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섬 제주 유산 - 아는 만큼 보이는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이야기
고진숙 지음 / 블랙피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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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섬제주유산_고진숙 #서평단 #도서제공

아는 만큼 보이는 제주의 역사ㆍ문화ㆍ자연 이야기.....이 부재가 찰떡~!!👍



역사, 문화, 자연을 열두 달에 나눠서 그 달에 맞게, 읽기 쉽게 테마별로 담아냈다.

제주가 만들어진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설문대할망 설화와 제주의 신화는 역사를 싫어하는 나조차도 재밌게 읽었다.

책 속의 내용이 아주 방대하다.

저자는 제주에 관한 것은 흙, 돌, 바람까지 하나도 허투루 넘기는 것 없이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을 세세하게 담아냈다.

이 책 한 권에 제주가 다 있다~!!!!⛰️



그동안 여러번 제주를 다녀왔음에도 '처음'이라는 단어를 너무나 자주 떠올리며 읽었다.

도깨비들을 홀린 혹부리 영감님의 이야기 마냥 저자가 쏟아내는 제주의 숨은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고, 그걸 넘어 이 책 들고 제주로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든다.

내가 알던 제주는 빙산의 일각.🫣

유네스코자연과학 3관왕을 차지한 멋진 제주.

이 보물섬을 정작 자국민인 나는 제대로 알기는 커녕 남이 해주는 밥먹고 쉬다올 요령으로 좋은 숙소와 맛집만 찾아헤맸다는 사실이 참으로 부끄럽게 만든다.😅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많다.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제주 도착민들의 현명함이 돋보이는 이사철 '신구간' 과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시집라이프인 제주 전통 가옥이 인상적이다.👍

어느 시대든 여인네들의 삶은 고달팠다. 그러나 제주 여인네들의 삶에 견줄까?🤧

고단한 삶을 강인함과 현명함으로 이겨낸 쎈언니들의 원조인 제주의 멋진 언니야들에게 존경을 담아 하트를 날리고 싶어진다.🫶

그나저나 제주를 대표하는 '돌하르방'이 토착민조차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는게 진짜 실화인가요? 쇼킹 그자체.🤣



나의 제주 여행은 이 책을 읽은 전후로 나뉠것 같다.

한 캡터씩 나눠 읽으며 메모를 한 것을 들여다보니 맨 가볼 곳만 적었더라는.🤣

언제가 될 지 모르나 다음번 제주 여행은 신비의 섬 제주의 자연을 경험하고 올 예정이다.

가볼 곳이 참 많다. 나만의 제주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때이다.🤭



덧💋)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제주 공항, 관광안내소, 숙박업소, 카페 등에 두루두루 비치를 해두면 좋을 듯 싶다.

무계획으로 여행을 떠나는 나같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여행지에서 눈뜨면 노래처럼 하는 말.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답은 이 책 속에 있다.😌

(도서제공,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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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퀴즈
오가와 사토시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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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퀴즈_오가와사토시 #표지이벤트당첨
#도서제공

"드디어 마지막 문제입니다..... 제1대 'Q-1그랑프리' 퀴즈왕은 과연 누가 될까요?"

"문제...."

삐___

"엄마. 클리닝 오노데라예요"

딩동댕.

와~ 문제도 내기 전에 맞힌다. 이 상황 뭐지?

납득할 수 없는 상황, 퀴즈에서 아깝게 진 주인공은 영상을 돌려보며 혹 있을지도 모르는 짬짜미의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일단 나는 좀 웃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만나면 신난다.

와~ 신박~!! 겁나 신박~!!!👍

죽기 전에 이런 신박한 소재의 이야기를 몇번이나 더 만날 수 있을까?😏

천재들의 머릿속을 구경하는 느낌.🤭

한없이 작아지는 나.띠로리~🫣

작가님 아이큐가 겁나 궁금해진다.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SF 작가시라더니, 어찌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나는 그저 입틀막.🫢



이 언니는 당최 퀴즈의 '퀴'자도 모르겠다. 아는 게 하나도 읎다. 개뿔도 모르겠어. 내가 아는 상식 밖의 이야기.ㅋㅋ

작가님이 나를 그냥 가지고 노는 것 같아.

수수께끼가 나잡아봐라~!!! 하는 것 같아.🫣

무식한 이 언니. 그럼에도 이 상황이 너무 웃겨.즐거워.🤣



이게 뭐야~?!! 가 아닌, 무엇이든 한 가지에 집중하고, 미치면 오~이렇게 될 수 있겠어~!! 싶은 상황.

이 남자의 퀴즈의 대한 진심에 나는 물개박수.

아이들에게 이 책을 던져주고 싶다.

너도 미래에 퀴즈 장인이 될 수 있어~!!!😌



일상이 퀴즈가 되는 순간. ㅋㅋㅋㅋ 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 참신함이 겁나 돋보인다.

천재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나는 우겨볼란다.🤣

이런 소재로 이런 책을 쓰려한 작가의 능력이 놀랍다.

(이벤트당첨,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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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완벽한 너를 만난다면
도시모리 아키라 지음, 권영주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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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완벽한너를만난다면_도시모리아키라
#도서제공

이 책의 주인공 마도카는 저체중은 생리를 중단시킬 위험이 있다는 가정통신문의 문구를 보고 그날 저녁부터 탄수화물을 끊는다.

그리고 생리를 안 하게 되자 안도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알 리 없는 엄마는 앙상하게 마른 딸의 몸상태가 걱정스럽다.

상처가 될까 싶어 말 한 마디 하기 조심스러운 엄마다.🥲



처음엔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하는 걸까? 쉽사리 작가의 의도를 알아채지 못했다.

그러나 뒤로갈수록 공감이 절로되는 이야기가 십대 시절의 나를, 친구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여성 작가가 아닐까싶어 작가의 성별을 찾아봤으나 검색이 되지 않는다.🤭

10대 때 느끼는 혼란과 정체성, 호기심어린 어설픈 사랑과 우정을 아주 잘 그려냈다.

특히, 여학교에서만 볼수있는 일상과 여성들만 경험하는 생리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사실적이고 솔직하고 표현됐다.

경험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리얼함이다.🫣



나의 십대때도 생리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었다.
(나이들어서도 쭉~이였다고 고백한다.)

오죽하면 생리따위 하지않는 남자로 태어났어야 한다고, 우린 저주받고 태어났다며 신세 한탄을 하곤 했다.

생리를 안할 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도 팔겠다던 시절이 있었기에 나는 마도키의 이야기에 무한 공감.

마도키도 성장하는 과정이겠지.🥲



여고생의 일상 이야기가 이렇게 나의 공감을 자아내다니 그저 놀랍다.

중간중간 생각지 못한 아름다운 표현이 눈길을 잡아 끌기도 한다.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여고생들의 뒷담화를 듣고 찌질이마냥 대응하는 못난 아즈미 선생의 모습은 피식 웃음이 나기도.😏



✔️사상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문학계 신인상 수상.

✔️미시마 유키오상 후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 후보.

✔️키노쿠니야 서점 2023 베스트 소설.

✔️출간 전부터 일본 트위터를 뒤집어 놓은 책.

화려한 이력에 걸맞게 짧은 글임에도 묘하게 잡아끄는 매력적인 성장소설이다.

아기자기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소설이 아니라 취향을 탈 수도 있겠다싶다.

그러나 나는 익숙하고 뻔한 이야기가 아니여서 좋았다.🫶

색다른 성장소설을 경험해보고 싶으신분들께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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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별의 비가
유키 신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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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별의비가_유키신이치로 #소미랑3기
#소미랑3기서포터즈활동 #도서제공

이름이 이상하게 익숙하다 했더니 #진상을말씀드립니다 작가의 데뷔작이다.🙂



원하는 기억을 구매, 판매, 인수....오로지 영리 목적하에 비밀스럽게 운영되는, 남의 기억을 사고 파는 '가게'가 있다.

겐타와 료헤이는 입사 당시 가게 주인이 제시한 '3년 안에 천만 엔'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쫓겨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두발로 뛴다.

어느덧 고지가 코앞.

그러던 중 우연히 길에서 듣게 된 한 곡의 노래로 둘의 탐정놀이가 시작된다.



기억을 사고 팔고 이식한다는 설정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가게'에서 벌어지는 손님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인가? 싶었으나 길거리 가수 호시나의 노래에 등장하는, 그녀가 애타게 찾는 이름모를 '그 사람' 을 찾는 둘의 탐정놀이가 메인이다.



평소 관심도 없던 가수, 노래 속에 등장하는 '그 사람' 이 왜 궁금한거니? 굳이 찾아야하겠니?

나에겐 이유도 동기도 공감 안되는 '갑툭튀' 같은 확~와닿지 않는 설정.🫣

그래서인지 둘의 탐정놀이가 즐겁지도 궁긍하지도 않은 상황. 공감에 실패해서 초반에는 살짝 지루하게 읽혔다.



탐정놀이와 함께 이야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와오 할아버지의 사연은 맴찢.🥲

치매로 요양원에 아내를 보낸 후 돈때문에 힘들어하는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현실처럼 다가온다.

감정이입이 절로 된다.🤧

짠한, 마음 아픈 그 상황이 어찌 흘러갈지 지켜보게 되더라는.🫶



내내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차곡차곡 이야기를 쌓아간다.

그리고 왜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됐는지 겐타의 입을 통해 진실을 듣는 순간부터 아하~!!! 나는 설득당한다.

진작 말하지.😁 비로소 재미를 느끼는 나.🤣

이래서 공감이 중요한거야~!!!

슬슬 뭔가가 드러나겠군~!! 기대감 급 상승한다.



차곡차곡 쌓아오던 이야기는 후반부로 가면서 톱니바퀴마냥 하나씩 착착~!!

역시~!! 그런거였어~?!! 내 느낌이, 내 추리가 맞았던 거야~!!!😆

멋진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구나.😉



15년 전에 했던 약속, 맹세가 믿을 수 없는 기적으로 되돌아온다.🫶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야기였어.😌



참신한 소재와 설정임에도 초반 확 잡아끄는 힘이 약해서 살짝 아쉽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발톱을 드러낸다.

얼마만큼 이 설정에 공감하느냐에 따라 독자의 반응이 다양할 것 같다.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독할 수 있는,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책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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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 킴 스톤 시리즈 3
앤절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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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소녀들_앤절라마슨즈 #킴스톤시리즈3

✔️_1년 전 두 아이가 납치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한 아이만 살아서 돌아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또 다시 두 아이가 납치되었다.

묘하게 닮아 있는 두 사건.

그때와 같은 놈들일 수도, 모방범의 짓일 수도 있는 사건. 킴스톤은 부모 중 한 사람의 요청으로 실종 사건에 투입된다.



납치범들의 연락만 기다리는 상황. 마침내 도착한 세번째 문자.

헉, 이런 미친~!!🙈

너무나 잔인한 납치극. 이보다 더 잔인할 수는 없다. 내 새끼들을 가지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

그럼에도 차별화된 설정에 엄지척 할 수 밖에 없었다.



더욱더 치밀하고 세밀함이 느껴지는 전개.

자식을 놓고 경쟁할 수밖에 없는 부모들의 상황과 심리를 너무나 잘 담아냈다. 그 와중에 부모들이 가진 비밀들과 행보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나라면~!!! 나라면~!!! 자동 감정이입.🫣

섣불리 예상 할 수 없는 미쳐돌아가는 극박한 상황. 조여오는 긴장감과 쫄깃함, 궁금증에 책을 놓을 수 없었다.

거기에 유머코드까지.

좋다.너무 좋다~!!! 이야기가 진화하는구나.🫶



"평화로워질 수 있었어요."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부여잡고 오늘을 견뎌낸 한 엄마의 슬픔과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한마디에 순간 울컥. 아흑~!!🤧



이쯤되면 #아묻따시리즈

킴스톤 시리즈는 계속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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