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레이의 I'm 종이인형 - 12가지 스타일로 만나는 소녀들의 패션 스타일링
모모레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 표지를 보는 순간 여자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않을 수 없는 요소가 다 들어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핑크색 표지에 빨리 인형 놀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유발하는 예쁜 종이인형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책 앞부분은 다양한 코디룩을 선보여 아이들이 인형 놀이를 하면서 옷을 갈아입히고 할때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렇지 않더라도 실제로 자신들의 스타일을 완성해나갈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딸은 이 책으로 자기가 패셔니스타가 되겠다고 하네요.

코디룩 부분이 만약 단면으로 되어 있었다면 여기 나오는 인형들도 모두 오려서 가지고 놀았을지도 모르겠어요. 당연히 자르려다가 뒷부분에 다른 아이들이 겹쳐 있어 그냥 스타일북으로만 활용하기로 했답니다.

 

 

아이랑 책을 한장 한장 열심히 넘기고 살펴보면서 어떤 것들이 있나 보고 서로 어떤 아이를 먼저 하자고 고르면서 먼저 오릴 것을 정했답니다. 예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오려야할지 기분 좋은 고민에 빠집니다. 빨리 다 오리고 갖고 놀자고 했지만 일단은 아이랑 저랑 좋아하는 것부터 먼저 오립니다. 아이도 가위질을 좋아해서 이젠 제법 잘 오리니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우리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예쁜 소녀와 그 옆에 있는 귀여운 펫이랍니다. 고양이부터 함께 오리면서 즐거운 인형 놀이를 준비합니다. 귀여운 펫이 하나 더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은 이런 귀여운 걸 무척 좋아하니까요. 고양이 옷도 엄청 많아 고양이 역시 패셔니스타가 될 것 같아요. 우리 딸이 고양이가 패셔니스타라면서 여러가지 악세서리도 착용해주고 옷도 갈아입혀 주며 즐거워하네요.

 

한장 한장 깔끔하게 뜯어서 오릴 수 있어 정말 그 점이 좋아요. 잘못 뜯어서 인형놀이가 찢어지는 일이 없어 안심이구요. 한장 한장 종이도 얆지 않아서 아이랑 잘 가지고 놀 것 같구요. 11명의 여자 인형과 1마리의 귀여운 고양이의 다양한 테마별 룩이 나와 있어 역할놀이를 다양하게 하기에 아주 좋네요. 270여개의 패션 아이템이 들어 있어 이거 다 오리려면 한참 걸리겠어요. 행복하게 하나씩 오려가며 아이랑 즐겁게 놀아야겠어요. 오려둔 종이인형은 책 속에 들어있는 클러치백을 완성해서 그 속에 보관하면 되니 편리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