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3
디 로미토 지음, 쯔위에 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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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빨대의 역사와 플라스틱 공해,

그리고 그 해결책을 찾아서

디 로미토 글 / 쯔위에 첸 그림 / 마술연필 옮김


너무나 편리하게 사용했던 빨대가 이제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어 우리에게 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그림책은 5,000여 년 전, 고대 수메르인들이 사용한 갈대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빨대의 역사와 빨대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5,000여 년 전, 고대 수메르인들은 음료수에 들어있는 역겨운 물질을 피하기 위해 갈대를 사용해 음료를 마셨답니다. 이것들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빨대들이랍니다. 그에 대한 역사적 실마리는 푸아비 여왕의 왕릉에서 발견되었답니다.

그 후 수천 년 동안, 음료를 마시는 대롱들은 세계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나타났답니다.

1800년대 호밀 줄기를 빨대로 사용했어요. 음료를 마시기 위해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 '밀짚(영어로 straw, 스트로)' 또는 말린 곡식 줄기를 사용했답니다. 그래서 스트로(=빨대)라고 불리게 된 것이랍니다.


구부르진 빨대를 만든 발명가 조셉 프리드먼은 딸 주디스가 힘겹게 밀크셰이크를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발명했다고 합니다. 1937년 구부러진 빨대에 대한 특허를 받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빨대는 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시장에 나오게 되었답니다.


1900년대가 되자 플라스틱 빨대는 세상 어디에나 있었어요. 때로는 어떤 일에 대한 해결책이 곧 문젯거리가 되곤 하지요. 물병, 비닐봉지, 빨대와 같이 한 번 쓰고 버리는 것들이 바로 일회용 플라스틱이지요. 플라스틱은 수백 년 동안 남아있게 된답니다. 흙에서 썩거나 물에 녹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잘게 분해되어 남아있게 된답니다.

편리하게 사용했던 플라스틱 빨대가 이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요. 많은 기업체들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로 대체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는 곳이 많답니다. 빨대뿐만 아니라 우리는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어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작은 행동 하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빨대를 사용하는 많은 곳들이 종이 빨대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아직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곳도 많도 많지요.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행동이라는 걸 인식하게 된다면 빨대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꼭 빨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빨대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어요. 귀찮고 조금 불편하지만 텀블러를 들고 다녀도 좋습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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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색깔들 I LOVE 그림책
조 위테크 지음, 크리스틴 루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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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색깔들

조 위테크 글 / 크리스틴 루세 그림 / 마술연필 옮김

보물창고



『내 마음의 색깔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표지에 여러 색깔의 하트 모양이 겹겹이 오려져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여러 색과 점점 작아지는 하트 모양을 만날 수 있답니다. 뜀뛰기를 하는 모습을 한 여자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책장을 넘겨 봅니다.




오늘은 나의 마음속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 찾아보려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보았답니다. 마음 안에 기쁨 조각, 눈물방울, 조마조마한 떨림, 그리고 즐거운 노래 몇 마디까지 다 들어 있어. 기분에 따라 마음의 색깔도 변한다고 말하지요.

때때로 내 마음은 눈부시게 반짝이는 노란 별 같아. 아주 상냥해져서 온 세상이 사랑스러워 보이고 가족들에게 뽀뽀세례를 퍼붓기도 한답니다.



항상 마음이 눈부신 날만 있진 않지요. 화가 날 때도 있지요. 불을 뿜어내고, 폭탄처럼 곧 터지고 말 거라고 경고도 한답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우울한 날도 있답니다. 무겁고 우중충한 얼음덩어리처럼 꽉 들어차서 숨 막히게 하기도 한답니다.

마음에 무언가를 시작할 때 용감해질 때도 있지요. 폴폴 내리는 눈을 볼 때면 마음이 가벼워질 때도 있답니다. 상처 주는 말을 할 때도 있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어 마음이 슬플 때도 있답니다. 이럴 땐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마음이 말랑말랑 부드러워질 때도 있어요. 정원을 꽃을 보면 웃기도 하고,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답니다. 가끔 마음이 무서워질 때도 있답니다. 혼자 집에 있을 때나 무서운 꿈을 구웠을 때 마음이 무서워져요. 그럴 땐 용기를 내야 해요. 마음이 설레고 콩닥콩닥 거릴 때도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때나 선물을 기다릴 때 마음이 설레지요.



오늘 나는 마음속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 찾아보려고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어. 노란 별처럼

상냥한 마음, 하얀 눈송이처럼 가벼운 마음,

뜨거운 불처럼 화난 마음... 기분에 따라 색깔이

자꾸자꾸 변하는 내 마음은 보물 창고 같아

내 마음의 색깔들이

너도 보이니? - 본문 중에서

나의 모든 마음들은 여러 가지 색들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들은 옳아요. 화가 나고, 슬프고, 외롭고, 기쁘고, 설레고, 짜증 나고, 즐거운 마음을 잘 알 필요가 있답니다. 나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하지요. 저는 불편한 마음들을 잘 표현하지 못했답니다. 나의 감정보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살피느라 제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답니다. 그림책을 읽고 나누면서 나의 감정이 모두 옳다는 걸 알아갑니다. 저의 둘째가 자신을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걸 봅니다. 감정의 단어를 많이 알지 못해서 그런 건지? 아님 표현이 서툴러 그런 건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둘째도 자신을 감정을 솔직하고 표현하는데 스스럼이 없길 바랍니다. 나아가 친구들의 감정 표현도 이해하고 받아주는 배려도 배우길 바랍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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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 I LOVE 그림책
셸리 베커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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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

셸리 베커 지음 / 에다 카반 그림 /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 그림책은 슈퍼히어로들도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위험을 극복해 가는지에 대해 그린 그림책입니다. 표지 그림은 슈퍼 히어들이 실수를 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제목을 보면서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나? 완벽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어요. 책을 보면서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답니다. 실수를 하고 나서 그다음이 더 중요하지요. 슈퍼히어로들은 실수를 하고 나서 어떻게 하는지 그림책을 통해서 알아보아요.


슈퍼히어로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일 때, 그들은 울거나, 도리질 치거나,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거나, 망토를 찢으며, 절망에 빠져 체념할 수도 있어요.

슈퍼히어로들도 실수를 하고 나면 자신의 실수를 숨기고 싶어 할 수도 있어요. 실수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싶을 때도 있겠지요. 강도를 잡아야 하지만 일반 시민을 잡을 수도 있어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자신감이 사라져 숨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요.



하지만 실수로 일을 망친 슈퍼히어로들은 일단 멈추고, 지금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하지요. 실수를 만회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모임에 늦지 않게 곧바로 작동하는 자명종 시계를 발명하고, 해마다 열리는 합창 발표회를 망쳤다면,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지요. 옷을 깨끗하게 준비하고, 부츠도 닦지요.

가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면 숨어버리기도 하고, 남 탓으로 돌리기도 한답니다. 서로 비난을 하기도 하고, 욕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진짜 슈퍼히어로들은 그렇게 하지 않지요. 정말 그럴 마음이 없거든요.




그들은 완벽하긴 어렵다는 것을 잊지 않아.

그리고 실수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선택해.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힘을 진정한 영웅답게 사용하지.

자기가 망가뜨린 것을 고치고 사과도 한단다!

그들은 자기 실수를 고백하지.

큰 실수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기도 해.

책임감! 바로 그것이 그들을 최고로 만든단다! - 본문 중에서


슈퍼히어로뿐만 아니라 우리도 살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많이 합니다. 실수를 하고 나서 그다음이 중요하지요. 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방법을 생각하는 게 중요해요.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고 회피하고 남 탓을 한다면 나답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합니다.

실수를 하고 나서 그다음이 중요합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나를 성장하기 위해 실수를 인정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는 게 중요합니다.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하지 않고 성장할 수 없지요. 실수를 통해서 나를 알아가고, 남의 실수에도 너그러워질 수 있지요.

『슈퍼히어로들도 실수할 때가 있다』를 어린이들이나 어른들이 읽으면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히어로들도 실수를 하니 나도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이 들 거 같아요.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자신에게 친구들에게 실수에 대해 너그러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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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을 거야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2
이모겐 팍스웰 지음, 아냐 쿠냐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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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을 거야

이모겐 팍스웰 글 / 아나 쿠냐 그림 /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표지는 바탕이 짙은 색에 꽃들이 피어 있어요. 소녀가 작을 씨앗을 두 손에 들고 엷은 미소를 짓고 있어요.

『넌 할 수 있을 거야』는 척박한 땅에 작을 향동 하나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 보여줍니다.


소녀는 풀 한 포기 없고, 물도 없는 척박한 땅에서 살고 있어요. 사람들은 이런 곳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소녀는 희망을 잃지 않지요. 그러다 작은 씨앗을 발견합니다. 소녀는 씨앗을 심어요.






그들은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어

싸울 가치가 없다고.

하지만 내 머릿속에서 작은 목소리가 말했지.

....어쩌면 넌 할 수 있을 거야

본문 중에서



씨앗은 싹을 틔워요. 소녀는 햇빛을 가려주고, 물을 주며 보살펴줍니다. 싹은 소녀의 바람대로 무럭무럭 자랍니다.



작은 씨앗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새싹이 돋아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지요. 열매에서 씨앗을 얻어 또 땅에 심었습니다. 씨앗들이 싹을 틔워 열매를 맺어 또 씨앗을 얻지요. 뿌리들이 물을 찾아내 물은 높이 솟아올랐어요. 물이 잎에 다다랐고, 수증기로 변해 하늘에 구름을 만들었지요.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나중에는 숲이 생기고, 호수가 생겼습니다. 동물들이 찾아왔어요. 이제 숨 쉬고 생명이 움트는 땅이 되었답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물과 숲을 보며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아이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꿉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싸울 가치도 없다고 말하지만 아이는 소신껏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갑니다. 한 사람의 행동으로 얼마나 큰일이 일어나는지 봅니다. 지구는 쓰레기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점점 사막화 되어가고, 인간이 감당해 내기 어려운 바이러스들이 나타나고 있지요. 봄철에 일어나는 산불로 인한 재난상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도 급변해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입니다.

한사람 한 사람이 지구를 위해 행동한다면 자연은 다시 되돌아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정해서 실천해 보세요.

.....어쩌면 될 수 있을 겁니다.

.....어쩌면 할 수 있을 겁니다.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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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I LOVE 그림책
피비 월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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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피비 월 지음 /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헤이즐은 숲에서 살고 있는 작은 마녀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면서 숲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표지는 울창한 숲과 꽃들이 가득한 숲속에 있는 헤이즐은 딸기가 든 바구니를 들고 어디론가 가고 있어요. 작은 마녀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헤이즐은 봄에 고아가 된 알을 집으로 데리고 와 부화를 시킵니다. 알에서 깨어난 알은 올빼미로 오티스라고 이름을 지어요. 오티스는 쑥쑥 자라 집 안에서 있을 수 없게 됩니다. 오티스는 점프하고, 날개를 퍼덕이고, 미끄러져 나는 것을 연습했지요. 오티스는 헤이즐을 태우고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헤이즐은 오티스와 함께 전에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숲을 볼 수 있었지요. 하지만 오티스는 헤이즐과 함께 살 수 없었어요. 야생동물인 오티스는 올빼미가 기다리는 숲으로 날아갔지요. 작은 마녀 헤이즐은 아쉽지만 오티스를 다시 만나기를 바랐어요.


여름을 맞이한 헤이즐은 하루 종일 바쁩니다.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지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야 하고, 소포를 보내야 하고, 구두 수선도 맡겨야 하지요. 하지만 숲의 친구들은 일은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것 같아요. 헤이즐이 찾아갔을 때 아무도 없었답니다. 잔뜩 화가 난 헤이즐은 딸기를 따러 가요. 친구들이 파티를 하러 가다고 해도 헤이즐은 거절합니다. 웬델과 네이딘이 찾아와 같이 놀자고 제안합니다. 헤이즐은 잠시 망설이다 함께 놀기로 합니다.


헤이즐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을 어느 날 숲 그루터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숲에서 나는 으스스 한 소리로 숲이 난리가 났어요. 잠을 빨아들이는 괴물이라고 하고, 발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 요괴, 부리가 면도날 같은 새 일 거라며 모두 무서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지요. 헤이즐은 용기를 내어 친구들과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확인을 합니다. 헤이즐도 그루터기 가까이 갈수록 겁이 납니다. 으스스 한 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헤이즐의 겨울은 더 바쁩니다. 치통을 앓는 다람쥐를 도와야 하고, 앞발에 가시 박힌 두더지도 도와주어요. 외로운 나무 요정과 차도 마시며 함께 있어주기도 합니다. 목에 개구리가 걸린 까마귀도 돌봐 주었지요. 출산한 토끼 부인과 아기를 돌보고 집으로 돌아갈 때 어두워졌어요. 눈도 내리고 있었지요. 하루 종일 일을 하고 돌아가는 헤이즐은 너무나 피곤했어요. 숲에서 길도 잃어버리지요. 헤이즐은 외롭고, 몹시 추웠어요.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을까요?


헤이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다채로운 날들입니다. 숲속의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모험을 하고, 친구들을 돕고, 함께 즐기며 지내지요. 자신의 일도 열심히 해내기도 합니다. 헤이즐은 누군가를 돕기도 하지만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인간관계를 하면서 돕기도 하고, 도움을 받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나의 일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가끔 나에게 휴가를 주기도 하지요.


그림책은 숲의 아름다움과 맑음, 역동적이고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살아가는 여유로움과 즐거움도 묻어납니다. 친구의 어려움을 모른체하지 않고 서로 돕는 따뜻함까지 느껴집니다. 그림책을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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