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어린이 요리책 - 친구들과 조물조물 냠냠 맛있는 간식 만들기 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어린이 요리책 1
박새봄 지음, 이미영 감수 / 꽃숨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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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면서 요리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무조건 다 시켜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하다보니 빵자르는 칼로 야채 다듬는 정도만 늘 시켜왔답니다. 아이랑 함께 요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불 사용도 시킬 수 없고 칼도 위험하고 늘 이런 생각 때문에 자유롭게 하도록 해주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에는 불을 이용하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아주 그만이네요.

 

아이들과 무슨 요리를 해볼까 고민이신 분들도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만들어보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꺼내서 아이와 함께 음식들을 만들어볼까요?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니만큼 영양 만점인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구요. 특히 편식하는 아이들도 자기가 만든 음식이여서 잘 먹을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들도 아이들이 책을 보고 혼자서 만들 수 있을만큼 잘 소개되어 있어요. 꼬마 요리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딱 어울릴만한 어린이 요리책이랍니다.

 

빵칼로 재료들을 잘라보고, 장갑을 끼고 손으로 조물조물도 해보고, 간도 보고 장식도 하면서 아이들의 오감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요리할 때 주의할 점들도 책을 통해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주의할 점 등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엄마가 도와줘야 할 부분들도 짚어주고 있어서 아이가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엄마가 도와줘야 한다면서 자기가 하겠다고 조르는 일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딸기 좋아하는 딸 아이가 딸기 스무디를 만들어먹자고 제일 먼저 졸랐답니다. 아이랑 핫케이크는 자주 만들어 먹는데 이 책에 나와 있는대로 딸기 오믈렛을 만드는 것도 아이가 어렵지 않아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응용할 수 있는 딸기 물고기 케이크도 핫케이크 재료로 만들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이 혼자서도 만들 수 있답니다. 아이 혼자 만들고 난 음식에 폭풍 칭찬을 해주니 아이가 신이 나서 더욱 더 열심히 합니다. 칭찬도 해주고 아이도 스스로 만든 음식에 뿌듯해하고, 자신감도 얻게 되는 것 같아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가득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서 좋답니다. 창의력도 키워주고 요리하면서 엄마랑 교감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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