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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진짜 직업
나심 엘 카블리 지음, 이나래 옮김 / 현암사 / 2025년 8월
평점 :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철학자들의 진짜 직업♡
철학자들은 철학.. 학문 연구만 했는줄 알았는데~ 진짜 직업들이 따로 있었다니!! 두둥두둥! 놀랐어요. 철학은 정말 가난한 학문이라고 할 정도로- 현실 속에서는 힘든 경우가 많을텐데.. 이렇게 다양한 직업들을 가진 철학자들의 인생을 만나볼 수 있어서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제가 대학 때- 인문학부를 나왔는데..거기 과가 사학과, 철학과 2개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2학년 때 사학과를 갔지만 철학을 조금 배운 적도 있어서 철학이라는 학문이 무척 매력있다는 것을 알아요.
철학자들이 연구를 하거나 가르치는 교수가 아닌 여러 직업들이 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답니다. 피아니스트, 변호사, 사이클 선수, 배우이자 코미디언, 렌즈 세공사 등 다양한 직업들~~
그 중 기억에 남는 인물로는..자크 엘리제 르클뤼가 있는데..이름이 굉장히 긴~ 지리학자예요. "여행하듯 유기적으로 글을 쓰고, 글을 쓰듯 연구하며 여행하다" 르클뤼는 지리학자, 무정부주의자, 자발적 망명자, 코뮌 혁명가, 세계 여행자, 그리고 철학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어요. 진짜 다양한 직업~ 그렇지만 단호하면서 포용적으로 무정부주의적 이상 신념을 가지고 있었어요.
또, 아녜스 게로는.. 싱어송라이터로 팝 음악의 미학적, 음악적 가치를 살리기 위한 접근 방법을 연구했는데요~ 음악을 하는 철학자도 멋지더라고요. 제가 이번 책에서 느낀 것은 유명한 철학자들보다 들어보지 못한 철학자들이 많았는데요~ 그들의 철학적인 세계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철학자들의 진짜 직업 속에서 그들의 여러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철학자들의 다양한 직업들은...저에게 철학자들의 사상과~ 철학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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