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코스모스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의 온다리쿠- 작품.!

온다리쿠-이니 늘 줄거리도 보지않고 구입해버린다-

 

사실

온다리쿠으의 작품 중. <호텔정원에서 생긴일>이 비슷한 소재의 책이었다.

오디션. 연극. 배우- 뭐 이런-

그 책을 읽으면서 온다리쿠 작품같지않게. 안 읽혀져서- _-; 조금 애를 먹었었다.

다 읽어내긴했지만; 뭐랄까- 확실한 선은 못 그었달까;

 

그래서 . 이번에도 오디션- 어쩌고 하길래....또 그런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아주 잠시 했었지만'

그래도- 하는 마음에 구입했는데.

 

세상에!

이 뛰어나고 끊임없고 대단한 흡입력!!

옛날 어렸을적 유리가면"이란 만화를 참 재밌게 봤었는데-

그 만화 생각도 났었고-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몸을 움츠리기도 했었고-

온 팔 가득 닭살이 돋아서 - 머리끝까지 쐬-한 기분을 느낀적도 있었다.

 

정말 순식간에 휘몰아쳐서-

인물들 하나하나를 다 사랑할수밖에 없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의 그 희열.!!

 

길을 걷다가도- 책 중간중간 대사가 생각이 나서 혼자 생각하기도 하고.

그들의 놀랄만한 천재성에 나도 모르게 긴장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 책을 손에 잡고 있는 동안은-

이 책에서 생각을 놓지못했던것 같다 ///

 

그녀를 위한 연극이라니ㅡ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행복했다.

내가- ㅋ

 

그들의 연극-

상상조차도어렵지만..

직접 보고싶은 맘이 가득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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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PD의 뮤지컬 쇼쇼쇼
이지원 지음 / 삼성출판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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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막연히 , 읽어보고싶다-로 시작한 책.

뮤지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커녕.

아는 거라곤...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기본적인 내용 정도-

그리고. 뮤지컬은 늘- 보고싶다.는 생각을 갖고있을 뿐. 자주 접하지는 못하는- 아주 일반적인 모습일뿐이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결과부터 말하자면-

뮤지컬을 보고싶다! 는 마음이 이 책을 읽기 전보다 200배는 강렬해졌다-!는 것.

 

여전히-

문화의 불모지에서ㅡ 문화생활이라곤 책이랑. 가끔보는 영화밖에 없는 생활의 연속이지만-

 

책 속에 나왔던 뮤지컬의 이야기가 어쩌다 라디오나 다른 책에서 나오면,

두 눈 부릅뜨고 읽고 . 귀 쫑긋 세우고 듣는 정도랄까.

 

집에 달아놓은 메@TV에서 뮤지컬을 찾아 보기도 하고.

책 속에 등장했던 이PD가 꼭 꼭 집어줬던 노래들은 찾아 들어보기도 하고-

 

지금까지 막연히 기대하던 뮤지컬들이었지만-

조금 더 알게된 느낌.

거기다 _ 아주 편하고 쉽게. 친한친구마냥 알게 된 기분~

 

뮤지컬.

언젠가 꼭 내가 직접 뮤지컬들을 내 눈으로 보고서-

이PD가 책 속에서 얘기한 막연한 감흥들. 감동들. 느껴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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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유쾌한 심리학 1 - 너와 나,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심리 이야기 만화 유쾌한 심리학 1
배영헌 지음, 박지영 원작 / 파피에(딱정벌레)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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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늘. 궁금한 소재...랄까.

 

늘상_ 나는 왜 이렇게 느끼고 행동하며-

이런 상황에서의 대처방안이나 반응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곤한다.

그리고.

그런 행동들에 담겨진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알고싶었다.

 

유쾌한 심리학-

그런 내 궁금증을 풀어줄거라 생각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상관관계- 행동력- 행동의미- 등등...

이런 이야기를 기대했었는데-

 

이런 어려운 이야기들을 만화로 쉽게 보여줄거라 예상하고;;있었다.

 

근데ㅠ_ ㅠ

너무 아가야들 책이었달까.

 

감정이나 행동에 관한 . 사전적 설명으로 이루어진 내용들이-

아아. 이런 뜻이었지- 정도의 생각밖엔 불러일으키지 못했다는 ;;

 

나중에-

잊지말고 챙겨다가 초등학생 조카에게나 갖다줘야겠다 ㅗ_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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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의 Paris Talk - 자클린 오늘은 잠들어라
정재형 지음 / 브이북(바이널)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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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의 가수로 알고있는 정재형씨의 파리여행기-라고 생각했다.

파리ㅡ +ㅁ+라니 부러워라.

그리고. 정재형씨의 음악을 좋아했던터라ㅡ

좋아하는 뮤지션의 여행기는 말로 다 할 수없는 동경을 불러일으켰다.

여느 책보다 예술적일거야-하고 내심...생각했을지도-




찬찬히 읽기시작했을때의- 여유로움이랄까. 편안함이랄까.

하나하나 옆에서 얘기를 들려주는 듯한- 조곤조곤한 글,에서-

전문적인 냄새가 짙은 여행책에서는 느끼지못했던.

인간미 넘치는- 읽으면서 공감에 피식피식. 웃음이 흘러나왔다.



만약. 내가 파리에- 파리가 아닌 다른 나라에라도. 간다면-

겪었을법한. 일들로 이 책은 그득그득이었다.



파리여행기.가 아니라.

파리에서의 사는법. 이랄까.




이쁜 사진 하나 하나.

이쁜 그림 하나 하나.

공감가는 글 한 줄 한 줄.



아ㅡ 정말. 이것저것 다 내팽겨치고 떠나버리고싶다.는 마음이...뭉게뭉게 그 부피를 더 하게 만들어준다.



요즘같이. 정말. 마음이 답답할때는-

훌쩍 떠나버리고싶은 맘을 더더욱 부추겨주는..........느낌.



차마 떠나지못하는 나를 위한.

代理書_ 정도랄까.


파리.파리.파리.

같은 인생일진데. 나도- 느껴보고싶다.

- 이런 감흥만 가득가득이니. 큰일이다.

사심이 더 커져가기만 한다 ㅠ_ ㅠ





우울할때마다. 힘들때마다. 아무것도 하기싫을때마다.

이 책 꺼내놓고 이 사진 저 사진. 이 글 저 글. ... 하염없이 읽고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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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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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는 에쿠니 가오리의 신작-

거기다. 정말 좋아했던-

반짝반짝빛나는-의 무츠키와 쇼코와 곤-

그들에게, 나는...덧없게도, 당연하게도. 그들은 행복해마지않으리라.- 기대하고있었나보다.

 

그들의 10년후 얘기라는 글에-

아무생각없이 가져버린- 이 책.

 

아.......반짝_의 그들을 만나기 전에 나오는 단편들도.

하나같이 다들 ..따뜻하고 섬세하고 귀엽다.

조금은 엽기적이기도 ㅋ (이것마저 너무나 에쿠니 가오리-스럽-다는 ㅎㅎ)

 

그리고 너무나 기대했던 그들의 모습이-

생각과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또 그 모습- 그대로 - 왠지 ...상상이 되어간달까..

너무나 여전한 무츠키와 쇼코와 곤-

그래서 더 더 애절하고 슬프기도하고 즐겁기도했다.

 

다른 사람이 생긴 곤- 이라니-

어쩌면 무츠키와 쇼코의 입장에서 글이 씌어졌다면-

곤.이 미웠을수도있겠지만-

 

또 다른 주변인들로 등장한 그들로-

곤,의 변화가 즐겁기까지느껴지게 만든.

에쿠니 가오리의 이 기술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암튼.어쨌거나- 저쨌거나-

쇼코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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