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자의 인문학 - 천천히 걸으며 떠나는 유럽 예술 기행
문갑식 지음, 이서현 사진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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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책자의 인문학
저자 문갑식 사진 이서현 .

먼저 이 책의 띠지의 문구가,
참으로 맘에 들어왔고,
부러웠다. " 내 인생에도 르네상스가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떠났다"

내 인생의 르네상스는?
필요하다면 나는, 떠날수있는가ㅡ

막연히. 부러움과 시기를 갖고 시작한 책읽기가ㅡ
어느새, 그림을 보고, 설명을 읽고
아아ㅡ 이런내용이었구나ㅡ하고 이해하는 쪽으로 바뀌는데에는 오래걸리진않았다. .
황금같은 르네상스시기의 그림들이나 건축들
그 도시, 문화를보며 온전히 그 시간을 이해하진못해도,
그래도ㅡ 그 순간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볼수있다는데에,
큰 매력을 느끼게되는것같다.
.
.
책을 보는 내내, 책속의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남편이 글을쓰고
아내분이 사진을찍고
같이 여행을 다니며 같이 느끼고 보고 이야기했을 ㅡ
그 시간들이 나는 더 부럽게 느껴졌다. .
.
아아, 부러움과 시기로 시작한 책읽기가ㅡ
끝날때도 같은 감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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