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사회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중학교 사회 이야기
유소진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학창 시절에 제가 공부했던 것을 떠올려봐도 사회는 암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특히 시험 기간이 되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머리 속에 집어넣고 시험이 끝나고 나면 오래지나지 않아 잊어버리는 부분들이 상당했던 걸로 기억되네요. 지금도 사회는 암기를 해야하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강한데 아이들에게 사회를 더 이상 암기하는 과목이 아닌 이해하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에요.

 

일단 학창 시절 제가 사회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책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보는 틈틈이 이 책을 정독했는데 학창 시절에 나도 이런 책 한 권 있었으면 공부하기가 더 수월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학교에서 배우는 사회를 심도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잘 다뤄놓았습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크게 지리, 사회문화, 경제, 법과 정치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친구가 이야기하듯 편안한 문체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곳곳에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중요한 개념들이 오래 기억될 수 있구요.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누구에게 따로 질문하거나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도 혼자서 책을 보며 학습하는데 좋습니다.

 

<함께 생각해보자>에서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어서 배웠던 내용을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깊이 있는 사고력도 키울 수 있어 좋아요. 아울러 아무래도 사회 교과다 보니 지도와 그래프, 도표, 사진 등의 생생한 자료들이 있어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중학교 사회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들 위주로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아 중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이 책 한 권이면 교과서에서 다루는 사회의 기본적인 개념을 비롯해서 많은 부분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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