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박사의 중학사회 통으로 끝내기 : 국제정치 - 사회 포기자를 구원해 줄 희망의 스토리텔링 통합사회책 통박사의 중학사회 통으로 끝내기
김상훈 지음 / 카시오페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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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포기자도 많지만 은근히 사회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이 책은 그런 사회포기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되어 있는 통합책이랍니다. 예전에 학창 시절을 떠올려보면 사회 따로 세계사 따로 역사 따로 전부 그렇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결해서 공부하는 방법도 몰랐고 학교에서도 그저 다른 과목으로만 배웠을 뿐이구요. 요즘엔 시대가 변했는지 융합교육이니 통합교육, 스토리텔링 이런 단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만큼 맥락을 이해하고 함께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해진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이젠 더 이상 사회도 단순한 하나의 과목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통박사의 중학사회 통으로 끝내기는 시리즈로 출간되는 것 같아요. 이전에 법과 정치를 다룬 책을 통해 아이가 쉽게 설명되어 있다고 이 책이 마음에 든다고 했었거든요. 국제정치는 아이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고 생소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 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아마도 아이 입장에서는 이해를 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아마도 자신있게 사회 포기자를 구원해줄 책이라는 말을 쓸 수 있었겠죠.

 

이번 책에서는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서 아이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중국의 동북공정이라든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관련된 부분들도 나와 있고 영토 분쟁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답니다. 아이가 이렇게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고 하다보니 이해가 조금은 더 잘 된다고 이야기하네요. 통박사의 어드바이스 부분이 제가 읽어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어른들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 책을 읽을 때가 많은데 이런 책들은 비교적 쉽게 쓰여있어 이해도 잘 가고 흥미롭더라구요. 어른들과 아이랑 함께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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