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을잇는바다_이요하라신_비채 #서평단_도서협찬지구과학과 행성물리학을 공부한 뇌섹남인 작가님. 자신의 전공분야를 이야기 속에 기가막히게 버무려놓았다.저출산, 노령화로 인해 존폐위기에 처한 섬마을과 산간 지역을 배경으로 다섯 개의 에피소드가 펼쳐지는데,인간의 욕망과 기술의 발달, 인구 감소로 우리 주위에서 사라져가는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여운까지 안겨준다.무엇보다 좋았던 점은내 기준에 아무리 보잘것 없어 보여도 그러한 삶이 누군가에겐 삶의 즐거움이요 살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고,또한 지금은 무가치해 보였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남다른 가치를 지닌 것일 수 있으니,함부로 남의 삶을 평가하기보다는 타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것.어떤 삶도 결코 눈에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님을 조용히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가치의 기준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꼰대스럽지 않은 이야기가 독자를 숙연하게 만든다.읽다보니 왜 이 작품이 나오키상을 받았는지 이해되더이다.ㆍㆍ(#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침묵의인형놀이_마이크오머_북로드 (서평단_도서협찬)살인자의 사랑법, 살인자의 동영상, 따르는 사람들의 작가인 마이크 오머의 따끈따끈한 신간이다.전작들도 꿀잼이었는데 이번 작품도 역시나였다는.😏실종되었다가 15개월만에 집으로 돌아온 기적의 소녀 캐시.하지만 트라우마로 말을 하지 않아 심리치료를 시작하는데...캐시가 치료중에 보인 다소 과격해보였던 인형놀이가 현실이 된 것 마냥 살해 방법이 일치하는 사채가 발견되는 요상한 일이 벌어진다.그러니 이게 어찌된 영문인가 싶어 독자의 눈이 번쩍!! 골몰해서 읽었다.인형놀이의 실체가 서서히 윤곽이 잡혀가면서 더욱더 흥미진진해진다. 360p부터 전개가 휘몰아치고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면서 클라이막스를 향해 나아간다.그러나 정작 최고점에선 살짝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ㅋㅋ 그럼 그렇지. 스포금지주의!!🤫읽으면서 내내 캐시의 보모 노릇을 하곤 했던 엘리가 보고 들었다는 캐시 부모의 민낯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악~ 뜨끔안할 부모 있음 나와보라그래.😅캐시의 치료를 두고 엇갈리는 부모의 갈등, 그녀를 치료하는 로빈을 향한 동네 사람들이 근거없는 비방들도 매우 현실적이었다.특히, 등장만으로도 천불나게 만드는 로빈의 엄마는 진짜 최악.ㅠㅠ...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랐음에도 이만큼 잘 살아낸 로빈이 신통방통할 정도였다는.(#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신수수께끼풀이는저녁식사후에_히가시가와도쿠야_아르테(도서협찬🎁)지금까지 읽은 본격 미스터리중 젤로 웃겼다.읽는 내내 어이없어 웃고, 그냥 웃겨서 웃고, 너무 웃겨서 웃는 등 웃고 웃고 또 웃었다.👍유치하고 그런 수준의 유머도 아니다. 내 기준에는 순풍 산부인과 급이었다.😁재벌 총수의 영애라는 자신의 진짜 신분을 숨긴 채 집안의 집사인 '가게야마'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그 공적을 상사에게 몰아주는 여형사 '레이코'.입만 열면 자기 자랑에 분위기 파악 못하는 상사.푼수끼와 백치미를 겸비한 신참 형사 등.주연 조연 가릴 것 없이 자기 색이 뚜렷, 빌런조차도 비호감과는 거리가 멀다.인물들 간의 티키타카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그렇다고 미스터리 장르라는 면에서 아쉬웠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이야기만 듣고 저걸 어떻게 알아. 말도 안돼~!!가 아닌, 남다른 관찰력과 우수한 지능, 추리력을 갖춘 '가게야마'라면 이정도 암초는 능히 해결하지 않을까하는 수긍할 수 있는 정도의 수수께끼라서 더 좋았다.물론 나란 독자는 입에 떠넣어 줘야만 알았지만서도 ^^;;유쾌하고 재밌는 본격 미스터리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도서협찬 #솔직후기)
#나를우습게봤겠지만_베라쿠리안_문학동네 (#서평단 #도서협찬)클로이는 왜 윌을 죽이려는 걸까? 초반부터 내달리게 만드는 원동력이었는데 우연히 뒷표지보고 히익~!!그 이유가 밝혀지기까지 지면이 제법 할애되는데 출판사 양반들이 대놓고 스포를.ㅋㅋㅋㅋ무튼, 스포마저 용서되는 지금까지 우리가 봐왔던 사이코패스 클리셰를 부수는 참신한 설정!! 칭찬합니다.🫶초반 사이코패스라고 하기엔 다소 밋밋하게 느껴졌던 등장인물들이 뒤로갈수록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다.특히, 클로이의 포기를 모르는 집념과 실행력은 독자를 사로잡는다.👍또한, 그들을 사냥하려는 간 큰 사냥꾼의 부산한 움직임은누가? 왜? 라는 궁금증을 끊임없이 자아내니 읽기를 멈출 수 없게 된다.먹히기 전에 반드시 우리가 먼저 잡는다!!사이코패스들의 속고 속이는 눈치게임같은 웃픈 공조 수사는 그럴싸한 형태를 갖춰가고,그들이 밝혀내는 뜻밖의 진실에 당신은 반드시 놀리게 될 것이다.😏기쁜 마음으로 또 한 명의 작가를 내맘속에 저장해본다.(#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