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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6 - 병원이 살아 있다!, 병원 편 ㅣ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6
브릭스 지음, 어필 프로젝트 구성.그림 / 사회평론 / 2015년 11월
평점 :
그램그램 영단어는 영어를 좋아하는 첫째가 무척 잘보는 유익한 학습 만화랍니다. 많은 학습 만화 교재 중에서는 영어는 단연 그램그램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집 필수 책이기도 하죠. 언제 새로운 책이 출간되는지를 늘 기다리고 있는 첫째 아이에게 반가운 <병원이 살아
있다!>편이 나왔네요. 그런데 이번 책은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우리 둘째 녀석이 아주 몇일 동안 끼고 읽은 책이에요. 영어에
관심은 많지만 아직 스펠링까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아이가 뭐 그리 재밌게 읽나 싶었지만 다 읽더니 무척 재밌다고 난리에요. 언니의 책 다른
시리즈도 읽겠다고 하네요. 아직 학습 만화를 거의 보여주지 않은 둘째 녀석이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길 기다리네요. 분명 영어를 아직은 잘
모르는데도 재미있나봐요.
학습 만화를 통해 부모 입장에서 기대하는 것은 단연 지식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관심을 어떻게 끌어내는가인데 이 두 가지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책인 것 같아요. 단어를 무조건 달달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알고 배울 수 있어서 좋구요. 그리고 이번 책은 <병원이
살아 있다!>라는 제목처럼 병원과 관련된 단어들을 다루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랑 병원 놀이할 때 여기 나오는 단어들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도 재미있고, 단어들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모르는 단어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병원과 관련된 단어들도 알 수 있어서 좋고, 우리 둘째도 지금부터 재미있게 책보면서 단어들의 파생 원리도 알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아이들의 필독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 같아요. 다음 시리즈도 역시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