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눈을 감지 않는다
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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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요고 은근 쫄깃한게 김희애 언니야도 울고 갈 릴리의 연기력이 아주 그냥 끝내주더군.👍

제이크의 실종! 그 진실은 무엇일까? 순딩한 전개임에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였다는.

인물들이 내뱉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독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지.ㅋㅋㅋ



쭉쭉 읽어나가다가 p.159 에서는 순간 섬칫! 너는 누구냐?
혹시 꽃다발의 그놈이냐? 순간 요동치는 내 심장.

한템포 쉬고 곧바로 밝혀지는 그놈의 정체!

회심의 등장이구나 싶더군.👍

그리고,

"그런 말씀은 없으셨잖아요." 따지듯 묻는 릴리의 질문에 픽! 하고 터지는 웃음.

"니가 물어봤어?" 니나 대신 나도 모르게 내뱉게 되더군.😅



천천히 제이크의 실종의 전말이 드러나는 전개.

그 과정에 작가가 영리하게 파놓은 함정에 걸려들지 말지는 당신의 선택이지요.😁

아하! 하고 어느순간 인물들의 비밀이 순차적으로 드러나는 전개임에도 이 커플들의 앞날이 궁금해가지고 밤늦게까지 누워서 독서하다가 팔이 떨어져나가는 줄.

결국 끝까지 못읽고 눈꺼플에 지고 말았다지.

눈뜨자마자 또다시 눕방독서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들 정도로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더이다.

어느 시점에서 사건의 전말을 눈치채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작가가 그리 만드는 전개가 아닌가 싶다.

심리소설임에도 고구마구간 없이, 누구나 단숨에 읽게 만들 정도로 재미와 가독성이 좋은 책이더군.😏


(#도서제공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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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에 별을 보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강영혜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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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어?

믿기 힘들었던 코로나 시국도 이젠 좋든 싫든 추억이 되어버렸고 그덕분에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됐지.😏

그래, 그랬었지 하고 고개를 끄덕일만큼 사실적인 묘사가 당시의 혼란했던 코로나 시국을 떠올리게 만든다.



코로나 시국. 많은 제약으로 일상의 자유를 빼앗긴 아이들.

나이도 성별도 다른 타 지역의 고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목표로 정한 별을 자신들이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포착하는 솜씨를 겨루는 대회인 <스타 캐치 콘테스트>에 참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합리하게 여겼던 코로나 시국을 받아들이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폭풍성장하는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 이별을 그린 엄마 미소짓게 만드는 성장소설.💕



별에 진심인 아이들. 뜨거운 여름을 보낸 이 아이들의 열정이 한편으론 부럽기도.

망원경을 직접 만들 수 있다라는게 신기.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흥미롭게 다가오더군.🔭

이 책엔 아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어른다운 어른들이 등장해서 좋았다는.



영상으로 보면 참 좋을 듯 싶은, 별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겐 더없이 흥미진진 할 이야기.👍

하지만 별을 소재로 한 열정 가득한 찐! 청춘물인 만큼 개인의 취향 여부에 따라 느껴지는 재미의 정도는 다소 차이가 날 것 같기도하다.

(#서평단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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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자일스의 나환자 캐드펠 수사 시리즈 5
엘리스 피터스 지음, 이창남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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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서정적인 문체에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무색할 정도로 휴머니즘 가득한 이야기.

시대상을 잘 버무린 소재와 스토리는 쓰여진 시대가 무색하다 싶을 정도로 재미는 기본이고 언제나 흥미진진.

거기에 읽고 있으면 마음이가 절로 따수워지는 힐링 가득한 이야기에 격하게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든다.



억울한 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세상의 모든 약자에게 언제나 진심인 캐스펠 수사.

근엄한 외모에 비해 알고보면 공정하고 따수운 마음의 소유자, 카리스마 쩌는 라둘푸스 수도원장.

(캐스펠 수사와 수사원장의 케미가 은근 재밌다는.😁)

그 스승에 그 제자라고 선입견 없이 나환자들을 치료, 천대받는 그들을 돌보는 마크 수사.

타고난 똥손으로 캐스펠 수사를 여러므로 수고롭게 만드는 새로운 얼굴 오스윈 수사.

이야기 서두부터 관심을 잡아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우라를 내뿜는 나환자 노인.

다음 시리즈에도 등장할 것만 같은 귀염둥이 꼬마 브란까지.

그야말로 입체감있는 인물들의 대풍년으로 시종일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인물들이 하나같이 호감형이니 이야기에 빠져드는건 어쩜 당연한 진리겠지.💕

주리를 틀어도 시원찮은, 조카를 팔아넘기려는 악인들까지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는.👍



나환자인 노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처음 등장부터 궁금했더랬지.

그랬던 차에 지지직 뇌리를 스치는 혹시 하는 그의 정체!!

그리고 간만에 작두신 강림.

살인자를 포함해서 노인의 정체까지 죄다 추리에 성공.✌️

맞혀도 신나고 못 맞혀도 신나지. 이 맛에 장르 소설을 놓을 수 없다는.😏



재밌다 말하기도 입아픈, 이제는 아묻따 믿고 보는 캐스펠 수사 시리즈.🫶

내 나라 역사도 모르는데 남의 나라 역사에 격하게 흥미를 느낀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이 책은 중세 역사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타국의 독자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현 정세를 가볍게 슥~ 읊어준다.

역사에 관심없는 독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물론이고 허를 찌르는 반전과 가독성까지 겸비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전 본격 미스터리가 아닌가싶다.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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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축일 캐드펠 수사 시리즈 4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송은경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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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의 탐욕과 그로인한 파국을 그린 멋진 이야기.👍



3편까지의 이야기와 달리 살인사건 이후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수수께끼같은 사건 사고가 연속으로 발생.

그와중에 적제적소 등장하는 입체감있는 인물들은 재미와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에마의 알 수 없는 행동들 또한 긴장감을 업! 시키는 요소로 등장.

그야말로 돌아가는 상황이 아리송그자체.🧐

감 좋기로 유명한 휴 베링어와 캐드펠 수사의 합동 수사에도 불구하고 수수께끼같은 사건은 실마리는 커녕 오리무중.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는 캐드펠 수사의 모습이 인간적으로 와닿아서 나쁘지 않더라는.ㅋㅋㅋ

누가? 왜? 무엇때문에?

나 역시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읽게 되더군.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이야기는 치밀. 쉽사리 눈치채기 힘든 사건의 전말은 자극적인 전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휘몰아치는 후반부는 그야말로 쫄깃쫄깃.

마침내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와 너무도 닮아있어 씁쓸하더이다.

자기 잇속만 챙기는 인간들의 탐욕은 학습의 결과일까? 타고난 본능일까?🥲



씁쓸한 결말로 이야기가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마지막! 수도원장의 허를 찌르는 깜짝 행동에 그만 반해버렸다는.💕

시리즈마다 준비한 드라마틱하고 휴머니즘 가득한 결말이 너무 좋잖아.

이것이 작가님이 꿈꾸는 이상적인 세계가 아닌가 싶기도.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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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의 두건 캐드펠 수사 시리즈 3
엘리스 피터스 지음, 현준만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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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인 중세시대에 걸맞는 맟춤 스토리와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식상하다거나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종일관 사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과 유쾌함으로 무장.

본격이란 이런 거야!!!!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아들을 도와달라는 첫사랑의 간절한 부탁에 아묻따 그녀의 아들을 믿어주고 지켜내려는 캐스펠 수사의 모습은 암만봐도 푸근한 옆집 할배.🧓

인간적인 그의 모습이 어찌나 좋던지.......



캐스펠의 진심과 선한 마음이 해피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건가?
그와 가까운 주변 인물들은 역시 죄다 호감형.🤤

어제는 적이었으나 지금은 찐마음을 나누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휴 베링어.

나이를 뛰어넘는 둘의 우정이 달달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든든한 존재일까 싶은 게 부럽기까지.

자진해서 캐스펠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한편, 그의 앞에만 서면 수다쟁이가 되어버리는 마크 수사 역시 사랑 그자체.🫶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어린 삼촌을 지켜내려는 조카들의 활약은 우리들의 영원한 명작 <찰리 채플린>의 무성 영화를 떠올릴 정도로 유쾌.

개구쟁이 삼촌과 조카의 케미가 기가막히더랬다.

알고보니 작가님은 캐릭터 제조기 원조셨다는.👍



고전이라고 얕보지마라~!!! 를 멋지게 증명했다.

범인을 쉽사리 눈치챌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건만 그건 나의 오산이었지.

헛다리 제대로 짚으며 급기야 첫사랑 그녀가 범인이 아니기를 바라는 지경까지 되어 버리더군.🤣

쥐새끼같은 동료로 인해 캐스펠이 금족령에 처할 때는 이거 큰일이다 싶었지. 그랬는데......

생각지 못한 전개로 흘러가더니 역시나, 허를 찌르는 범인의 실체와 설득력있는 범행 동기.

거기에 더해서.

캐스펠 수사이기에 가능한, 이번에도 드라마틱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지.🤫

옛정취 물씬 풍기는 훈훈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이 결말에 어느 누가 태클을 걸겠는가~!!!!!



캐스펠 수사의 입을 통해 간간히 흘러나오는 연륜이 느껴지는 주옥같은 말들은 독자에게 주는 작가의 선물처럼 느껴진다.

다음 시리즈에서도 캐드펠 수사와 마크 수사의 케미가 계속되기를 바라본다. 이 조합 너무 좋아.💕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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