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명의목숨_피터스완슨_문학동네 #도서제공 자신을 포함, 아홉 명의 이름이 적힌 의문의 명단을 받은 사람들."우린 다 서로를 몰라요. 명단에 이름이 있다는 사실 외에는."그리고 그 명단에 올라가 있는 이름의 주인공들이 하나씩 죽어나간다.ㆍㆍㆍ<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쥬한 작품. '왜 열 명이 아니라 아홉일까?' 나 역시 궁금했더랬지.😏ㆍㆍㆍ스완슨 오빠야가 이젠 독자들을 요리할 줄 아시더이다.🫶요란함과는 거리 먼~ 잔잔하게 흘러가는 전개임에도 이번장엔 누가? 어떤 방식으로 살해당할까? 궁금증에 멈추지 못하게 만들더이다. 아주 그냥 술술 읽히는데 그 와중에 범인이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니 긴장하며 읽게 되더군.명단은 짧아지는데 어떤 이유로 죽임을 당하는건지 눈치 제로!아무 것도 모르겠으니 이거슨 대환장모드지요.😵이런 나의 마음은 나 몰라라~ㅠㅠ스완슨 오빠야는 그저 묵묵히 내 갈 길을 아주 조신하게 가시는데 와~ 진짜 얄밉더이다.👉👈;;;혹시? 혹시? 하면서 온갖 상상을 다 해봤다지. 그것도 모자라 내가 떡밥을 주워먹지 못하는 건가 싶어 읽는 내내 두 눈 부릅뜨고 읽었다지.👀ㆍㆍㆍ페이지가 줄어들수록 서서히 조여오는 긴장감에 발 동동거리며 달렸는데..... 그랬는데 헉~🫢배경에 녹아내리듯 슬며시 등장하는 허를 찌르는 범인의 정체에 와우~!!!!👍눈 뜨고 또 이렇게 당하다니 분하다!이제 동기만 설득력이 있으연 이건 무조건 별이 다섯개구나 싶더군.마침내 나는 범인의 범행 동기를 알아버렸다. 그리고 범행 동기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없다. 평생 그때의 일을 곱씹으며 지울 수 없는 죄책감과 후회속에 어찌 살아냈을까....안타깝고 슬프다.😭ㆍㆍㆍ(#도서제공 #솔직후기)
#비나이다비나이다_신도윤_한끼 #도서제공 음습한 기운을 내뿜는 마을이다.동네 이장은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고 목사를 겸한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할 교회의 문단속은 철두철미.이장의 설교가 끝나면 단합회라는 요상한 시간이 기다리고, 주민들은 믿음으로 똘똘 뭉쳤으나, 포교 활동엔 관심들이 없다.피가 뚝뚝 흐르는 고기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고 신과의 영접할 날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마을 주민들.ㆍㆍㆍ이 마을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가?그들이 믿는 신의 실체는 무엇일까? 아니 존재는 한단 말인가?시종일관 어찌나 궁금하던지.🧐 그토록 기다리던 신의 실체를 마주한 순간 문단속을 철저히 하며 절대 권력으로 마을 주민들을 통제하려했던 이장이 비로소 이해되더군.ㆍㆍㆍ2002년생. 나이는 숫자에 불가한 건가? 어린 나이에 이런 이야기를 상상해냈다는 게 놀랍다.작가는 인간들의 끝없는 욕심을 오컬트적 요소를 가미하여,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종족은 인간임을 여실히 보여준다.인간이란 종족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리얼하게 보여주는데, 이게 소름!🫣자신의 가족을 살려내려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괴물같은 욕망 덩어리가 되어가는 이준의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나는 이준같은 괴물이 되지 않을 것이다!!섣불리 장담하지 마시라. 눈으로 기적을 맛보는 순간 우린 이미 잠제적 괴물이 아니겠는가!ㆍㆍㆍ400여 페이지의 이야기는 가독성이 좋아 순삭. 쫄보들도 읽을 수 있는 순한 전개. 구간마다 쫄깃함도 느낄 수 있는 게, 킬링타임용으로 딱이지 싶다.오컬트는 결말이 아쉬운 경우가 더러 있는데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마무리하는 결말이 맘에 쏙! 들더군.😌ㆍㆍㆍ(#도서제공 #솔직후기)
인간의 추한 양면성과 악의를 이보다 더 잘 그려낼 수 있을까? 거장의 글은 역시 다르더이다.👍ㆍㆍㆍ노교수의 납치극의 진상은 무엇일까? 어찌나 궁금하던지....그러다가 사건의 진상을 눈치채는 순간 '이런 미친...'🤬사건을 수사하는 홀리의 상황을 코로나 시국에 걸맞게 기똥차게 버무려놓았더이다.🤤홀리가 처한 상황과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과정이 코로나 시국과 맞물려서 전개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지켜보는 독자는 발 동동. 이야기속에 푹~빠져들게 되더군.ㆍㆍㆍ곳곳에서 묻어나는 사회풍자와 위트, 재치있는 묘사에 웃음 유발. 너무 좋아🫶거기에 플러스➕️ 작가의 주관적인 소신 발언에 거부감보다는 무장해제. 여러번 뿜었다지.😆생각지 못한 순간 등장하는 유려한 문장은 감탄을 자아내고,집중을 방해할 수 있는 짧은 호흡의 문장도 척척척!! 읽히는구나.문장들을 요래조래 떡 주무르듯 가지고 노시더이다.🤤ㆍㆍㆍ제롬과 바버라가 연락이 안되는 설득력 넘치는 대환장 모드에 "아이고~ 바버라야 전화 좀 받아라~" (홀리 엄마 빙의ㅋ)시종일관 일정한 속도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자연스럽고 설득력있는 상황전개로 긴장감 가득. 범인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긴장감에 후반부는 꼼짝 마! 그 자체.잔인하고 자극적인 묘사가 난무했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여질만한 이야기임에도 자극과는 거리가 멀다.독자의 상상만으로도 개소름끼치게 만드는 거장의 내공이 빚어낸 호러 버금가는 후반부는 그야말로 브라보!!! 👏👏👏ㆍㆍㆍ내돈내산한 독자들에겐 더없이 만족감을 안겨줄, 여백의 미라고는 볼 수 없는 빼곡한 문장들로 꽉 찬 589페이지의 아름다운 벽돌책.💕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읽으니 더없이 좋다. 거장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만 한다. 그것이 홀리든 아니든 상관없이.🙏(#서평단 #솔직후기)
#할머니들의비키니여행_펑수화_웅진주니어 #도서제공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있을까싶지요.ㆍㆍㆍ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이자, 엄마로 산 세월도 모자라 이젠 초등학생 손주들 픽업셔틀을 하며 여전히 나보다는 가족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할머니 4인방.어느날 '아주' 할머니의 가슴에서 혹이 발견. 그 소식에 젤로 충격받은 이가 '십원' 할머니.올해 일흔 살이 된 십원 할머니는 남은 생에 다음 십 년이 있을지 장담할 수 없딘며 탄식.🥲그래서 떠나게 된 4인방 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 되시것다.👙ㆍㆍㆍ전교 1등도 거뜬히 해내는 할머니를 사랑하고 아끼는 초등학생 린카이팅이 일기형식으로 가족들 몰래 할머니와 할머니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자칫하면 익숙한 클리셰의 대만식 신파가 될 수도 있었을 이야기.하지만, 때묻지않은 순수한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자신이 보고 느낀 할머니들의 모습을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1인칭 시점으로 묘사하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다.👍어찌나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지.🤭나이는 숫자에 불가. 마음은 여전히 열여섯인 할머니들의 슬프고도 웃긴 무계획이 계획인 우당당탕 여행.여행속에서 꽃피는 손녀와 할머니들의 세대를 건너뛴 우정과 사랑에 마음이가 따수워진다.비키니 입고 으싸으싸 하는 그녀들의 모습은 뭉클했다지.🥹남은 인생 누구누구의 엄마, 아내, 할머니가 아닌, 가족보다 나 자신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그런 이기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본다.🙏할매들~이 여행을 통해 꽃보다 할매로 다시 태어나자구요.ㆍㆍㆍ어느 나라건 여인들의 삶은 참 많이도 닮아 있다.아내로 엄마로 이십년 넘게 살아왔지만 집안일이 즐겁다면 그건 거짓말. 그 고된 일을 우리의 엄마들은 묵묵히, 당연한 듯 해내셨다니.😌나이들면서 우리의 엄마들이 참 대단하셨구나를 더 절실하게 느끼곤 한다.삼시새끼를 꼬박꼬박 차려내고 한 둘도 아닌 여러 자식들을 키워내신 우리의 엄마들.이 책은 우리의 엄마들을 위해 바쳐야하는 책 같다. 세상 모든 엄마들~ 모두 꽃길만 걷자구요.💕ㆍㆍㆍ(#도서지원 #솔직후기)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받고 맨발로 뛰어나가 영접했다는.💕ㆍㆍㆍ1편보다 스케일은 커지고 판타지적 요소의 등장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니 볼거리는 풍성해졌다.그럼에도 판타지적 요소는 조용히 거들 뿐 로맨스 소설이란 장르를 놓치 않는 충실한 전개.🫶간질간질. 픽픽 터지게 만드는 감칠맛 나는 대사와 묘사는 538페이지라는 긴 분량도 지루함없이 읽히게 만든다.거기에 더해 셰에라자드와 할리드가 반드시 극복해야만 하는 장애물과 갈등들로 마음 졸이며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든다.ㆍㆍㆍ남편 할리드의 저주를 풀고 전쟁을 막으려는 당찬 왕비 셰에라자드의 거침없는 행보를 응원하면서도 할리드의 등장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할리드바라기는 계속.💕할리드만 등장하면 그저 좋은 나. 그의 개멋진 대사 따라하며 읽는 재미란. 하지만 그 대사 따라하다 집에서 쫓겨날 뻔.ㅋㅋ우리 할리드도 감당하기 힘든데 라힘 이녀석이 연애를 하더니 저세상 대사를 날리니 아웅~너희들 진짜.🤤ㆍㆍㆍ매력넘치는 인물들의 향연. 식상함과는 거리 먼 매력적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때맞춰서 등장하는 허를 찌르는 인물들의 반전과 행보에 어머나.🫢 (요런 요런 비밀이 있었다니. 출생의 비밀이 빠지면 섭하지.)ㆍㆍㆍ진심은 언제나 통하는법! 오랜시간 쌓아온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 결국엔 멋진 연대로 위기의 상황을 극복!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는 그들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장미와 단검이란 제목에 걸맞는 기가막힌 맞춤 결말에 안도함과 동시에 마지막 책장을 덮기 싫었다는.🥹이대로 보내싫은 판타지와 로맨스의 환상적인 만남이였다.ㆍㆍㆍ(#도서제공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