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동화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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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동화-

한 여류화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

 

물론 재밌다!

읽는내내 궁금했었고.

대체 누가 범인일지 조바심이 나기도했다.

 

그렇지만 뭐랄까.

온다리쿠 특유의 휘몰아침이 조금은 부족했던듯_

 

맥없이 끝나버린, 결말에 조금은 허무해지기도했지만.

뭐 _ 나름 예상치못한 반전이었기도했다.

 

전생.,

나는 누구의 전생이었을까ㅡ

 

아무래도. 성격 참 못되먹었고 욕심많고 질투많고 시기심많은 인간의 전생이 아닐런지-_-

 

아ㅡ

참 속속들이도 까발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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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파울라의 거침없는 하이힐
미키 칼텐슈타인 지음, 톰 맥킨거 그림, 서유리 옮김 / 새론북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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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라-

 

그녀를 만나는 동안.

만나는 내내. 만나면서-

 

그녀와 나의 모습이 겹쳐져서-_-

참을수가없었다;;

 

순간순간 풋-하고 터뜨려지는 실소가.

파울라에대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로 향한 것임을.

스스로 너무 잘 알아버렸다고나 해야할까_.;;

 

비록.

겉모습에서는 전혀 같은 점을 찾을수없다 하더라도.

어쩜 나와 그녀는 이렇게나 비슷하게 살고았을까-

 

아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들이라면.

모두 공감하고 ,

파울라속에서 자신을 발견하여, 나처럼 웃고말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실수투성이에, 엉뚱한 그녀, 파울라지만_

그럼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그녀가.

나는 마지막에 가선 부럽다고-도 생각하고있었다.

 

늘 스스로에게 당당한 그녀-

늘 스스로를 사랑하는 그녀-

 

그 모습을 배워야겠다고. 혼자 다짐하고 또 생각했다.

 

그리고_

늘상 집의 소파에 그녀말마따나 진주조개속에 들어앉은 인어공주마냥 푹 파묻히고마는 내 자신이..

떠올라-_-;

 

우리 집 소파도 바꿔야하나- 하고 깊은...고민에 빠졌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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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거짓말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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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단편들 하나하나.

놓칠수없다.!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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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긍정적 생각의 힘
박기현 지음 / 새론북스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챕터 하나하나를 읽어나가는 동안-

머릿속에서 계속 떠나지않던 문구-

 

<피할수없다면 즐겨라>

 

고등학교땐가.

힘들어하는 우리들에게 국어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피할수없다면 이 상황을 즐기도록해봐라.는 말씀_

그 땐 ..이걸 어떻게 즐겨,.!! 라면서 볼멘소리를 지었지만.

 

그때부턴가.

종종 선생님의 그 말씀을 스스로 되내어보곤했었던 기억이 났다_

 

그 짧은 말 한 문장속에 내포되어있던. 의미와 그 순간.의 공감_

나는 그 순간을 어느새 본능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보려 노력했던것일것이다.

 

어느샌가.

지리한 일상속에서 긍정적생각같은건 안중에도없이. 늘 불평불만만 쏟아내고있는 지금.

 

그 옛날. 내 스스로 맘속에 담겨있던.

긍정적 마인드를 상기시켜주고 . 꺼내준것만으로도.

 

이 책의 긍정적 효과는 충분치않을까-

 

남을 사랑하려면 나를 사랑하라는..책속의 말이 잊혀지질 않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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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그리는 바다
야마다 아카네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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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독하게 우울한 여자와.

지독하게 우울한 남자의. 이야기랄까_

 

나쓰키의 의존증을. 약한 마음을.

첫사랑 상대인 에이치의 탓으로 모두 돌리는것은 비겁한일일수도있겟지만-

그래도.

그 비겹하고 치사한 남자를 미워하고 경멸하는 내 자신이 느껴진다.

 

그리고. 책속에 등장하는 이중적이고 치사한 상황의 남자들 역시-

물론. 나쓰키 그녀 역시 그남자들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그 남자들 보다 더- 치사하고 비겁하다고 보여진다.

 

이렇게 치사하고 비겁하며 약한 그녀가.

나름 강한척하고 자신의 소신을 갖고있는. 코지를 만나-

서로서로 기대어가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잘되었으면-히고 바라게 된다.

 

사실. 책속의 주인공들이 정말 너무...픽션같아서.

동질감이라던가 공감이던가의 공통성을 이끌어낼수는 없었지만-

 

전부 혼자 짊어지고갈수는없다.

싫으면 싫다고 말해야한다는-

나쓰키의 말은. 몇번이고 되내어보았다-

 

그들처럼의 삶을 살지는않지만.

그래도 그 공허한 느낌이라던가.

다른사람에게서 소중한 사람이라는 감정을 느끼고싶다는 .

그네들의 말은 십분 이해하고도 동감했기때문에-

그래도 마지막에.

바닷속에 가라앉는건 나중으로 미루고.

다시한번 세상으로 돌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반가웠나보다.

 

나도 모르게 웃고있었던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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