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망치지 않는 대화법 - 후회가 줄고 오해가 풀리는 소통의 기술, 2023 세종도서 교양 부분 선정
임정민 지음 / 경향BP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후회가 줄고 오해가 풀리는 소통의 기술을 배워서 너무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2한강
권혁일 지음 / 오렌지디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2한강♡

자살한 이들이 모여 사는

평화로운 동네,

제2한강

자살한 이들이 모여 사는 동네라니.. 내 친구 M을 기억하며-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2020년 정신과 치료를 받던 친구 M의 죽음을 겪고~ 여러 의문들을 가지며 이야기를 써나간 것이예요- 가까운 지인의 죽음은...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아픔을 주는 것 같아요ㅠㅠ 저는 아주 가까운 사람이 자살한 적은 없지만.. 주변 지인의 아버지께서 투병 중이셨는데- 가족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아파트 투신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물론 가족을 위하는 마음은 이해가지만.. 그로 인해 겪어야 할 아픔과 슬픔..너무나도 큰 고통이 아니었을까요ㅜㅜ 그리고 대학원 선배 중.. 준비하던 공부에 계속 실패하여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어떤 이유든~ 삶을 포기할 정도로 힘들었다는 것을 알고 무척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최근 예쁜 연예인들도 악플이나 여러 우울증의 이유로 자살소식 듣게 되면- 정말 몇일동안 계속 기사찾아보게되고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한 자살 이후의 삶... 사실 죽으면 아예 기억이 없어지는 것인지~ 사후세계가 있는 것인지~ 안죽어봐서 모르지만..(죽은 자들은 또 말이 없으니 평생 모를 아이러니ㅜㅜ) 죽은후.. 또 살아가게되는 푸르스름한 그곳 제2한강- 다양한 이유로 자살한 사람들이 모이는 그 곳~ 완전 소멸하려면..또 한번 투신해야하는~ 뭔가 인생의 한번 더 기회라고나 할까요.

19살 때 죽었는데 10년을 제2한강에서 살아가는 이슬, 유명한 유튜버 화짜라는 닉네임의 현진, 괜찮은 회사에 다녔지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던 오과장, 주인공 형록까지 그들은 각자의 다양한 이유로... 자살하고~ 제2한강에 오게 되어요. 오히려 지난 과거를 정리할 수 있는 곳. 저는 원래 무슨 이유에서건 자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요.. 제2한강의 여러 목숨 끊은 사람들을 보며-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아둥바둥 살기보다 죽음을 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나라면...마지막의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가족들..친구들..친척들..지인들.. 그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지독히도 외롭거나- 유난히도 아프거나- 현실세계에도 제2한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을 정도로 견디기 힘들어 생을 마감한 모든 이들이- 아픔없는 곳에서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ㅠㅠ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제2한강, #오렌지디, #권혁일,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스로 급수한자 익힘책 7급 2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스로 급수한자 7급 시리즈♡

스스로 하는 단계적 학습으로

어휘력 잡고! 자격증 따고!

스스로 급수한자 7급~

스스로 급수한자 8급 시리즈로 신나게 한자공부를 했던터라.. 스스로 급수한자 7급 시리즈를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그리고 이번에 2월에 한자 7급을 보는..훈민이-♡ 맞춤 문제집이네요~ 4학년에 7급이면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저는 어렸을 때 한자 급히 외워서 자격증 따는 것보다- 느긋하게 천천히.. 잘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시기가 한자 배우는 적기같아요^--^ 고학년에 한자를 천천히 꼼꼼하게 익히면~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잘 기억나고 어휘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도 한자자격증 3급을 대학 때 3일만에 단기로 외워 땄었는데..기억이가 기억이가ㅠㅠㅋㅋ 다시 함께 한자 공부해보아야겠어요.

 

 

한자 하나하나 알아가고 공부하는 익힘책~ 우리 말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라.. 무척 중요한 것 같아요. 우선 이 책에는 한자공부가 왜 필요한지 잘 나와있고~ 한자능력검정시험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어요. 부수에 대한 설명과.. 하루에 두 한자씩 공부하면.. 5주만에 끝낼 수 있어요. 헷갈리는 한자 따라쓰기, 반대어 따라쓰기, 유사어 따라쓰기, 두음법칙 적용 한자 따라쓰기, 사자성어 따라쓰기 등 부록도 잘 구성되어 있어요.

실제 시험 출제 유형과 같은 형태의 한자능력검정시험으로 꽉 채운 문제집~ 4-5쪽에 있는 해당 한자를 먼저 읽고 시작해요. 실제 시험시간 60분에 맞춰 풀어보아요. 모의고사 3회분에서는 답안지를 오려 실전처럼 답을 작성하고 채점해보아요. 틀린 문제들을 따로 풀어보면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을 거예요.

한자의 3요소(모양, 소리, 뜻)를 다양한 한자어와 함께 쓰면서 다지는 따라쓰기 책~ 큰 소리로 읽으며 써보고, 쓰기 획수를 먼저 살펴보고 따라쓰고, 하루 한 페이지, 혹은 두 페이지 목표를 정하고 소화하는 것이 좋아요. 한자의 관계를 생각하며 익히고, 쓰기 한자 밑의 단어들을 활용하면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7급도 아자아자 화이팅♡♡♡♡♡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스스로급수한자7급, #스스로급수한자7급시리즈, #스쿨존에듀, #컨텐츠연구소수, #정혜옥,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은 비밀을 알고 있다 - 세상과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재료
최종수 지음 / 웨일북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은 비밀을 알고 있다♡

물 하나로 역사, 문화,

철학, 과학을 가로지르는

물의 인문학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물의 인문학이라니!!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물의 궤적을 알면 세상과 인간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니..어서 빨리 알고 싶어졌어요^^ 물박사 최종수 작가님은 공공기관 연구소에서 30여 년간 물에 관해 연구하고 있어요. 대단하신 분!! 저자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물과 통한다고 해요. 이 책을 통해 물에 관해 알아가는 것은 지식을 넘어 삶의 통찰력과 지혜를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세요.

 

 

이 책은 과학, 문화, 역사, 일상~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과학은 자연의 물음에 물이 답하다! 문화는 물은 인간의 욕망을 보여준다! 역사는 물의 흐름이 세상을 바꾼다! 일상은 삶의 이치를 물로 풀어내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북극곰,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는 호수, 북극곰과 펭귄, 누가 추위를 덜 탈까?, 물도 껍질이 있다, 재판까지 받은 '음란한' 수영복, 와인은 왜 어려운 술이 되었나, 살수대첩은 정말 적을 수장했을까?, 라면 국물의 역습, 냉장고 얼음은 왜 불투명할까? 등 알지 못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어요. 물의 인문학은 정말 처음 접해보는 교양서라서.. 더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어떻게 물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켰는지.. 물로 코로나19바이러스를 추적할 수 있는지.. 한국은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인지.. 물을 알고 배우니~ 세상의 모든 지식들이 다르게 보이는 신비한 힘을 가진 책이예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물은비밀을알고있다, #웨일북, #최종수,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서, 고생 - 책보다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일 일하는 사람 11
김선영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서, 고생♡

책보다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일

책을 워낙 좋아하고~ 요즘 사서 자격증 공부를 해볼까..생각하던터라- 더욱 읽고싶은 책이었어요. 사서로 20년간 일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을 담은 에세이라니~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거예요^^

1장은 어쩌다, 사서_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아~ 2장은 도서관 분투기_사서도 직장인입니다~ 3장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_도서관을 여행하는 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서가 엄청 편하고.. 수월한 직업인줄 알았는데..생각보다 힘들겠더라고요. 사서는.. 사서 고생하는 직업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힘들 때마다 사서분들이 농담처럼 하는 말이래요^-^ 사서!하면.. 도서관에 우아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하는데~ 의외로 체력이 필요한 일들도 많대요~ 도서구입도 어려울 때가 많고.. 수영장, 헬스장 관리를 하기도 하고..정말 다양할 일들을 하더라고요. 사서 대단♡♡♡

 

 

저도 도서관에 정말 자주가는 편인데..(특히 아이들 책을 빌리러 자주가요^^ 상호대차나.. 예약도 많이 한답니다^^) 단골 이용자~ 가깝고도 먼 사이도 인상적이었어요. 도서관이 갖추어야 할 4대 요소는 시설, 장서, 직원, 이용자예요. 그 중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이용자인데요. 단골은 친근하면서도 힘들게 하는?! 그래서.. 책보다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일이라는 이야기가 있나봐요~ 도서관 관련 강의나 행사를 할 때도 모두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라..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직업으로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저한테는 딱이겠어요♡ 사서들의 고충들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내일부터라도.. 도서관에 가면 고생하시는 사서분들께..감사의 인사라도 드려야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사서고생, #에세이, #문학수첩, #일하는사람, #김선영, #리뷰어스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