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붕붕 꿀약방

붕붕 꿀약방 : 쿨쿨 겨울잠을 자요 ㅣ 웅진 우리그림책 85
심보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2월

붕붕 꿀약방

쿨쿨 겨울잠을 자요

심보경 글. 그림

웅진주니어

곤충마을에 사는 꿀비의 겨울 이야기를 담은 『붕붕 꿀약방-쿨쿨 겨울잠을 자요』 그림책입니다. 곤충들은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요? 표지 그림은 눈을 맞으며 즐겁게 놀고 있는 곤충들과 주변의 동백꽃, 마른 겨울 풀들이 보이는 표지입니다. 앙증맞은 눈사람까지 만들어 놓았아요. 평화로워 보이는 붕붕 꿀 약국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집니다.

곤충마을에 첫눈이 내립니다. 곤충들은 눈싸움을 하며 신나 게 놀아요. 재미있게 놀고 다시 쉬고 있을 때 무당벌레는 겨울잠을 자고 있으면 산타가 몰래 와서 선물을 주고 간다고 말해요. 산타가 굴뚝으로 들어온다는 말에 꿀비는 걱정이 됩니다. 붕붕 꿀약방에는 굴뚝이 없기 때문이지요.

​꿀비는 꽃비 할머니 몰래 꿀약방 문을 살짝 열어 두었어. 혹시 산타가 올지 모르니까요.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어왔어요. 꿀약방은 큰일이 났지요. 꽃비 할머니가 지독한 감기에 걸렸답니다.

곤충 친구들이 찾아와 할머니를 간호해 줍니다. 꿀약도 얼마 남지 남았어요. 꿀비는 할머니를 위해 꿀약 재료를 찾아 떠납니다. 꿀약을 만들기 위해 빨간 꽃이 필요하지요. 추운 겨울 빨간 꽃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겨울 숲은 춥고 무서워요. 꿀비는 발을 헛디뎌 눈밭을 구르기도 하고, 미끄러 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답니다. 할머니를 위해 꼭 빨간 꽃을 찾아야 하니까요.

꿀비는 추운 겨울 무사히 빨간 꽃을 찾을 수 있을까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굴뚝이 없는 꿀약방에 산타 할아버지가 찾아올까요?

겨울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많은 아이들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추억들이 '눈'과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눈을 맞으며 눈 위에서 뒹굴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면 신나게 놀고 싶어 하지요. 하루 종일 놀아도 춥지 않아요. 그리고 겨울이 다가오면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립니다.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꼭 받고 싶어 하지요.

이번 겨울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장에서 그림책에 나오는 친구들을 소개한 페이지입니다. 많은 곤충 친구들이 나오지요.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아이들과 곤충의 이름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서평) 우리 아빠는요

우리 아빠는요 ㅣ 웅진 우리그림책 84
반성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2월

우리 아빠는요

반성희 그림책

웅진 주니어

은은한 달 아래 거인 아이의 어깨 위에 아빠가 앉아 있어요. 서로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지요. 아직 어려 보이는 아이지만 큰 덩치만으로도 듬직해 보입니다. 『우리 아빠는요』 그림책은 제1회 가족친화문화 확산 그림책 공모전 대상 수상작입니다. 두 부자를 은은한 노란 달빛이 감싸고 있어 따뜻함을 전해주는 듯합니다.

새벽같이 일어난 아이는 아빠에게 달려갑니다. 오늘은 아빠와 둘이서 캠핑을 가는 날입니다. 아이는 신이 나 차에서도 조잘조잘 아빠에게 이야기합니다. 평소 아빠는 바빠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빠와 아이는 오늘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캠핑장에 도착했어요.

아빠는 텐트를 치느라 바빠요. 아이는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조르지요. 아빠는 텐트를 다 치고 아이와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놀아요. 아빠와 노는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 해가 지고 있어요. 아이는 아쉬워합니다. 아빠는 오늘은 늦게까지 놀다가 자도 된다고 위로하지요. 아이는 금방 기분이 좋아져요.

아빠는 어려워 보이는 텐트도 척척 칩니다. 바다에서 놀 때는 커다란 아빠 파도가 되었다가, 아빠 배가 되기도 하지요. 아이의 눈에 비친 아빠는 슈퍼맨입니다. 아이는 아빠처럼 되고 싶어요. 언제쯤 아빠처럼 될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아빠와 함께 하루를 보낸 아이는 행복한 기억을 한 페이지 저장할 겁니다. 항상 바빠 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날이 많은 아빠도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겠지요. 아이는 이 행복한 기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들은 엄마보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거 같아요. 아빠는 항상 바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요. 그래서 유대관계가 엄마보다는 적은 경우가 더 많답니다.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신경 써서 갖는다면 아이들은 아빠의 사랑을 많이 갖고 성장할 겁니다. 아빠는 힘도 세고, 덩치고 커서 나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튼튼한 울타리로 생각할 겁니다.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아빠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빠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서평) 어느 할머니 이야기

어느 할머니 이야기 ㅣ I LOVE 그림책
조앤 슈워츠 지음, 나히드 카제미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어느 할머니 이야기

조앤 슈워츠 글 / 나히드 카제미 그림 / 신형건

보물창고

나이 듦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보다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아픈 곳도 생기고 있어요. 주름과 흰머리도 늘어나고 있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간다는 게 슬프지만은 않아요.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좀 더 신중해지고 여유가 생기고 있어요. 『어느 할머니 이야기』그림책을 보면서 자연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는 할머니와 반려견 보면서 노년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표지에 꽃들에 둘러싸여 있는 할머니는 편안한 옷차림에 지팡이를 짚고 있어요. 사랑스럽게 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개도 할머니와 눈을 맞추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지요. 파스텔톤의 그림은 은은하면서 편안함을 전해줍니다.

살림살이가 별로 없는 할머니는 늙은 개와 살고 있어요. 할머니와 개는 언제나 함께 산책을 다니며 하루를 보냅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개와 가을을 맞기 위해 산책을 나왔습니다. 발밑 가랑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나무 사이로 바람이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싶었지요. 매일 걷는 이 길은 바위와 나무들은 그대로 있습니다. 매번 걷는 길이지만 같은 길이 아닙니다. 날아가는 까마귀를 보며 '날아다니는 기분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엄청날 거라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개는 할머니를 생각해 막대기를 물고와 건네줍니다. 할머니는 지팡이로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는 앉기 좋은 바위에 이르러 쉬어갑니다. 개도 그녀의 발치에 누워 쉬지요. 할머니 곁으로 숲속의 동물들이 다가옵니다. 할머니의 편안하고 인자한 모습이 동물들에게도 전해지나 봅니다.

젊은 시절 할머니는 밖에서 노느라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던 때도 떠올립니다. 하루 종일 놀아도 또 놀고 싶어질 때도 있었다고 말합니다. 할머니는 다시 개와 걸어갑니다. 집에 도착해 개와 할머니는 피곤했어요. 곧 잠에 빠져듭니다. 개도 코를 골며 잠이 듭니다.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일찍 일어납니다. 주전자에 물을 끊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창밖에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어느 날도 같지 않다고 할머니는 생각합니다.

보름달이 서서히 떠올랐는데,

갑자기 보이는 바람에 할머니는 숨이

턱 멎을 것만 같았다. 그 낱말이 뭐더라?

웅장하다. 그래, 웅장하다.

달은 선명한 오렌지색이었고,

또 어쩌면 빛바랜 빛깔 같기도 했다. - 본문 중에서

할머니는 '공기가 고요하게 느껴지네.

내 얼굴에 닿는 공기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처럼 느껴져.'라고 생각했다. - 본문 중에서

"새로운 날이구나. 어떻게 생각하니?

우리 하루를 같이 보낼까?

그래, 그러자. 착한 내 오랜 친구야." - 본문 중에서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일상이지만 할머니의 하루에 개와 주변의 환경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모든 감각을 이용해 가을을 느끼고 경험합니다. 여유 있게 산책을 하고 돌아와 편안하게 쉬는 모습, 자연과 살아가는 하루하루 감사하며 또 다른 자신을 찾아 살아가는 할머니를 봅니다. 외로울 수도 있겠지만 그 외롭고 적적함도 즐기는 할머니가 보입니다. 작은 일상도 놓치지 않고 즐기는 할머니를 보며 젊었을 때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지 상상해 봅니다.

할머니는 별로 가진 게 없지만 존재만으로 감사하며 개와 일상을 지냅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고 즐기는 모습을 봅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할머니처럼 여생을 즐기며 살아가고 싶어요.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서평)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ㅣ I LOVE 그림책
엘리자베스 브라미 지음, 오렐리 귈르리 그림, 김헤니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앨리자베스 브라미 글 / 오렐리 귈르리 그림 / 김헤니 옮김

보물창고

『노인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을 보물창고에서 펴낸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노인과 아이들의 모습에 여기저기 체리로 장식을 해놓은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면 아기입니다. 자라면서 어린이가 되고, 청소년을 거쳐 성인으로 자랍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인이 되지요. 그리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늙는다는 건 어떤 걸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늙음을 싫어하지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보다 신체 기능도 떨어지고, 기억력과 운동기능도 떨어집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 죽음을 맞이할 시간과도 가까워진다고 볼 수 있지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고집스러워지는 분들도 계시지요. 은퇴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평생 하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백세 시대에 살게 된 요즘은 또 다른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늙는다는 건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젊었을 때보다 지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일을 시작할 때와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하게 하기 때문에 실수도 적지요. 자신의 노하우를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도 있답니다. 다른 일을 시작하기는 힘들지 모르지만 시작하고 나면 누구보다 잘 해낼 힘도 있지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선 어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좀 더 편하고 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노력으로 후대의 사람들이 혜택을 보고 있지요. 나이가 든다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 일이지요. 모든 사람들이 노인이 된답니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얼굴 표정에서도 나타나지요.

시대가 변하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배울 수 있답니다. 젊은 사람들보다 조금 느리고 서툴지 모르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 들어요.

우리는 오래전에, 먼저 태어났지.

어느새 머리가 하얗게 세었지만, 여전히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후~ 부는 걸 좋아해.

또, 좋은 추억으로 남은 지난 일들과

오늘의 기쁨들과 미래의 계획들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지.

늙어간다는 건 질병이 아니야.

그건 바로, 길고 긴 삶을 살아간다는 거야.

얘들아, 너희들도 언제 가는 노인이 된단다.

우리 노일들은 늙은 아이들이란다.

-본문 중에서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서평) 나는 안네 프랑크야!

나는 안네 프랑크야! ㅣ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9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월

나는 안네 프랑크야!

브래드 멜처 글 / 엘리오풀로스 그림 / 마술연필 옮김

보물창고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 중 『나는 안네 프랑크야! 』가 보물창고에서 출간되었어요.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나치들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당하고, 강제 노역에 학살을 일삼았습니다. 안네의 가족들은 은신처에 숨어들어 2년 1개월을 숨어서 지냈어요.

안네는 유대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요. 태어날 때 귀가 크고, 큰 눈망울과 귀여운 미소를 갖고 있었답니다. 여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소녀였지요. 영화 보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또 한 가지는 글 쓰는 것이었답니다.

나치가 독일을 점령하고 나서 유태인들은 차별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독일인들이 있는 곳에는 어디에도 다니지 못했습니다. 차별이 점점 심해지면서 유대인들은 독일을 떠나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마음대로 독일을 벗어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떠나지 못한 사람들은 잡혀가서 강제 노역을 해야 했지요. 힘없고, 병약한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기도 했어요. 나치는 유대인들을 독일인들과 구별하기 위해 네덜란드어로 유대인이라는 낱말을 새긴 '유대인의 별' 배지를 달게 했어요. 별 없이 집 밖으로 나섰다가 발각되면, 문제가 되기도 했지요. 나치들은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많은 일들을 자행했어요.

안네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습니다.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을 받았어요. 키티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었지요. 곧바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답니다. 좁은 은신처에서 지내는 일은 힘들도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낮에는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했어요. 나치에게 발각되면 잡혀가기 때문에 불평할 수가 없었지요. 힘들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네는 밝고 희망적은 생각만 했답니다. 그리고 안네의 가족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안네는 더 희망을 갖고 은신처에서 지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다락방에 올라가면 가려지지 않은 창문이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밤나무 한 그루를 볼 수 있었지요. 유일하게 밖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답니다. 안네는 이곳을 가장 좋아했어요. 이곳에서 세상을 바라보았지요. 희망을 꿈꾸며 지냈답니다.

안네는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냈습니다. 매일매일 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돌보고, 주변을 밝게 만들었지요. 어떤 마음을 갖고 생활을 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안네는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희망이 더 잘 보인다고 말했어요. 안네의 긍정적인 마음을 배워봅니다.

너는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늘 빛을 찾을 수 있어

그건 바로 희망이야.

네 안의 불꽃이지.

언제 불을 밝혀야 할지.

네가 결정한단다.

그리고 그 불꽃이 밝게 타오르면.....

- 본문 중에서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