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롤모델 유일한 이야기 -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걸은 유일한의 도전하는 삶과 아름다운 나눔 꿈결 롤모델 시리즈 3
정혁준 지음 / 꿈결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유한양행이라고 쓰여 있는 제품을 약국에서 구입하게 될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기업가 유일한 선생님이랍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기업들의 비리와 횡포가 만연되어 있는 사회에서 더욱 더 유일한 선생님 같은 분이 그리워지네요.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청소년들을 위한 꿈결 롤모델 시리즈로 나와 제가 지금까지 읽어봤던 책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으면서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더라구요.

 

 

어린 시절 그의 이름은 따로 있었네요. 유일형이었다고 하네요. 그는 아홉 살의 결코 많지 않은 나이에 그 당시 생소했던 미국으로의 유학을 하게 됩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아홉 살에 생소한 나라로의 유학은 쉽지 않았을텐데 어릴 때부터도 유일한은 남다른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겠지요.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이후에도 스쿨 보이가 되어 학업에 전념을 했던 모습에서도 그의 추진력이나 정신력을 엿볼 수도 있는 것 같구요. 고등학교에서도 공부를 잘하는 자신을 시기하는 미국 친구들에게 힘으로도 뒤지지 않기 위해 미식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모험심을 갖고 도전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잘 보여줍니다.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그의 삶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희 집에서도 안티푸라민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집집마다 하나 정도는 구비해두었던 상비약이었던 것 같구요. 일본의 약을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쓸 약을 우리 손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봅니다.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일화가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더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갔던 것 같아요.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정말 유일한이 누구인지 알기에 적합하도록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구요.

 

유일한이 오늘날 귀감이 되는 것은 바로 정직한 마음으로 기업을 투명하게 이끌어갔다는 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분이기도 하구요. 커서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을 가져야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나 기업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유일한의 정신을 꼭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현실에서 오늘날 만나는 일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죠. 나눔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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