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영어회화 : 디즈니 OST - 팝송으로 배우는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
라이언 강 / 길벗이지톡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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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열풍이 불었을 때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온 후에 dvd도 구입하고 몇 번을 돌려보고 또 보았었지요. 그 때 특히 아이가 좋아했던 것은 바로 겨울왕국에 나오는 노래들을 따라 부르는 일이었답니다. 당시엔 저도 아이 때문에 같이 ost를 불러댔던 기억이 나네요. 디즈니를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스크린 영어회화 중 ost를 통해 아이가 다시 당시에 불렀던 노래들에 대해 즐거워하면서 봅니다.

 

책 속에는 다양한 디즈니 ost가 들어있고 노래와 관련된 영화 장면도 간략히 소개가 되어 있어 아이가 재미있게 읽습니다. 겨울왕국을 보던 당시에 비하면 우리 아이도 자랐기 때문에 그래도 이제는 파닉스도 알고 단어도 조금은 알다보니 열심히 책을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아이가 노래를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영상을 찾아 보여주니 노래를 들으면서 눈으로는 책에 쓰여있는 가사들을 보며 열심히 따라부르네요.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들어보고 더 나아가 가사를 음미할 수 있는 부분들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좀 더 학습이 된다면 영화의 장면들을 떠올리면서 앞에서 익혔던 가사들을 적어볼 수 있도록 크게 3단계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선 노래를 즐겁게 부르면서 영어에 대해 좀 더 친숙해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고, 눈으로 보면서 입으로 따라부르고 하다보면 영어 단어도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구요. 아이랑 같이 학습하기에도 즐겁고 좋은 것 같아요.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굉장히 많을 거에요. 그리고 그 중 본 영화들도 꽤 될 것 같구요. 겨울왕국을 비롯해서 알라딘, 라푼젤, 뮬란, 인어공주,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포카혼타스, 헤라클레스,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노틀담의 곱추, 피노키오,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의 ost가 나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즐겁게들으며 회화를 익힐 수 있을 거에요. 특히 겨울왕국 ost는 6곡이나 수록되어 있어서 겨울왕국에 열광했던 아이들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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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만큼 보이는 세상 한무릎읽기
배정우 지음, 홍자혜 그림, 정영은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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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사는 열네 살 한국인 소년이 쓴 동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글을 읽는 내내 모르고 읽었답니다. 어린 나이에 자신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가치관이 잘 녹아있는 글이라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님은 얼마나 아이의 탄생에 기뻐했을까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루이스는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납니다. 아이가 앞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처음 접했을때 얼마나 부모님의 마음이 아팠을지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우리 아이도 책을 보면서 루이스가 앞을 못본다는 사실에 굉장히 불쌍해하더라구요.

엄마의 꿈에서는 루이스가 피아니스트가 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앞을 못보는 루이스가 과연 피아노를 칠 수 있을지 엄마는 걱정을 하죠. 우리 아이도 베토벤처럼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겨내고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다시금 대단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루이스는 아빠의 영향인지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더 많은 격려를 해주고 싶더라구요.

 

책을 보면서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많이 안타까웠던 부분은 바로 루이스의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겁니다. 루이스는 앞이 보이지 않아 부모님이 사고를 당한 것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때로는 보지 않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다는 것으로 위로를 하네요. 이렇게 슬픈 일을 겪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버지의 친구가 루이스를 돌봐주었다는 점이에요. 만약 부모님을 모두 여의고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부분 절망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앞이 보이지 않으니 당연히 피아노를 배우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힘들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 보인다는 말이 책을 덮은 이후에도 계속 생각납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는 없지만 세상이 언제나 아름답다고 하는 그의 긍정적인 모습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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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삼국사기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김부식 원작, 함윤미 글, 양소남 그림 / 미래주니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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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와 삼국사기는 꼭 읽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쉽지 않고 분량도 방대한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집에 책도 있고 읽어본 적은 있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어려운 책으로 만나보기 전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이해도 쉽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아이들이 지루해할 만한 내용들은 빼고 중요한 내용 위주로 다루었다고 하네요.

 

우선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지은 책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정리해놓은 역사서라 할 수 있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책이지만 그림과 함께 옛날 이야기를 하나씩 듣는 듯한 느낌으로 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한국사를 어렴풋이 처음 접했을때 유독 궁금해하던 것이 바로 어떻게 사람이 알에서 태어날 수 있냐하는 것이었답니다. 그 당시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이번 책에서 알에서 태어난 주몽부터 만나보면서 흥미롭게 책에 빠져들더라구요. 스토리 하나 하나가 편한 문체로 쓰여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볼 수 있고, 또한 한 권을 이어서 쭉 읽기 어려운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차례를 보고 인물들이나 사건 위주로 골라서 하나씩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만 봐도 어떤 내용들이 나와 있는지 한 눈에 잘 알겠더라구요.

 

이 책의 장점이라면 단연 <깊이 생각해 보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이야기를 한 편 읽고 나면 책 속에 나와 있는 질문에 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문무왕은 어떻게 죽어서도 나라를 지킨 걸까요?'라고 쓰여있는 질문을 보면서 스스로 먼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나와 있는 답을 보면 자신의 생각도 정리가 되고 지식적인 면에서도 사고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처음 만나는 시리즈가 이미 많이 출간되어 있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삼국유사도 이렇게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 만나는 삼국유사'도 빨리 출간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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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필의 New 영어기초확립 불후의 명저 시리즈
안현필 지음 / 하리스코대영당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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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늘 학습 할때면 큰 고민이 어떻게 기초부터 탄탄히 배워서 조금 더 완성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이 책은 ABC부터 다루고 있어서 정말 영어 왕초보를 위한 책인가보다하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보고 있으니 완전 초보용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다루어 놓았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부터 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알파벳 하나 하나 발음까지 꼼꼼히 다루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 중1이나 중2 정도의 실력을 갖추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 초등학생인 딸 아이도 알파벳 부분이나 단어 부분은 큰 관심을 갖고 보는 걸 보면 연령을 불문하고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나처럼 아이와의 영어 회화를 위해 일상에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입학 시험에 대비해서 공부하는 수험용으로도 손색없게 느껴졌다. 실제로 학생들을 오랜 기간 동안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니 그런 흔적들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영어의 기초를 확립하기 위한 부분들부터 하나씩 학습을 해보니 쉬운 듯 하면서도 학창 시절에 배웠던 기초 영어가 마구 떠오른다. 기본적인 것부터 상세히 나와 있어서 완전 영어 초보자들에게 딱이다. 특히 아주 어린 아이들보다도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에게 적합할 것 같고,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 분들 중 영어를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권장하고 싶다.

 

사실 혼자 책으로만 학습을 하게 되면 앞에서부터 끈기있게 하지 못하고 뒤적뒤적하게 되기도 하고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 때의 열정이 흐려지기도 하는데 이 책은 중간 중간 '잔소리'나 '특별잔소리'가 있어서 소홀히 했던 복습도 하게 되고, 단어 공부도 하게 되네요. 열심히 해야지 했던 각오를 다시 다질 수 있게 해주는 부분도 되는 것 같구요.

 

우리말로 쓰여진 문장이나 단어들을 보면서 영어로 바로 바로 말해보는 연습을 하게 되고, 아래 부분에는 정답과 설명이 나와 있어서 점검을 해보게 되네요. 이 부분에서 문법이나 알아둬야할 중요한 내용들이 붉은 색으로 잘 쓰여 있어 눈에도 잘 들어오네요. 반복해서 다양하게 연습하고 익히니 회화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학생들은 차근차근 익히면서 동시에 시험대비도 할 수 있으면 일석이조일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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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소중해? 물론이지! 돌고 도는 세상 1
고여주 지음, 김재희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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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음료수 맛을 모르더니 자라면서 차츰 음료수를 찾는 일이 많아진 우리 딸 아이 때문에 걱정이에요. 키도 작은 편이여서 음료수를 자주 먹으면 성장을 방해할 것 같아서 걱정인데 잔소리하는 엄마가 되어버렸네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지수는 물보다 음료수를 좋아하고 양치를 할때면 물을 마구 틀어놓고 쓰는 등 물의 소중함을 전혀 모르는 아이에요. 우리 딸도 음료수를 좋아하다보니 그런 점에서는 지수의 모습에 공감이 많이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의 히어로 물론이. 지수에게 자신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하지만 힘을 쓸 수가 없네요. 물론이의 힘을 키우기 위해 강으로 함께 나가면서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네요. 어느덧 지수도 물론이가 힘을 완전히 찾게 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게 되네요. 도서관에서 물에 관련된 책도 빌려보고 바다로 데려가 주기도 합니다. 바다에서 물속에 쓰레기가 많은 것을 보고 실망하게 된 물론이를 도와 사람들에게 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네요.

 

물론이와 지수의 여정을 통해 스토리로 쉽게 물의 소중함과 물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런 스토리와 함께 물이 어디서 생겨났고 어떻게 생겼으며 등 지식적인 부분에서도 물과 관련된 것들을 잘 다루고 있더라구요. 물이 땅 속의 모습을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침식과 퇴적 등 학창 시절 지구과학 시간에 들어볼 만한 내용들도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쓰여있답니다.

 

음료수만 찾던 지수도 물론이와 함께하면서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느끼게 된 것 같아요. 그림도 귀엽고 지식적인 부분들과 스토리가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는 구성이라 지루하지 않게 잘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구름과 날씨는 물론 해풍, 육풍 등 전문적인 지식도 배우고 물이 얼마나 소중한 자원인지를 생각해볼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라고 하니 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쓰는 생활을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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