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

스타일리시
바비 토머스 지음, 이상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3월

패션도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지 않으니 늘상 똑같은 것 같아요. 남들이 볼 때 나만의 스타일이 제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생긴 것 같아 문득 저는 물론 다른 사람들을 떠올려보게 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도 어떤 스타일이지 하고 생각하니 대충은 어떤 스타일이구나하고 그려지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저에게도 그런 스타일이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다면 이왕 나를 좀 더 돋보이게 해주고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찾아 입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이 책은 다른 스타일이나 패션과 관련된 책들과 다르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내면을 표현하는 법을 다루고 있답니다. 특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책을 읽다보니 긍정적인 마인드가 절로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자신감을 더욱 갖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평상시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통해 스타일 파일을 만들어두면 저의 스타일을 아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단어로라도 적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걸 하나의 파일로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시간이네요. 우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사실 저도 웜톤과 쿨톤 중 어떤 것이 저에게 맞는지 잘 못찾겠더라구요. 이 책에는 원톤과 쿨톤을 찾는 방법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금이 잘 어울리는지 은이 더 잘 어울리는지로 판단해볼 수도 있네요.

저는 이 책에서 특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이 바로 체형과 관련된 부분이였답니다. 나만의 x자를 찾아 어울리는 스타일의 옷을 골라 입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가꿀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