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박현희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분명한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다. 바로 책 제목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누가 억지로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읽고 싶어지니 재미있는 책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라는 부제처럼 여덟 권의 책을 소개하면서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유혹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읽어도 쉽게 유혹당할 수 있다.

 

모두 8편의 책이 소개되어 있는데 한 편 한 편과 관련된 책들 이야기까지 하면 굉장히 많은 권 수의 책을 소개받을 수 있다. 책의 차례를 보면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내용이 소개되어 있을지 빨리 만나보고 싶어졌는데 신기한 것은 정작 내가 읽어본 책을 이 책 속에서 마주했을 때다. 안 읽어본 작품들은 꼭 읽어봐야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셜록 홈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추리 소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지금은 편향된 추리 소설만 접하고 있는 것 같아 나의 독서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 부분은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 청소년들이라도 분명 흥미롭게 읽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읽었던 책인 <멋진 신세계>를 읽는 것이 흥미로울 줄은 몰랐다. 읽은 책이기에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다소 쉽게 읽히지 않았던 이 책을 쏙쏙 다시 정리해주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고 다방면으로 생각해볼만 것들을 명쾌하게 짚어주어 다시 한 번 <멋진 신세계>를 읽어보고 싶어졌다.

 

좋은 작품 한 권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지기도 한다는데 이러한 변화를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만나볼 수 있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하는데 아주 좋은 것 같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