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책들 중... 제목이 가장 긴 책^^ 표지부터 뭔가 따뜻한 느낌이어서~~ 좋더라고요♡ 유튜브 전체 누적 1,500만 조회 수, 34년생 미치코의 평범하지만 가끔 새콤 상큼한 혼자 라이프~~ 87세인 미치코는 55년 된 서민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다섯 가족이 함께 살다가 딸 하나와 아들 둘은 오래전 독립했고 남편은 7년 전에 세상을 떠났어요.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 원폭 피해를 입었어요. 2020년.. 당시 중학생이던 손자와 <Earth 할머니 채널>이라는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85세에 유튜버로 데뷔!!! 정말 멋진 할머니가 아닐 수 없어요♡ 손자와 함께 촬영하며.. 일상생활을 담았는데- 처음에는 구독자가 가족뿐이다가~ 두달 후에 구독자가 1만명이 되었어요^^ (저도 아이들이 매일 유튜브 하자고 하는데- 40살은 늦은 것도 아닌ㅋㅋㅋ시작해볼까봐요ㅎㅎ)
온라인 집들이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60만 회를 넘고~ 이 책에서는 유튜브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미치코의 일상을 담았어요.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언제 죽을지 모르니.. 살아있는 동안 즐겁게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혼자라서 외로운 삶이 아니라~ 혼자라는 자유를 만끽하는 삶^^
1장은 혼자라서 외로운 게 아니라 혼자라서 자유롭게~ 2장은 나이 들수록 간단하게 그러나 품격을 잃지 않는 한 끼를~ 3장은 무리하지 말고 내 몸이 할 수 있는 딱 그만큼~ 4장은 소소한 삶에 작은 변화도 큰 즐거움입니다~ 5장은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딱 적당한 거리~ 6장은 집도, 재산도 없지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7장은 늘 그래 왔듯이 지금을 즐기려 합니다~ 로 구성되어 있어요.
요리하고, 운동하고, 독서하고~ 바느질, 일기쓰기, 여행 등 평범해보이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한 모습들이- 제가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모습과 닮아있더라고요^-^ 저도 지금처럼..그리고 먼 미래에도~ 미치코처럼 소확행 즐기며 살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