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너이기 때문에 나태주의 인생 시집 3
나태주 지음, 김예원 엮음 / 니들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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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된 후기입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저는 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좋아해요. 나태주 시인님의 시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힐링 시들이 가득해요. 책이 몇권 더 있는데 나태주님의 시를 읽을 때마다 너무 좋더라고요. 제목도 다만 너이기 때문에.. 짤막 짤막한 시 속에 인생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이 인생 시집의 세번째이자 마지막이라고 해요. 첫번째 책은 아직 성장하는 청소년을 위한 것, 두번째 책은 아직 힘겹게 청춘을 지나는 이들을 위한 것, 그리고 마지막 이번 세번째 책은 마흔 인생을 사는 이들을 위한 것이예요. 그래서 제가 제일 공감이 많이 되었나봐요. 서양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빌려 시와 함께 어우러지게끔 시화집으로 구현한 것도 너무 좋더라고요. 



1부는 인생이고 그리움, 그건 바로 너, 2부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3부는 기죽지 말고 잘 살아봐로 구성되어 있어요. 인생 시집 3권은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을 지나며 정작 자신은 위로받지 못한 채 하루를 견디고 있을지도 모르는 마흔의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책이예요. 1권은 호야킨 소로야, 2권은 오귀스트 르누아르, 3권은 앙리 마트탱의 작품들이 담겨 있는데요. 앙리 마르탱의 초록빛은 편안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묻어나더라고요. 그림과 함께 시가 어우러져 읽는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그림과 시가..너무 좋아서~ 1,2권 없는데 사볼까하고 있어요. 이 벚꽃 흩날리는 봄날~ 봄내음 느끼며- 이 책을 읽는 시간들은 정말 힐링타임이 아닐 수 없었어요. 시집은 정말~ 짧지만.. 느껴지는 감정이 더 강한 것 같아요. 3대 모녀 에세이 2권을 써야하는데.. 나태주 시인의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본받아 모두에게 여운을 남기는 멋진 시들을 써보고 싶네요♡

#나태주 #인생시집 #시와예술 #다만너이기때문에 #니들북 #나태주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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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너이기 때문에 나태주의 인생 시집 3
나태주 지음, 김예원 엮음 / 니들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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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에 읽으면 더없이 좋은 힐링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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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의 방 생각학교 클클문고
러스킨 본드 지음, 박산호 옮김 / 생각학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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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지붕 위의 방♡

17세 소년이 쓴 17세 소년의 이야기라니~ 영국계 인도 작가 러스킨 본드가 쓴 자전적 소설이라 기대가 되었어요. 특히 1957년 영국의 유서 깊은 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데뷔작이라고 하니.. 궁금하더라고요. 친한 언니가 이 책을 읽어봤다고 해서~ 더 기대되었답니다. 처음 들어가는 글을 읽었는데 뭔가 느껴보지 못했던 설렘이 있더라고요. 

아침 햇살이든, 폭풍우에 창문이 날아가든, 늑대 울음에 두려워하든, 망고가 익어가길 기다리든, 모든 위협과 두려움과 즐거움이 바로 그 방에 있었다. 

저도 아빠가 IMF로 사업이 실패했을 때.. 옥탑방에 살았던 어린시절이 있어요. 그때는~ 어린 마음에 그게 창피하기도 하고 남들에게 말하지도 못하고 그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그 옥탑방에서의 추억이 정말 많더라고요. 파라솔에서 가족끼리 앉아 담소도 나누고~ 운동도 하고~ 강아지도 많이 키워 새끼에 그 새끼까지 낳는 장면도 보고~ 우루루 강아지떼 귀엽게 개육아도 하고~ 친구들도 초대해서 놀고~ 밤에 달이나 별도 보고~ 그런 옥탑방에서의 추억이 떠올랐어요. 

물론 <지붕 위의 방>은 그런 낭만적인 장소는 아니지만... 우리와는 다른 인도 사회의 여러가지 차별적인 사회 모습도 알 수 있었고, 뭔가 인도의 풍경이 눈에 그려지는 듯한 그런 신비로운 소설이었어요. 소설의 묘미는 영화보다 재미있는 것이~ 제가 상상하는대로 펼쳐진다는 것이예요. 그래서 책을 좋아하나봐요. 

시장의 소년들부터~ 자전거를 넷이 타는 역동성!! 뭔가 학창시절의 제 말괄량이 4총사가 떠올랐어요. 서로 환경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속에서의 우정~ 

고아이자 혼혈인 주인공 러스티가 겪는 그 차별과 외로움.. 힘든 상황..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고요. 그리고 자유에 대한 갈망과 우정의 모습들은 우리 청소년들과 별로 다른 점이 없더라고요. 억압적인 후견인에게서 탈출하긴하는데~ 거리의 자유는 외로움을 동반해요. 가족도, 돈도, 목적도 없는 삶.. 얼마나 암담하고~ 힘들었을지.. 상상도 되지 않더라고요. 여러 상황을 겪으며~ 자유는 도망치는 게 아니라.. 그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용기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요즘 부모님들이 우쭈쭈해주고 해달라는 것 다해주는~ 우리네 청소년들이 꼭 읽으면 좋을 책 같아요. 우선 훈민정음부터 읽혀야겠어요. 꼭 읽고..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일을 꿈꾸는 멋진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저도 풍요롭게만 살았으면 지금의 제가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결핍도 느껴보고 실패도 해보고 힘든 것도 겪어보고 그러한 좌절이나 실패가 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를 꼭 바래봅니다. 갑자기 옥탑방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ㅎㅎ


#지붕위의방, #생각학교, #러스킨본드,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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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할 필요 없는 삶에 대하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노윤기 옮김, 로빈 워터필드 편역 / 푸른숲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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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두려워할 필요 없는 삶에 대하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예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철학을 공부했으며, 개인적인 비망록 <명상록>을 썼어요. 그것이 사후에 조금씩 알려져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중 철학서가 되었어요. 로마의 평화와 번영을 이끈 다섯 황제 가운데 마지막 인물이었고요. 중부 유럽에서 원정 활동을 벌이는 동안 개인적인 비망록을 적어 내려가고 있었어요. 그가 남긴 공책 열두 권과 자필 기록물 490점은 사후에 발견되었고, 주변에서 이를 보존하여 후대에 전했어요. 이후에 서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사랑받는 영감을 주는 대중 철학서로 확산되었어요. 

그의 사색에 인간 본성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담겨있어요. 명상록을 읽으며 자신의 내면을 성찰할 동기를 부여받게 되는 느낌이예요. 

명상록에는 여러 특징들이 있는데요. 죽음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한 것이 드러나있어요. 또 그의 인간관계도 피곤했다! 또, 사후 남을 명성에 대하여 많은 성찰을 했어요. 

세상과 인간 삶의 여러 측면에 대하여 깊은 통찰을 보여 주며, 생각을 자극하고 관점을 풍부하게 하는 다양한 성찰의 언어로 풀어 냈어요. 

1장은 무엇이 그렇게 근심스러운가, 2장은 덧없는 것에 집착하고 있는가,3장은 기쁨도 분노도 너의 마음에서 왔다, 4장은 세상에는 그런 사람도 있는 법이다, 5장은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가로 이루어져 있어요. 

믿음, 변화, 죽음, 신, 성, 본성, 철학, 명예, 본질, 쾌락, 소유, 기도, 건강, 감사, 용서, 슬픔, 인내, 이성, 덕 등 다양한 주제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인상 깊었던 부분은.. 타인의 생각을 가늠하지 마라 부분이었어요. 현명한 이는 타인의 잘못을 그 사람의 잘못으로 남겨 둔다. 가장 훌륭한 복수는 그 사람처럼 되지 않는 것이다...너를 싫어하는 자의 생각에 너의 생각을 맞추지 마라. 그가 하고 있을 생각에 집착하기보다누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라. -본문 중-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유익한 책이라 들고다니며 계속 읽고 싶어요♡


#두려워할필요없는삶에대하여, #푸른숲,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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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애사
이광수 지음, 이정서 편저 / 새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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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애사♡

최근 왕과사는남자 영화를 설날에 시댁, 친정 함께 보고는.. 끝나고도 여운이 남아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단종의 그 안타까운 이야기를 또 소설로 만나볼 수 있다니... 영화와는 또다른 매력의~ 소설이예요.

춘원 이광수 작가님은 <흙>, <무정>, <유정>으로도 이미 유명한 작가님인데..이렇게 <단종애사>로는 처음 만나보게 되어서 너무 반갑더라고요.

단종애사는 1928년 11월부터 1929년 12월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된 작품을 원본으로 삼았어요. 총 217회에 걸쳐 연재한 근대소설로.. 조선의 6대 왕 단종의 생애를 다루고 있어요. 너무 안타까운 역사스토리를 알기 때문에 읽기 전부터 벌써 슬퍼요. 흑흑흑.. 수양대군과 한명회의 음모에 희생된 단종의 눈물없이는 볼 수없는 생애를 잘 그려냈어요.. 이것이 소설이라 역사와 조금 다른 부분도 있고~ 영화보다 더 깊이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왕과사는남자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더 술술 읽을 수가 있어요.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서 울며 밤길 예노매라

12살의 나이에 의지할 곳 없이 왕이 되는 것은 얼마나 힘들었을 것이며~ 17살의.. 지금으로 보면 어리고도 어린 고등학생의 나이로 그 무거운 죽음을 맞이한 역사적 사실이 너무 슬프게 다가왔어요. 곧.. 영월 청령포 가고싶은데~ 요즘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해서.. 좀 지나고 이 책을 들고 꼭 가야겠어요.

달 밝은 밤 두견 울 제

수심 품고 누 머리에 기댔으니

네 울음 슬프거든 내 듣기 애달파라

네 울음소리 없다면 나도 근심 없으련만

여보소 세상 근심 많은 분네

부디 춘삼월 자규루에 오르지 마소

노산군의 시체가 물에 들어가 둥둥 떠서 흐르지 않고 하얀 열 손가락이 떴다 잠겼다 하는 것을 보고는 시녀들과 종자들은 모두 통곡하며 사랑하는 임금의 뒤를 따라 물에 뛰어들었다는 부분에서 눈물이 났어요. 그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슬펐을까.. 단종의 슬픈 이야기를 소설로 만나보고 싶다면 <단종애사> 추천합니다♡

#편저자이정서 #왕과사는남자 #단종 #단종애사 #새움 #이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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