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홀리데이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19
주소은 지음, 한기호 사진 / 꿈의지도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칸쿤은 예전에 지인이 다녀온 후로 넘 좋다고 그래서 검색도 해보고 관심도 많이 가졌던 장소랍니다. 특히 휴양지로 괜찮은 듯해서 아이도 데리고 함께 여행가기에 무척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우리 가족 칸쿤으로 여행 한 번 다녀오자고 남편과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서 칸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이 책이 당연히 많은 도움도 될 것 같았고 책을 펼쳐보기 전부터도 무척 기대가 되더라구요.

우선 여행책은 여행을 가기 전에도 미리 정보도 얻을 겸 열심히 보게 되지만 실제로 여행을 떠날 때고 가지고 가는 편이라서 두께가 너무 두껍지도 않고 크기도 한 손에 잡혀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큰 책은 여행 갈때 가지고 가는 것이 넘 불편하더라구요.

책을 펼쳐 본 순간 어쩜 이리도 여행객의 마음을 잘 알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을 계획하면 늘 어떤 것들을 보고, 어떤 체험들을 해보고, 어떤 음식들을 먹을까 하는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부분을 미리 예상이나 했다는 듯 콕콕 찝어서 사진과 함께 아주 간략하게 책 앞부분에서 소개해주고 있더라구요.

제가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아마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다른 분들도 이런 정보들은 다 필요로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기간을 얼마로 잡고 여행을 할 것인가에 따라 그리고 누구와 함께 여행을 할 것인가, 신혼 여행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아이들과 함께 갈 것인지에 따라서도 여행 일정을 담아놓았어요. 그것도 시간대 별로 상세하게 일정을 적어 놓았기 때문에 처음 가는 경우 이대로 따라해봐도 될 것 같고 이 틀을 기초로 해서 나름의 변형을 해서 가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진만 봐도 당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진과 함께 설명들이 잘 되어 있어 좋고, 칸쿤을 처음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알찬 정보들로 가득찬 여행 가이드 책입니다. 사실 여행 가이드의 역할을 해주는 책들 중에는 정말 별 내용이 없거나 실제로 가보니 현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부분들과 전혀 다른 분위기 등에 실망한 적도 있는데 이 책은 우리 아이 데리고 가도 정말 후회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게 만드는 설렘을 가득주는 여행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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