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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수업이야기
하브루타수업연구회 지음 / 경향BP / 2017년 3월
평점 :
요즘 하브루타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고, 하브루타 수업에 관련된 이야기도 자주 언급되고 있어 저 역시도 관심이 많습니다.
하브루타는 짝과 이야기 나누며 함께 묻고 대답하며 배워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제가 생각한 분야 이외에도
하브루타가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는 하브루타를 각 교과별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그 사례들이 나와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도덕,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수업 이외에도 진로 수업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 하브루타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책을 꼼꼼하게 읽어나가다 보니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학 교과에 있어서 수포자가 요즘에는 초등학교부터 많이 생겨난다고들 이야기 하는데 우리나라 수학 교과서와 핀란드의 수학 교과서를 비교해
놓은 부분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핀란드 초등 수학 교과서에 비하면 우리나라 초등 수학 교과서에는 다루고 있는 개념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핀란드 교과서에서는 단원이 적고 연습할 수 있는 문제가 충분하다고 하네요. 이 책 속에서는 수학 익힘책으로 먼저 개념을 익히고
이후에 수학 교과서로 개념을 다지는 방법으로 학습을 이끌어갔던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항상 수학 교과서를 학교에서 다루고
수학 익힘책은 그 이후에 집에서 풀어오라고 과제로 내주는 경우가 많아 이런 부분은 좀 아쉽다란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네요.
교과 이외에도 학급 운영에도 하브루타를 적용해서 자존감이 없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역할을 교사가 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삶을 좀 더
깊숙히 들여다보며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할 수 있는 노력들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알았답니다. 하브루타로 학급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하브루타의 힘을 깨닫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