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의 눈물 ㅣ 코다마 유키 단편집 1
코다마 유키 지음 / 애니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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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마 유키의 여섯개의 잔잔하고 애틋한 이야기가 아줌마를 오랜만의 설레임으로 이끄는 순정만화입니다.  



베트남의 순박한 소녀 '망'과 그리고 성격 털털한 오빠 '치' (합치면 망치^^)를 책표지에서 살풋 만납니다. 첫 이야기는 죽은 동생을 닮은 망에게 연민과 애정을 느끼는 부잣집 도련님 티엡과의 첫사랑으로 수줍은 소녀에서 숙녀가 되어가는 망의 애잔한 첫사랑을 보여주는 [망고의 눈물]
털털하고 장난끼 가득한 오빠 '치'에게 찾아온 엄마라고 불러보지 못한 엄마를 닮은 여인과의 사랑을 그린 [흰꽃자수]
지금도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지낼까?' 그리워지는 친구와의 학창시절이 떠오르는 [ROVER]방랑자....간절한 사랑을 위해 달걀로 다시 태어나서까지 사랑하는 이와 있으려는 [달걀왕자]
삶은 계란이 되어 뜨거운 재회를 하는^^ 웃음과 판타지를 주는 이야기
선배를 짝사랑하는 후배의 이야기를 그린 [빙수]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여섯가지 이야기가 예쁜 그림과 함께 그려집니다.
순정만화답게 그림 결이 고와서 이들의 애틋한 사랑이 더 애잔하게 또 뜻하지 않은 웃음을 주는 책입니다.

누구나 가슴 속에 상처 하나는 있을지도 몰라요. 아픈 사랑을 그릴 때조차 '괜찮아, 아무리 아파도... 슬퍼도... 괜찮아!' 라는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 같아 그 아픔까지도 치유되는 사랑의 힘을 말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사랑으로 아파할 때 이 책을 읽으면 그 느낌이 더 크게 오겠지요....삭막한 아줌마도 설레임을 느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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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봐, 슈퍼맨 날아봐!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5
안나 커즈 지음, 김옥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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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모자라보이고 장난꾸러기같은 익살맞은 슈퍼맨 복장을 한 아이의 그림이 담긴 표지에서
명랑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예상했었는데....이 책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두 아이가 서로를 지지대 삼아 성장하고 치유해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지만....

사고로 아빠를 잃은 제레미와 엄마가 암치료를 받는 동안 생겼을 장애로 자신 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아론, 두 친구는 제레미가 전학을 오면서 만나게 됩니다. '못참아론' 이라는 별명처럼 도대체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했던 말을 하고 또 하고, 공은 받을 줄도 모르는, 반에서 말썽쟁이로 통하는 아론과의 첫대면부터 제레미는 아론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과학과제로 어쩔 수 없이 한 조가 되어 애벌레를 관찰하게 됩니다. 전학 온 제레미에게는 낯선 환경에서 아론과 함께라 더 힘든데....
게다가 제레미에게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게 하는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아픔을 건드리지 않으려 아빠이야기를 꺼내놓지 못하는 엄마와 제레미를 보며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기에.....제레미가 아빠를 잃은 슬픔과 아픔이 더 공감되는지도 모릅니다. 아빠와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기에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온 아빠의 사고와 죽음!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만 봐도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닐까 걱정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레미는 아빠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생각했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제레미가 감춰둔 마음의 상처를 꺼내놓을 땐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마음이 저려와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안으로 안으로 감춰두었던 '아빠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드디어 아픈 꿈의 전등을 끌 수 있었던 제레미 곪은 상처를 터뜨려야 상처가 아물듯 겉으로 드러난 사고의 흉터 뿐 아니라 악몽으로 나타나 매일밤 제레미를 괴롭히던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기까지 엄마와 밀리 할머니, 그리고 할아버지 이렇게 가족의 따스함 뿐 아니라 절대 친구가 아니라고 외면했던 아론과의 진정한 우정이 큰 힘이 되었지요. 애벌레가 변신해 딱정벌레로 거듭나듯 아픔을 깨고 새롭게 태어나는 제레미와 줄넘기 백 개도 거뜬히 해내는, 무엇이든 연습하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아론
"그 애는 완전 골칫덩이예요. 그리고 그건 내가 좋아하는 아론의 가장 멋진 특징 가운데 하나고요."
슬픔과 아픔까지도 멋지게 날려보낸 두 아이의 우정이 살며시 미소짓게 하네요. 
사춘기 소년의 아픔 뿐 아니라 살풋 보이는 여자친구를 향한 제레미의 설레임과 우당탕탕 재미있는 교실풍경도 그려지는 이 책! 우리 아이들에게 꼭 건네주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내내 연상되던 노래 가사 중 일부입니다^^

"...날아올라♪
저 하늘 멋진 별이 될래요

깊은밤 하늘의 빛이 되어 춤을 출꺼야
날아올라♪

밤하늘 가득 안고 싶어요
이렇게 멋진 날개를 펴 꿈을 꾸어요
난 날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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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단지 DMZ ㅣ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1
황선미 지음 / 조선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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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민족끼리 총구를 겨누었던 6.25전쟁이 일어난 지도 벌써 60 여년....저 조차도 전쟁의 기억이 없기에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생소한 전쟁, 하지만 아직도 그 상처의 자국이 선명한 DMZ
DMZ....Demilitarized Zone의 머리글자만 따서 만든 말로 '비무장 지대' 말 그대로 '무장을 할 수 없는 곳'이라고.....하지만 지구에 남은 유일한 분단국가가 안고 있는 비무장지대는 사전적인 뜻과는 달리 팽팽한 긴장감과 철책이 있는 곳이지요. 우리가 몰랐던 DMZ 그 곳의 아이들과 학교, 선생님이 만들어나가는 희망과 꿈의 이야기를 사람 냄새 가득한 따스함으로 들려주는 황선미 작가의 동화[희망의 단지 DMZ]로 만났습니다.

DMZ, DMZ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지만 또 우리에게 낯선 또 다가가기 힘든 장소, 분명 우리 땅인데도 유엔 사령부의 허락이 필요한 땅,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곳, 작가는 힘들게 갈 수 있었던 그 곳이 의외로 너무 가까워 놀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난 비무장 지대의 북한과 지척에 있는 유일한 마을, 유일한 학교 대성동 초등학교, 그리고 아이들
5시가 되면 무조건 교실을 떠나야 하고, 어딜 가나 JSA경비대대 병사와 함께 다녀야하는 불편함에
폭격에 대비해 창문이 없는 교실,....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와는 다른 모습이지만 아이들이 꿈꾸는, 또 그리는 미래의 모습은 너무나 밝고 예쁩니다. 15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에 아이들은 꿈과 함께 자신과의 약속을 담아둡니다. 대성동이 좋아 대성동의 농부가 되고싶다고, 북한 마을 기정동의 농부와 농사 이야기도 해야지 라고 말하는 용이, 아마존이 지구의 허파인 것처럼 비무장지대 DMZ는 우리나라의 허파로 남기겠다고 말하는 야무진 수정이, 비무장지대의 숨겨진 역사와 보물을 찾고 정리하는 역사학자의 꿈을 키우는 명우, 무뚝뚝해보이지만 자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JSA경비대대의 병사들을 보고 멋지고 강하고 따뜻하고 책임감 넘치는 군인이 되고
싶어하는 하늘이, 남북한 어린이가 함께 공부하는 교실로 돌아오고 싶다는 선생님의 소망까지....
그 아이들이 들려주는 대성동 마을 그리고 DMZ의 이야기는 낯설고 차갑지 않습니다.
모두가 어우러진 대성동 초등학교 운동회를 보며, 미래에는 이름에 걸맞는 진정한 비무장지대 평화의 땅에서 남북한의 친구들이 함께 환하게 웃으며 운동회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나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곳에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숲이 우거지고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이곳의 평화가 깨지면 우리가 살 수 없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의 특별한 땅, DMZ에서 아이들의 밝은 꿈에 담은 작가의 바람이자 당부입니다. 이 책으로 몰랐던 DMZ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고, 또  분단이라는 아픔으로 사람들이 사라진 DMZ에서 동물들만이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는 오늘이 슬퍼서 빨리 남북한 사람들도 함께 어우러져 축구도 함께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고 말하는 아이를 보니 작가의 바람이 전해진 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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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가 담긴 8가지 우표 이야기 ㅣ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13
김재은 지음, 설은영 그림, 백유선 감수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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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표를 통해 세계문화와 역사를 들여다보는 책을 읽었습니다.
우표라는 작지만 압축된 렌즈를 통해 지나간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니 정말 알아야할
우리역사를 담고 있는 우리나라의 우표에 대해서도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펼쳐 든 우리 역사가 담긴 우표 이야기, 마치 우리나라 우표의 국가대표처럼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담고 있는 우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해방 뒤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찍어낸 독립운동가 우표,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의 우표] 

 

[해방되었지만 우표 만드는 기술이 없어 기존 일본 우표에 '조선 우표'라는 검은 글씨를 찍어 사용했던 아픔이 담긴 우표]


격변의 조선후기, 개혁을 꿈꾸었던 개화파에 의해 갑신정변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가 바로 우정국이었지요. 1884년 우정국의 문을 열었지만 3일만의 개화파의 정권 실패로 우정국도 사라지고.....
10년 후 우체사에서 우리손으로 우표를 만든 것도 잠시 일제강점기 동안 일본우표를 사용해야 했던 설움, 6.25 전쟁 중에도 발행된, 우리나라를 도와준 나라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유엔군 6.25 참가 기념우표], 군사정권의 우표와 민주화 운동을 담은 기념우표, 남북한이 함께 만든 백두산 우표 까지 우표의 탄생부터 독도분쟁, 동북공정의 현재 역사까지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할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우표이야기입니다.
나라마다 다른 우체통 색깔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 수집가 남궁억, 우표 만들어지는 과정 등 다양한 우표이야기도 <자세히 살펴보기>에서 덤으로 보여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메일로 '시간여행'이라는 제목의 우표 관련 소식지를 받는데 항시 조그만 우표 속에 담긴 무궁무진 이야기에 감탄하곤 합니다. 올 8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우표가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역사의 한 순간을 담는 귀한 자료일 뿐 아니라 우표는 한 국가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어 우리에게 백과사전 같은 정보까지 줍니다. 작은 네모 속에 담긴 커다란 세상이라는 우체국의 슬로건처럼 우표를 통해 확대경처럼 세상을 이해하는 시선이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루스벨트는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우표로 배운 게 더 많다' 고 했다고 하니 그동안 250원짜리라고 우습게 봤던 우표가 새삼 대단해보입니다. 우표 이야기를 읽다보니 정성스런 손글씨 편지를 보내고 또 받고 싶어지네요. 오랜만에 보고싶은 이들에게 의미있는 우표와 함께 반가운 소식 전해보는 건 어때요?
내일부터 코엑스에서 우표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직접 가서 이 책에서 만났던 우표의 역사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지요.
 


우표의 역사와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천안의 우정박물관에서....
 http://www.postmuseum.go.kr/index/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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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14
마이클 모퍼고 지음, 크리스천 버밍엄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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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에도 포항 앞바다의 불법포획으로 고래가 고통받고 있다고 나오더군요.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며 희생당하고 있는 고래....고래 뿐만아 아닙니다. 전에 아이와 함께 본 영화 [오션스]에서도 바다의 아름다움 이후 보여준 인간의 잔인한 사냥, 그물망에 갇혀 힘없이 죽어가는 거북과 물고기들....사냥과 환경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을 보며 아이는 바다의 또다른 이름을 '슬픔'이라고 했지요. 



이 책 속의 고래는 작가의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2006년 1월 북방병코 고래가 정말 템스강 한 복판에 나타났었다고 합니다. 그 때의 사건을 바탕으로 작가 마이클 모퍼고에 의해 쓰여진 이 책은 그래서 오늘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는 바다의 슬픈이야기 같습니다. 파스텔 색채의 그림과 함께 판타지 같은 소년과 고래의 만남, 그리고 우정이 아름답지만 슬픈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오늘 아침에 고래를 만났습니다....로 시작되는 마이클의 글
새를 관찰하기 좋아하는 소년 마이클이 아무도 없는 새벽강가에서 결코 믿어지지 않는 고래와 만납니다. 고래는 소년에게 간절한 이야기를 합니다. 고래는 알고 있지만 인간들은 결코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실을....'어른들은 욕심이 믾아. 심장은 차갑고 마음은 닫힐 대로 닫혀있지. 그렇지 않다면 애초에 그런 짓을 저지르지도 않았을 거야.....아이들이라면 네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할 게다. ....아이들이라면 나를 구해 주었듯이 세계도 구할 수 있단다. 상황을 알게 되면 바로 잡고 싶어할 거야. 이 할아비는 그럴 거라고 믿는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아이들에게 마지막 희망을 거는 할아버지 고래의 이야기를....전하러 멀고 위험한 길을 떠나온 고래, 넓은 바다로 가서 다시 가족과 함께 무사히 헤엄치기를 바라고 또 바란 마이클의 바람과는 달리 마이클의 고래는 끝내 바다로 돌아가지 못해 너무도 가슴 아팠습니다.

마이클이 고래와 만나 이야기했다고, 아무리 사실이라고 말해도 믿지 못하는 것처럼....우리 어른들은 지구가 또 동물들이 아프다고 계속 신음하는데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래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마음을 열고 귀기울인 마이클처럼 아이들에게는 아픈 지구의 소리를 그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게는 이렇게 동물들을 아프게 한 우리 어른들을 부끄럽게 하는 책입니다. 할아버지 고래도 말했지요 '우리는 인간 없이는 살 수가 없고 인간들도 우리 고래 없이는 살 수가 없다고....'너무 늦기 전에....고래가 들려주는 간절한 이야기에 귀기울여야겠습니다.

얼마전 바다속을 흰고래와 함께 알몸으로 유영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던 여성, 그녀가 처음 물 속에 들어갔을 때 고래가 그녀가 위험에 빠진 줄 알고 물밖으로 자꾸 밀어올렸다는....아름답고 순수한 고래의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짠했습니다. 이렇게 순수한 동물들과 함께 아름다운 공존을 할 수는 없을까요? 내일 아침에는 또 미래에는 고래가 위험한 강변이 아닌, 마음껏 뛰어오를 수 있고 헤엄칠 수 있는 넓고 넓은 바다에서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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