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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뿔공룡의 비밀 - 동화로 읽는 MBC다큐스페셜
새파랑.길가온 글, 노혜원 그림, 이융남 감수 / 씨앤아이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공룡 전시를 보고 와서 그런지 그 이후로는 우리 딸 아이도 공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답니다. 이름 외우는 공룡도 조금 늘었구요. 이
책은 그런 우리 아이의 공룡에 대한 관심을 좀 더 늘려주고 지속시켜줄 수 있는 책이였답니다.
동화로 1억년 뿔공룡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내용도 좋았지만 아이가 직접 만들어보고 해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했답니다.
간단하게 가위질을 해서 방문에 걸어놓을 수 있는 방문걸이도 아이가 방 문에 계속 붙여놓았을 정도로 활용도도 좋았구요. 가위로 오리고 접어서
만들 수 있는 공룡도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았답니다.




특히 이 책을 통해서 모자이크라고 하는 것을 아이가 직접 실컷 경험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손으로 다양한 모양의 종이들을 마구 마구
자르는가 싶더니 공룡 모양에 맞춰 다시 다듬어 붙이더라구요. 알록달록한 공룡의 모습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아이가 무척 좋아라하더라구요. 공룡에
대해 다소 관심이 적은 여자 아이라 할지라도 이 책 속에 직접 오리고 붙이고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룡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책이요. 다행히 우리 딸은 공룡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긴터라 책도 열심히 읽어보고 다양한
공룡들에 대한 설명도 잘 보더라구요. 뿔공룡들이 어떻게 거대한 공룡들이 되었는지 잘 살펴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들기를 동화책 속에 접목시켰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우리 아이 공룡 이야기에 더 빠져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준 책이랍니다.
그리고 책과 함께 참으로 많은 것이 와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공룡 모양의 풍선이 와서 아이가 직접 바람을 불어넣어 공룡 모양을
만들면서 좋아했답니다. 바람이 조금 빠지는가 싶으면 다시 직접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빵빵해진 공룡을 보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의
필수품이라고 적혀 있는 쿨스카프도 왔답니다. 여름이 오면 그 때 꼭 써봐야겠다면서 우리 딸 잘 모셔놓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이 무척
많아요. 그리고 다큐 스페셜에서 방영된 내용이라 그 때 못 보여줘서 이렇게 책으로나마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