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로 책쓰기 - 책 쓰기를 위한 나만의 현명한 AI 활용 비법
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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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클로드로 책쓰기♡

클로드로 책쓰기라고 해서.. 클로드가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사실 책쓰고~ 글쓰는 것에 관심 많은데- 클로드가 무엇인지는 몰랐거든요. 클로드는 520억 개의 매개변수를 포함한 대화형 인공지능이예요. 

1장은 클로드를 만나다, 2장은 클로드 기본 사용법, 3장은 책 쓰기 과정별 활용하기, 4장은 장르별 특화 활용법, 5장은 주의사항과 윤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작가와 AI의 새로운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창작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AI를 이해하고, 대화하고, 함께 성장하기! AI가 작가를 대체하는게 아니라~ 작가의 창의성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조력자가 되는^^ 클로드는 다른 챗GPT들과는 다르게~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이 자연스럽다고 해요. 요즘 워낙 공감능력이 있는 AI들이 많은데~ 클로드도 경험해보고 싶더라고요. AI의 도움을 받아 소설을 쓴다는게 잘 믿겨지지는 않지만.. 클로드와 함께하며 책을 쓴다면~ 더 새롭고 창의적인 글이 쓰여질 것 같아요. 저도 책을 쓰고 싶은 작가(?)의 욕구가..늘 ~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데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작가들이 겪는 가장 큰 고민들은 시작의 두려움, 구조의 혼란, 글쓰기의 막막함 등이예요. 여러 질문들로 시작의 두려움을 없애주고, 구조를 잡는 과정에서도 클로드는 탁월한 조력자가 되어주어요. 문장도 다듬어주고, 더 나은 표현도 제안해주어요. 여러 피드백도 주고요. 클로드는 작가의 본질을 존중하고, 작가를 대신해 글을 쓰지는 않아요. 대신 작가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해요. 

클로드의 특징과 장점~~ 기본적인 대화 방법 등 몰랐던 것을 알게되어서 좋았어요. 클로드 활용 사례들도 나와서- 활용하기 좋겠더라고요. 앞으로 글을 쓸 때~ AI를 두려워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유용한 협업 도구로 받아들여야겠어요. 좋은 안내서로 잘 활용해볼게요^^


#클로드로책쓰기, #작가의집, #황준연,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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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닐 손수건과 속살 노란 멜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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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셔닐 손수건과 속살노란 멜론♡

에쿠니가오리 소설은 늘 저를 설레게 해요. 제목부터가 뭔가 특이하고 상콤한(?) 셔-닐 손수건과 속살노란 멜-론♡ 여기에는 리에, 다미코, 사키~ 쓰리 걸스가 등장해요. 대학 시절 늘 셋이서 붙어 다녀서 지어진 이름이예요. 저도 유치원 때부터 친구들 말괄량이 4총사가 있는데(한 명은 캐나다로 이민가서 살고있어서ㅜㅜ) 3총사가 되어버린 우리와 오버랩되는 느낌이었어요. 졸업 이후 돌싱, 싱글, 주부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았지만.. 리에가 영국에서 살다가 귀국한 이후로~ 다시 뭉치며.. 그들의 일상은 다시금 잔잔하면서도 시끌벅적해져요. 뭔가 읽으며- 진짜 우리네 삶과 비슷하다~~ 어쩜 친구들끼리 저렇게 다를까~ 말괄량이 제 베푸들이 계속 떠올랐어요. 어찌보면 저는 리에에 가깝고^^ 열정적이고 즉흥적이고~ 비록 주부지만 제 마음대로 사는 편(?)~ 결혼안한 계지니는 다미코에 가깝고(성격은 다르지만..^^) 결혼해서 현모양처로 살고있는(?) 개미는 사키에 가깝고~ 정말 우리를 모델로 한 게 아닌가 싶은? 빨려들어가는 소설이예요. 



세 여자들을 둘러싸고 흘러가는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들~~ 30년 넘게 세월이 흐르는 동안 셋의 삶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하면서도 조금은 특별하고~ 전형적이면서도 조금 다른 50대 후반 세 여자 이야기- 쓰리걸스이던 시절~~ 상상과 동경을 부추겼던 특별한 단어였던 셔닐과 속살 노란 멜론- 상상 속 매끈한 고급 천이던 셔닐은..사실은 부슬부슬한 느낌~ 상상 속 기품있는 맛이던 캔털루프 멜론은 사실 정반대의 맛! 상상 속 우리의 미래는.. 과연 상상처럼 되었는지~~ 환상들은 비록 깨졌어도- 각자의 삶은 지금 그 나이에 맞게 당당하고~~ 멋지다는 것을요. 저도 어렸을 때~ 남자셋여자셋(시트콤)처럼 살고싶은 환상이 있었어요. 물론 이상과 현실은 다르지만- 훈민정음과 소곤부부 현재, 지금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만족합니데이-♡ 이 소설을 읽으며..친구들 생각도 많이 나고~ 이것 저것 소확행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 자신을 찾아야 되는 것 같아요^^ 우리의 50대-60대도 찬란히 빛나고 행복할 것을 믿습니다♡♡♡


#셔닐손수건과속살노란멜론, #에쿠니가오리, #소담출판사, #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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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계를 정하지 마 - 시스템에 반기를 든 로봇
미야세 세르트바루트 지음, 셈 키질투그 그림, 손영인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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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내 한계를 정하지 마♡

이 책을 보는 순간 훈민정음이 읽어보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리스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노미네이트~ 세계적인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에- 정해진 한계를 밀어내고 세상을 바꾸고 싶은 독자들에게 헌정하는 작품이라..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표지만 보고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기도 하고~ 뭔가 깡통로봇의 모험이 펼쳐질 것만 같았어요.

여긴, 나와 맞지 않아~ 발전기 친구, 제나~ 내 한계를 정하지 마~ 호텔 밖 세상~ 볼리는 도움이 필요해~ 체포된 로비~ 숲속의 작은 영웅들~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리틀 블랙 로봇은 키가 1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팔은 2미터까지 늘어나요. 창문 닦고, 바닥 쓸고 청소하고- 리틀 블랙 로봇은 호텔 로비에서 일해서 정식 이름 대신 로비라고 불렸어요. 로비는 호텔이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호기심이 많은 게 어때서? 호기심이 없으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거야. 오늘 밤은 로비 천장이 아니라 하늘을 보고 싶어. 내 삶에도 새로운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 -본문 중- 로봇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도 신기했고~ 옥상에서 멋진 밤을 보낸 리틀 블랙 로봇은 기분이 좋았어요.

괜찮아. 기분이 나아졌거든. 게다가 방금 그 장면이 카메라에 저장됐다는 사실이 날 영원히 행복하게 해줄 거야. -본문 중- 리틀 블랙 로봇은 저와 좀 많이 비슷한 느낌도 있었어요. 사소하고 소소한 것에 행복해하는^^ 꿈을 꾸는 건 소중한 일이야.-본문 중- 친구 발전기 제나가 한 말인데~ 아이들이 마음 깊이 새겼으면 좋겠는~~ 주옥같은 말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더라고요^^ 이렇게 소중한 꿈을 꾸고..그 꿈을 마음에만 품기보다는~ 직접 실천에 옮기는 그런 훈민정음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희망을 잃지 마. 인내심을 가져. 삶은 직선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지그재그로 나아가는 거야. 그런 지그재그 길이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야. -본문 중- 힘이 들때..이런 동화를 읽고 힘을 내길~~~ 지그재그 삶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걸..^^ 저도 믿고 싶어지네요. 다양한 모험을 통해..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보다 나은 세상은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는지~~ 이러한 도전과 호기심과 모든 면이 배울 점도 많고, 멋지기도한- 정말 좋은 작품이네요. 내 한계를 정하지 말고 훈민정음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들을 즐겁게 살아가고 멋지게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책은 분명 훈민정음의 꽃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요^^*



#내한계를정하지마, #아름다운사람들, #미야세세르트바루트,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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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각이 잠든 사이에 - 마음의 발견
박세은 지음 / 사유와공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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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당신의 생각이 잠든 사이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마음,

지금 떠오르는 감정과

생각, 모두 나의 것일까?

우선 표지부터가 오묘한 느낌을 풍기는~~ 저는 에세이를 늘 너무 좋아하는데요- 특히 감정이나~ 마음을 다룬 에세이가 더 좋은 것 같아요. 흰눈이 가득 쌓인 어느 오두막에 불은 켜져 있고, 달과 별이 쏟아질 것 같은~~ 저수지^^ 무슨 내용이 나올까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더라고요.

1장은 마음의 다양한 얼굴로 멀티 페르소나, 수다 중독증, 걱정이 걱정, 나르시스스트, 분노는 나의 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2장은 내 안의 작은 지옥으로 수치심, 은둔형 외톨이, 식욕, 모두가 주인공이어야 하는 세상, 슬픔에 대한 애도, 감정과 거리 두기, 인간성에 관한 신뢰로 이루어져 있어요. 3장은 나를 안아주는 마음으로 도전이 두려운 마음의 마찰력, 지금에 집중하기,자기 객관화의 부작용, 구석이 주는 심리적 위안, 나이 든다는 것, 보행 예찬, 내 몸 긍정으로 구성되었고, 4장은 사랑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감정의 종류, 행동은 기분을 만드는 변수, 마인드풀니스, 감사 일기, 지루함이 두려운 이유, 무의미의 의미, 초월감, 착한 사람 증후군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여러가지 감정과 관련된 이야기들에 공감도 되고~ 끄덕이기도 하면서 읽었어요. 첫번째 챕터- 멀티 페르소나를 보면서..요즘 사회에 이런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SNS나 여러 부분에서 자신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지요. 저도 멀티 페르소나의 일부분을 공감해요. "당신도 새로운 가면이 필요하다. 언제까지 하나의 이미지만을 고수하며 살아갈 것인가. 당신 또한 주목받고 싶지 않았던가. 인정받고 싶다면 가면을 써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도 필요해요. 명도와 채도를 아는 마음~ 모두가 주인공이어야 하는 세상도 인상 깊었어요. 저는 늘 주인공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극 E의 성향이지만.. I들과 함께할 때 편안함을 느끼기도 해요. 더불어사는 우리가 모두 주연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주연보다 돋보이는 조연도 많고~ 엑스트라들의 역할도 굉장하거든요. 저도 주인공병을 조금은 내려놓고- 주변인이 되어 들어줄줄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마음인데도 저도 모를 때가 많았는데~ 내가 몰랐던.. 또는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했던~~ 나의 마음들과 솔직하게 만나보는 시간은 무척 소중했답니다^^ 좀 더 앞으로는 내 마음에 솔직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생각이잠든사이에, #사유와공감, #박세은,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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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의 도전, 한강의 탄생
이봉호 지음 / 북오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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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의 도전, 한강의 탄생♡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K-문학의 서막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문학

세계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요즘 노벨문학상을 받으신 한강 작가님의 책들이 워낙 핫해요. 저는 한 권도 못읽어봤다는 진실~~ 그래서..이 책을 읽고 좀 가이드를 받고 싶더라고요. 한강 작가님 책을 모두 소장하고 있는 저와 친한 언니가 있는데- 다 빌려읽기 전에 무엇부터 읽으면 좋을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우선 1부는 노벨문학상이 걸어온 길, 2부는 한국의 현대문학이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기별로 나와있어요. 3부는 한강 작가 작품 리뷰인데.. 1장부터 32장까지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4부는 8인 8색 심층 인터뷰예요.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은 정말~~ 대단한 타이틀 같아요. 한강이라는 작가를 통해 한국 현대 문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고, 세계 문학 속에서 한국문학의 위상을 재조명 해볼 수 있어요. 제가 읽어보고 싶은 소설은 <채식주의자>나 <소년이 온다>, <흰> 등인데.. 이 소설 외에도 무척 많은 소설들이 있어서.. 다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예요. 이 책에 나온 모든 소설을 이번 년도안에 다 읽어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한강 작가님 소설들의 리뷰들을 보면서 다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채식주의자>라는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평이.. 무척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제가 좋아할 류의 소설이 아니라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의 리뷰를 보고는 한 번 읽고 싶어졌어요. 채식주의자에서 다루고 있는 아내의 변신, 혼란과 단절의 세계, 가족과의 단절 등은 저에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책일 것 같아요. <소년이 온다>는 주변인들이 저에게 추천해주는 책이예요. 어찌보면 한강의 작품 통틀어 가장 고통스럽게 읽히는 소설ㅠㅠ 1980년 5월18일..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다룬 소설이라..역시나 읽으며 고통과 슬픔이 함께하겠지만- 아이들과도 함께 읽으며 그 안타까운 역사의 장면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어요ㅜㅜ 리뷰들을 살짝 살짝 보고 나니 읽고싶은 소설들이 가득~~ 곧 다 읽어볼게요~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님의 작품들 기대됩니다♡



#노벨문학상의도전한강의탄생, #북오션, #이봉호,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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