 아이들과 공유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거의 대부분의 요리들이 3단계의 레시피만을 거치기 때문에 요리에 자신이 있거나 아니면 초보자이거나 평소 관심이 있었으나 시도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분등 원하는 많은 분들이 도전하여 자신의 체질이나 영양상태를 고려하여 충분히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이자 가이드로서의 가치를 가진 오늘도 맛있는 연주네 식탁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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