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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다이어트 - 왜 99%의 다이어트는 지속가능하지 않을까?
백원기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최근 건강 검진을 한 이후에 건강에 대한 많은 걱정들과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 등 머릿속에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관련된 영상들을 만들어서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는지 많은 운동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운동법이 나에게 맞을지 일일이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많은 운동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어떻게 하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지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이 어찌보면 지속가능한 다이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는 한때 당뇨, 높은 혈압 등 건강에 적지 않은 문제가 생겼지만 이를 약이 아닌 운동으로 스스로 극복하려고 했다는 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점차 약에 의존하던 부분을 줄이고 이를 극복해내게 된 것이죠.
수많은 다이어트 책을 보면서도 듣지 못했던 말이 이 책에 쓰여 있더군요. 날씬해지고 싶거나 건강해지고 싶다면 그것에 대한 자신만의 계획이 있느냐는 말이죠. 늘 날씬해지고 싶은 방법을 찾으려고만 했지 날씬하고 건강해지기 위한 나만의 신념이나 계획 따위는 애초에 늘 없었던 것 같더라고요.
식사와 생활에 관한 자신만의 원칙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렇다면 식사와 생활이나 건강에 있어서 내가 갖춰야 할 나만의 신념이나 원칙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게 되었답니다.
나의 몸을 정화시킬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리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건강에 대한 정보를 준다면서 거짓된 정보를 주는 경우도 허다함을 알고 이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습관을 바꿔서 나의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다이어트에서 우선 해야할 일이며 이를 위해서 건강에 대한 나만의 원칙을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정보들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당뇨나 혈당을 생각하면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우려가 되었는데 공복에 먹는 과일이나 식전에 먹는 과일은 괜찮다고 하네요. 이제 식사를 할 때도 과일을 먼저 먹는 습관을 길러야 겠어요. 늘 과일은 후식으로 마지막에 먹었었거든요. 아무튼 앞으로는 좀 더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저만의 원칙을 세워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