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사의 두건 캐드펠 수사 시리즈 3
엘리스 피터스 지음, 현준만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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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인 중세시대에 걸맞는 맟춤 스토리와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식상하다거나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시종일관 사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과 유쾌함으로 무장.

본격이란 이런 거야!!!!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아들을 도와달라는 첫사랑의 간절한 부탁에 아묻따 그녀의 아들을 믿어주고 지켜내려는 캐스펠 수사의 모습은 암만봐도 푸근한 옆집 할배.🧓

인간적인 그의 모습이 어찌나 좋던지.......



캐스펠의 진심과 선한 마음이 해피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건가?
그와 가까운 주변 인물들은 역시 죄다 호감형.🤤

어제는 적이었으나 지금은 찐마음을 나누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휴 베링어.

나이를 뛰어넘는 둘의 우정이 달달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든든한 존재일까 싶은 게 부럽기까지.

자진해서 캐스펠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한편, 그의 앞에만 서면 수다쟁이가 되어버리는 마크 수사 역시 사랑 그자체.🫶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어린 삼촌을 지켜내려는 조카들의 활약은 우리들의 영원한 명작 <찰리 채플린>의 무성 영화를 떠올릴 정도로 유쾌.

개구쟁이 삼촌과 조카의 케미가 기가막히더랬다.

알고보니 작가님은 캐릭터 제조기 원조셨다는.👍



고전이라고 얕보지마라~!!! 를 멋지게 증명했다.

범인을 쉽사리 눈치챌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건만 그건 나의 오산이었지.

헛다리 제대로 짚으며 급기야 첫사랑 그녀가 범인이 아니기를 바라는 지경까지 되어 버리더군.🤣

쥐새끼같은 동료로 인해 캐스펠이 금족령에 처할 때는 이거 큰일이다 싶었지. 그랬는데......

생각지 못한 전개로 흘러가더니 역시나, 허를 찌르는 범인의 실체와 설득력있는 범행 동기.

거기에 더해서.

캐스펠 수사이기에 가능한, 이번에도 드라마틱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지.🤫

옛정취 물씬 풍기는 훈훈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이 결말에 어느 누가 태클을 걸겠는가~!!!!!



캐스펠 수사의 입을 통해 간간히 흘러나오는 연륜이 느껴지는 주옥같은 말들은 독자에게 주는 작가의 선물처럼 느껴진다.

다음 시리즈에서도 캐드펠 수사와 마크 수사의 케미가 계속되기를 바라본다. 이 조합 너무 좋아.💕

(#도서제공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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