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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발견 생활의 지혜 ㅣ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21
우리누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황토는 피로를 풀어준다. (초4. 김세은)
황토는 다른 흙보다 미생물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피로를 풀어주고 기운을 북돋워 준다. 옛날 임금님들도 궁궐에 황토방을 만들어서 피로를 풀었다고 한다. 또 황토에 심은 나무나 채소는 신선하고 맛이 좋다.
찜질방에 간적이 있다. 그 전날 좀 늦게 자서 피로가 많이 풀리지 않았는데, 황토방에서 낮잠을 1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피로가 싹 풀렸다. 너무 신기 했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전에 책에서 황토의 효능을 본 것이 기억이 나서 황토에는 많은 미생물이 있다는 걸 알았다. 황토는 다른 흙과 색깔만 조금 다른데 미생물이 많다니 신기하다. 황토의 종류는 감토, 적토, 복룡간, 오고와 등 61가지로 나누고 약으로 썼다. 감토는 독을 해독하는데 좋고, 적토는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바르면 좋고, 복룡간은 어지러울 때 먹고, 오고와는 뼈가 부서졌을 때 바른다. 황토 온돌방은 불을 때면 돌이 데워지면서 불을 꺼도 천천히 식기 때문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반대로 여름에는 차갑기 때문에 시원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황토로 집을 짓고 살았다. 돌이나 나무로 집의 뼈대를 세우고 바닥이나, 벽, 부엌의 아궁이 까지 모두 황토를 발라 만들었다. 요즘 아파트에 황토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께서 회사일, 가정일 때문에 많이들 힘드시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은 지금처럼 몸에 좋지 않은 것보다는 자연에서 많은걸 만들어 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지금의 화학제품보다 몸에 더 좋고 아토피, 천식, 비염 등 모든 것들을 자연으로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