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표지부터 으스스해지는~ 느낌의 꽤 두꺼운 책이었어요. 이 책의 배경은 19세기 말의 뉴욕이더라고요. 요즘 심령술사~ 영매~ 관련 영화나 드라마, 소설들이 많은데.. 이 책도 역시 그런 소재의 소설이예요. 표지에 등장하는 세 여인들은 실제 존재했었던 폭스세자매예요. 픽션과 논픽션이 섞인..실화 바탕 소설이예요. 폭스 자매와 탐정 앨런 핑커턴도 실존 인물이예요. 작가님이 또 다른 베르베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아들이더라고요. 신기신기~ ^^ 앞으로 쭉 주목해야 할 재능 넘치는 작가 조나탕 베르베르의 데뷔작이라.. 잘 소장해야 되겠어요~
1888년, 뉴욕. 밝고 씩씩한 거리의 마술사 제니 마턴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요. 그러던 어느 날, 유명 탐정 회사 수장 앨런 핑커턴이 제니에게 접근해서 미제 사건을 맡아 달라고 거액의 보수를 제시해요. 그가 맡긴 임무는.. 심령술사로 유명한 폭스 자매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예요. 과연 제니는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지... 하루아침에~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 제니의 위험천만한 대모험이야기~~
심령술, 마술, 탐정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섞여서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통쾌한 추리~ 개성 가득한 인물들~ 감동적인 스토리 등 여러가지 요소가 가득해서..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아들답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조나탕은.. 이런 이야기 듣기 싫을 수도요ㅎㅎ
영혼이 나타났을 때마다 내는 딱~ 소리의 정체는 무엇인지.. 사건이 해결되어가는 과정이 궁금하고 기대되더라고요. 여러가지로 얽힌 여러 인물들의 관계와 비밀- 끝까지 긴장을 놓지않게하는 매력이 있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