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김하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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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순애보 문학의 전설

김하인 작가의

시간이 지나도 영원한

착한 사랑 이야기

국화꽃 향기는 워낙 책으로도..영화로도 유명해서 많이 접해보았지요. 특히 지금은 고인이 된 너무 예쁜 배우 장진영의 작품이었어서 더 슬프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 영화 OST 희재를 들으면 아직도 가슴이 찌릿찌릿 아려오는 것 같아요. 알고있는 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책 읽으며~ 한 5번은 꺼이꺼이 운 것 같아요. 신랑이 지금 책 읽다가 갑자기 엉엉 울고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 코미디언이냐며 비웃고 지나가며~ 무슨 책이냐고- "국화꽃 향기"라고 하니..그것 유명한 거잖아. 예전에 영화로도~~ 그러네요.

 

승우는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는데.. 우연히 국화꽃 향기가 나는 미주를 보고는 첫 눈에 반해요. 승우는 미주와 함께 영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미주는 승우를 친한 후배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거절해요. 승우는 군대 다녀온 후 라디오 PD가 되는데..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을 보내서 변치 않는 사랑을 고백하지요. 정말 변치 않는 나무 같은 사랑♡ 낭만적이고..감동적인 것 같아요. 미주는 승우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둘은 결혼하게 되어요. 결혼 4년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둘에게 행복한 소식 아기가 찾아오는 동시에..미주에게 암이라는 불행한 소식도 찾아오지요. 승우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암 투병 중인 임산부의 사연이 올라오고.. 승우는 그게 미주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진짜 20년이 지나도 변치않는 순애보적인 사랑의 여운은..요즘같이 급변하는 시기에~ 또다른 감동으로 저에게 다가오더라고요. 저는 과연 승우나 미주처럼 사랑할 수 있을지...그리고 새로 찾아 온 봄같은 아이 주미의 미래가 너무 걱정도 되면서- 어릴 때 읽었던 감성과는 또 다른게 지금 아이엄마라는 포인트에서 너무 가슴 아프고 저렸답니다. 명작도 그 때, 그 때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감동포인트나 슬픔의 크기가 다른 것 같아요. 마지막 아이 낳고 편지말처럼 승우에게 미주가 하는 이야기에서 꺼이꺼이 통곡하며 울었답니다ㅠㅠ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오랜만에 진짜 사랑에 대해 느끼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네요. 어서 또 희재를 들으러 가볼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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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임병윤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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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부패한 권력을 향한

조지 오웰의 경고

세기의 정치 풍자 소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더 기대가 되었어요. 20세기 영미 문학의 주요 작가 조지 오웰의 대표작이고 <1984>로 만난 적이 있는 작가라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인간에게 착취당하며 수탈 속에 고단하게 살아오던 매너 농장의 동물들이 돼지 리더의 지도하에 혁명을 일으키고 인간을 내쫓아 "동물농장"을 일궈내어요. 그러나 모두가 평등한 이상사회에 가까운 줄 알았던 동물농장은 점차 돼지의 타락과 독재로 돼지들만이 특권을 누리는, 공포스러운 전체주의 사회로 변모해 가지요. 이후 돼지들 사이에 권력 다툼이 일어나고, 정권을 잡은 돼지들은 인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게 됩니다.

 

특정한 정치 이념을 표방하거나 반대하지 않고 자유주의적 입장에서 전체주의에 맞서지요. 인간들을 내쫓고 농장을 점령한 동물들의 반란을 통해 소련 공산주의를 풍자해요. 러시아 혁명의 역사적, 정치적 배경에서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어요. 독재와 전체주의, 혁명의 타락을 동물들로 풍자해서 우화풍자소설로 불리우고 있어요.

여러 출판사가 동물농장은 많이 출판하였는데..소담출판사 <동물농장>은 러셀 베이커의 서문과 우드하우스의 해설을 함께 실어 작품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또한 기존 도서들에 있던 오역과 의역 등 많은 오류를 수정하여 바로잡고 원본에 충실하게 새롭게 완역한 완역본이라서 더 소장 가치가 있더라고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표지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돼지가 사람인지, 사람이 돼지인지,

분간하기란 이미 불가능해져 있었다. -본문 중-

<동물농장>과 더불어 조지 오웰의 대표작이자 디스토피아 소설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1984> 역시 가공할 전체주의 사회를 풍자한 미래 소설로, 다가올 반유토피아적인 세계를 묘사하고 있어요. <동물농장>과 함께 읽으면 타락하고 파멸해 가는, 인간이 만들어 낸 사회 통제 체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조지 오웰의 소설이 출간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작가가 독자에게 건네는 경고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고 있어요. 정말 대단한 작가가 아닐 수 없어요. 조지오웰의 다른 작품들도 또 읽어보고 싶어요. 가끔은 난해하고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그의 삶과 역사 속에서 그 의미들을 조금씩 파악해 보는 것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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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1
하일권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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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1♡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마술 같은 위로

넷플릭스에서 좋아하는 지창욱이 나오는 드라마가 하길래..무언가 봤더니 <안나라수마나라> 알고보니.. 3권짜리 웹툰이더라고요^^ 유명한 하일권님의 신작 만화라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안나라수마나라를 처음 기획하게 된 계기는 몇년 전 태양의 서커스를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 서커스 천막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현실과는 동떨어진 환상의 세계가 펼쳐졌고, 그때의 두근거렸던 느낌을 만화로 옮겨보고 싶었다고 해요. 그렇다면 성공적~ "마술"이라는 소재에 살을 붙여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 마술의 속성은 아이와 어른의 경계!

 

 

뮤지컬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도 1화밖에 못 보았고, 책도 1권밖에 못 읽어서..아직 전체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어서 2,3권도 읽어봐야겠어요^^)

장난감이란 건 묘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아이를 위한 것이지만 어른이 만드는 것. 아이이면서 어른인 것. 아빠는 아마도 그 묘한 속성 속에 계속 머물러 있었던 것 같다. -본문 중-

엄마, 지금 내 꿈이 뭔지 알아?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는 거야. 그냥 제대로 된... 평범한 어른 말이야. -본문 중-

 

 

마술에 홀리듯..책장이 술~ 술~ 넘어가더라고요. 윤아이는 부모님없이 동생과 단둘이 단칸방에 살며 정부보조금과 아르바이트 수당으로 겨우 겨우 버티고 있어요. 이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공부를 잘하는 것뿐. 빨리 어른이 되고싶은 윤아이. 마술을 좋아하고, 어렸을 땐 마술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현실의 각박함 속에서 꿈은 잃어가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도와주는 이 마법사~ 진짜일까? 가짜일까? 아직 완북을 못해서...이 잘생긴 마법사의 정체가 너무 궁금하고 있어요^-^ 2, 3권에서는 어떤 마음 따뜻해지는 힐링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이런 마술사- 저도 만나보고 싶네요♡ 안나라수마나라~~~~^^*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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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쓰왕과 공포의 눈폭탄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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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쓰왕과 공포의 눈폭탄♡

깔깔 웃다가 똑똑해지는 책

제목부터 폭소하게 만드는..빤쓰왕^^ 애들이 보자마자 웃더라고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자살토끼>만화가 앤디 라일리의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책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앞에 지도도 나와있고~ 등장인물은 빤쓰왕 에드윈, 걱정쟁이 웬디, 어릿광대 메건, 질 장관, 너비슨 황제, 글로뷸러스 보좌관, 수정 얼굴, 각얼음 등이 등장해요. 내용은 펄펄 끓는 여름, 후덜덜 오싹 추위, 포근한 게 최고!, 돌려 감기, 메건을 찾아라!, 내 말을 들으라!, 얼음 종족, 눈덩이 뭉치기, 모험의 길, 정상을 향해, 공포의 눈폭탄, 우리가 배운 것들, 너비슨 황제가 읽던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꽁꽁 얼어붙은 산꼭대기에서 펼쳐질 엄청나게 오싹하고 덜덜 떨리는 모험이야기~ 기후 변화 때문인지 한여름에 폭설이 내렸어요. 온 세상은 눈으로 덮여 꽁꽁 얼고 어찌 된 일인지 너비스니아 백성들이 슬픈 얼굴로 빤쓰왕의 궁궐에 찾아왔어요. 따뜻한 차를 나누어 마시던 그 순간! 궁궐이 무너지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심상치 않은 커다란 덩어리의 공격이 시작되었어요. 글밥이 그리 많지 않고 중간중간 만화가 삽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빤스왕 에드윈과 사악한 너비슨 황제의 이야기. 재밌더라고요.

빤쓰왕의 기막힌 모험은 계속되어요. 빤쓰왕 시리즈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빤쓰왕과 크롱의 괴물, 빤쓰왕과 공포의 장난감, 빤쓰왕과 똥꼬 마녀들 다 읽어보고 싶네요♡

 

 

그림도 얼마나 웃긴지~^^ 깔깔 웃다가 똑똑해지는 빤쓰왕 시리즈~ 영미권 학교 리더십 수업 교과서로도 많이 쓰이고,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빤쓰왕의 모험을 모두 같이 떠나봅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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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쓰왕과 공포의 눈폭탄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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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쓰왕과의 재미있는 모험~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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