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뱀 메소드 안전가옥 오리지널 22
정이담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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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뱀 메소드♡

우리의 태생이 세상의

언저리 ~ 은밀한 지하임을

인정하고 매번 허물을 벗기

끊임없이 사는 뱀처럼

매 순간 바인을 찬양하기

제목부터가 무섭기도...섬뜩하기도~~~~ 상사뱀은 상사병으로 죽은 남자바 뱀으로 변하여 연인을 따라다니는 경우, 또는 무섭도록 끈질기고 집착이 강한 사람을 뜻하더라고요. 주인공 미옥이 영화계를 뛰쳐나와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영화 또는 연극을 찍는 이야기예요. 말그대로 모노드라마라고 해도 될 정도로 광기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더라고요.

뱀가게를 운영하는 부모님을 둔 미옥은(제가 아는 사람이 미옥이라는 이름이 있는데..계속 떠오른 ㅠㅠ 뱀스러운 느낌?!) 가난했지만... 예쁜 미모로 영화계로 나아가게 되어요. 젊은 시절~ 상사뱀이라는 영화를 통해 남자 유혹하는 연기로 인기를 얻은 미옥~~ 팜므파탈이미지로 계속 나아가게 되어요.

 

 

미옥은 진짜 연기를 하고싶어지게되고 그런 자신의 연기에 염증을 느끼고 지친 미옥은 쉬운길을 택하게 되어요. 처음에는 미옥이라는 1인칭 주인공의 독백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는데~~ 미옥은- 현실이나 소설이나 참- 대단하다고 여러번 느꼈어요...진짜 뱀같다ㅜㅜ뱀인가?

영현이라는 동성 연인~ 이해하기는..좀 힘든 현실이지만 소설이기에 가능했던~~

미옥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특이해요. 그 안에서 이해되는 부분들도 많지만... 저는 이해안되는 부분이 더 많았던~ 아무튼..제가 이해안되는 부분이지만 그런 부분들을 담은 소설이 대단했고 신비로웠어요~ 모든 것이 미옥의 연기보다 더 연기다웠던... 신비롭고도 특이한 세계였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상사뱀메소드, #안전가옥, #정이담,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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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나의 할머니 - 어머니란 이름으로 살아온 우리 여성들의 이야기
이시문 지음 / 어른의시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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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나의 할머니♡

한 집안의 100년사를 통해

들여다보는 우리 어머니들의

해방 일지

어머니란 이름으로 살아온 우리 여성들의 이야기예요. 작가님은 할머니들과 어머니 모두 입담이 좋아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해요. 또, 소설, 수필, 만화, 영화 등 온갖 서사를 탐독하며 아동, 청소년기를 지나왔대요. 구두로 전해 들은 할머니들의 이야기와 탐독하던 서사의 영향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해요. 평범한 한 집안의 100년사... 그 속에서 수많은 역사와 공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에세이가 펼쳐집니다. 저는 외할머니는 제가 뱃속에 있을 때.. 돌아가시고~ 친할머니는 제가 7살 때(집안 막내라~~~) 돌아가셔서.. 사실 할머니들에 대한 기억이 많이 없어요ㅠ.ㅠ 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저보다 나이는 조금 많은 것 같지만- 같은 40대의 여성으로서 많이 부럽더라고요.

 

 

1장은 나고 자라다, 2장은 짝을 찾아 혼인을 하고 이어지는 자손들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우리 시어머니 이야기도 들으면 무지 재미있는데~ 처음 시작이 <전국노래자랑> 이야기라..더 반갑더라고요. 우리 엄마,아빠, 시어머니 모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ㅋㅋ 더욱 반가웠어요^^ 같이 요즘도 친정가면- 나이 나오기 전에 나이 맞추기 하며 시간을 보내고는 해요. 이야기 하나 하나 보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재미도 있고~ 술술 읽히더라고요. 전쟁이야기도- 우리 부모님 세대는 아기셨지만~ 종종 들어 알고있던 얘기들도 있더라고요. 따뜻한 국물의 효능, 우리 집에서 동짓날 팥죽을 먹지 않게 된 사연 등 인상깊은 이야기들도 많았어요.

"소행성 책 쓰기 워크숍"에서 배운대로 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저도 책을 써보고는 싶은데- 막연한 마음만 있을 뿐... 막상 도전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쉽지 않은 것 같거든요.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쓰는 이야기에 나온 참고한 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할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들을 잘 기억하고 남겨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멋지고 본받고 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할머니나의할머니, #어른의시간, #이시문,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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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 - 경계 위의 방랑자 클래식 클라우드 31
노승림 지음 / arte(아르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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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

삶, 그 속되고 아름다운

것을 모두 포용한

영원한 방랑자

구스타프 말러

"그는 만물 안에서 살았고, 만물은 그의 안에서 살았다." 세상에서 가장 비천한 것에서부터 가장 고귀한 것에 이르기까지 만물을 두루 포용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 구스타프 말러♡

사실.. 말러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처음 접해보는 음악가인데.. 읽으며 많은 사실들도 알고 존경스럽더라고요.

그린칭 묘지로 가는 길, 유년기를 찾아서, 애증의 도시 빈, 빈의 이방인, 제체시온의 황금 기사, 알마 뮤즈인가 악처인가, 호수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두 번째 오두막, 세 번째 오두막, 뉴요커 말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인적 드문 숲속에서 몽상에 잠기는 것이 취미이던 사차원의 사내아이는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고독에 빠져들었어요. 음악이라는 외줄타기 인생~~ 말러에게 음악은 온전한 자신만의 세계였어요. 철저하게 음악만을 추구한 말러의 외길 인생- 어떻게 보면 조금 슬프기도..어떻게 보면 대단히 멋지기도...♡ 말러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같은 책이었어요. 그가 즐기던 자연 경관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어요. 알프스의 대자연~~ 저도 꼭 실제로 가보고 싶더라고요. 엄마랑 오빠가 둘이 유럽여행 했을 때- 스위스 정말 아름답다고 했는데...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예술적 영감이 마구마구 떠오를지도요ㅎㅎ 아테르제 호수나 도비아코 호수 사진도 보면서.. 이런 곳에서는 정말 몰두해서 작곡할 수 있지 않았겠나~ 생각해보았답니다^^ 말러의 음악을 들으며..이 책을 보고 있노라니~ 그저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말러라는 인물을 따라~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말러, #아르테, #노승림,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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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조나탕 베르베르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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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거리의 마술사 제니,

우당탕 기상천외한

수사에 뛰어들다

뭔가 표지부터 으스스해지는~ 느낌의 꽤 두꺼운 책이었어요. 이 책의 배경은 19세기 말의 뉴욕이더라고요. 요즘 심령술사~ 영매~ 관련 영화나 드라마, 소설들이 많은데.. 이 책도 역시 그런 소재의 소설이예요. 표지에 등장하는 세 여인들은 실제 존재했었던 폭스세자매예요. 픽션과 논픽션이 섞인..실화 바탕 소설이예요. 폭스 자매와 탐정 앨런 핑커턴도 실존 인물이예요. 작가님이 또 다른 베르베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아들이더라고요. 신기신기~ ^^ 앞으로 쭉 주목해야 할 재능 넘치는 작가 조나탕 베르베르의 데뷔작이라.. 잘 소장해야 되겠어요~

 

 

1888년, 뉴욕. 밝고 씩씩한 거리의 마술사 제니 마턴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요. 그러던 어느 날, 유명 탐정 회사 수장 앨런 핑커턴이 제니에게 접근해서 미제 사건을 맡아 달라고 거액의 보수를 제시해요. 그가 맡긴 임무는.. 심령술사로 유명한 폭스 자매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예요. 과연 제니는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지... 하루아침에~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제니의 위험천만한 대모험이야기~~

심령술, 마술, 탐정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섞여서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통쾌한 추리~ 개성 가득한 인물들~ 감동적인 스토리 등 여러가지 요소가 가득해서..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아들답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조나탕은.. 이런 이야기 듣기 싫을 수도요ㅎㅎ

영혼이 나타났을 때마다 내는 딱~ 소리의 정체는 무엇인지.. 사건이 해결되어가는 과정이 궁금하고 기대되더라고요. 여러가지로 얽힌 여러 인물들의 관계와 비밀- 끝까지 긴장을 놓지않게하는 매력이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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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타라 미치코 지음, 김지혜 옮김 / 더난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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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이렇게 살고 싶어!!

라는 댓글이 끊이지 않는

인생 브이로그~~

제가 아는 책들 중... 제목이 가장 긴 책^^ 표지부터 뭔가 따뜻한 느낌이어서~~ 좋더라고요♡ 유튜브 전체 누적 1,500만 조회 수, 34년생 미치코의 평범하지만 가끔 새콤 상큼한 혼자 라이프~~ 87세인 미치코는 55년 된 서민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다섯 가족이 함께 살다가 딸 하나와 아들 둘은 오래전 독립했고 남편은 7년 전에 세상을 떠났어요.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 원폭 피해를 입었어요. 2020년.. 당시 중학생이던 손자와 <Earth 할머니 채널>이라는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85세에 유튜버로 데뷔!!! 정말 멋진 할머니가 아닐 수 없어요♡ 손자와 함께 촬영하며.. 일상생활을 담았는데- 처음에는 구독자가 가족뿐이다가~ 두달 후에 구독자가 1만명이 되었어요^^ (저도 아이들이 매일 유튜브 하자고 하는데- 40살은 늦은 것도 아닌ㅋㅋㅋ시작해볼까봐요ㅎㅎ)

 

 

온라인 집들이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60만 회를 넘고~ 이 책에서는 유튜브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미치코의 일상을 담았어요.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살아있는 동안 즐겁게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혼자라서 외로운 삶이 아니라~ 혼자라는 자유를 만끽하는 삶^^

1장은 혼자라서 외로운 게 아니라 혼자라서 자유롭게~ 2장은 나이 들수록 간단하게 그러나 품격을 잃지 않는 한 끼를~ 3장은 무리하지 말고 내 몸이 할 수 있는 딱 그만큼~ 4장은 소소한 삶에 작은 변화도 큰 즐거움입니다~ 5장은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딱 적당한 거리~ 6장은 집도, 재산도 없지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7장은 늘 그래 왔듯이 지금을 즐기려 합니다~ 로 구성되어 있어요.

요리하고, 운동하고, 독서하고~ 바느질, 일기쓰기, 여행 등 평범해보이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한 모습들이- 제가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모습과 닮아있더라고요^-^ 저도 지금처럼..그리고 먼 미래에도~ 미치코처럼 소확행 즐기며 살아가고 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무미건조한오트밀에레몬식초2큰술을더한하루, #더난출판사, #타라미치코, #김지혜,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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