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 부를 끌어당기는 부자들의 공부법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박연정 옮김 / 예문 / 2013년 12월

사실 이 책의 목차를 흩어보고는 배움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고 부단히 노력하면서 나를 자극할 것만 같아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에서는 배움을 통해 부에 이르는 방법을 언급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이 책은 우리 어른들이 어떤 자세로 배워야하고 왜 배움이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아울러 배움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서 알아야할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이 부분들이 나에게는 부를 떠나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시간을 아껴서 두 배로 활용하는 법은 물론 늘상 자투리 시간도 아껴서 활용하는 자세 등은 저자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는 쉽게 따라해지지 않는 부분들인 것 같다. 늘상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하기도 하고 영어 공부 좀 해봐야지 다짐하지만 다짐에만 그치고 말 때가 있어서 무언가 자극받을 것이 필요했는데 이 책이 나에게 그런 자극제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배움을 즐기고 그것에 미친다면 그것이 천직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은 정말 현실에서 이루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즐길 수 있는 일을 해야 행복할텐데 나는 아직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다고 싫은 일을 하고 있다고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다. 이 책에서는 그렇다면 그것을 발견할 때까지 찾아나서라고 하는데 그만큼의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 밖에도 인간관계는 중요하지만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아 그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인맥을 넓히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나와 있다. 요즘처럼 인맥을 너도 나도 넓히는 것을 중시하는 시대에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공부 습관을 꾸준히 갖춰 늘 책을 가까이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사람을 대할 때는 진심을 담아 대하도록 해야할 것 같다.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부라는 것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인 것 같다. 단 그러기까지 많은 노력이 분명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계속 마음에 남는 구절이 있다. '배움이 있는 하루가 배움이 없는 기나긴 인생보다 낫다'란 쿠바 속담이다. 이 속담을 되니이면 배움을 위해 부단히 앞으로도 노력하게 될 것 같다. 주저주저하지 말고 당장 시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