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고생 - 책보다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일 일하는 사람 11
김선영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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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고생♡

책보다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일

책을 워낙 좋아하고~ 요즘 사서 자격증 공부를 해볼까..생각하던터라- 더욱 읽고싶은 책이었어요. 사서로 20년간 일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을 담은 에세이라니~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거예요^^

1장은 어쩌다, 사서_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아~ 2장은 도서관 분투기_사서도 직장인입니다~ 3장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_도서관을 여행하는 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서가 엄청 편하고.. 수월한 직업인줄 알았는데..생각보다 힘들겠더라고요. 사서는.. 사서 고생하는 직업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힘들 때마다 사서분들이 농담처럼 하는 말이래요^-^ 사서!하면.. 도서관에 우아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하는데~ 의외로 체력이 필요한 일들도 많대요~ 도서구입도 어려울 때가 많고.. 수영장, 헬스장 관리를 하기도 하고..정말 다양할 일들을 하더라고요. 사서 대단♡♡♡

 

 

저도 도서관에 정말 자주가는 편인데..(특히 아이들 책을 빌리러 자주가요^^ 상호대차나.. 예약도 많이 한답니다^^) 단골 이용자~ 가깝고도 먼 사이도 인상적이었어요. 도서관이 갖추어야 할 4대 요소는 시설, 장서, 직원, 이용자예요. 그 중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이용자인데요. 단골은 친근하면서도 힘들게 하는?! 그래서.. 책보다 사람을 좋아해야 하는 일이라는 이야기가 있나봐요~ 도서관 관련 강의나 행사를 할 때도 모두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라.. 사람들을 상대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직업으로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저한테는 딱이겠어요♡ 사서들의 고충들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내일부터라도.. 도서관에 가면 고생하시는 사서분들께..감사의 인사라도 드려야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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