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살아있다

동물이 살아있다 - 증강현실 AR 퍼즐북
제이앤씨 커뮤니티 편집부 지음 / 제이앤씨커뮤니티 / 2013년 12월

증강현실책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는데 완전 신기합니다. 아이 역시도 새로운 형식의 책에 완전 신기해하더라구요. 퍼즐을 맞추고 입체적으로 사각형으로 만들 수도 있어 아이가 좋아하네요. 평면 퍼즐을 입체적인 퍼즐로 만들 수도 있어 괜찮네요.

이렇게 앙증맞은 사각형을 맞추면서 아이가 즐거워하네요. 그냥 판판하게 자리에 맞추는 퍼즐들만 많이 했었는데 이런 퍼즐은 처음이거든요.

책을 펼치면 각종 동물들에 대해서 간략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퍼즐을 맞추어 놓고 휴대폰을 대면 재미난 책으로 재탄생합니다. 휴대폰을 이용해서 자꾸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휴대폰을 이렇게 학습적인 측면에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퍼즐에 휴대폰을 대면 정말 동물이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듯 보여요. 나타난 동물을 손으로 터치하면 동물들이 재미난 반응들을 보여준답니다. 그래서 그게 재미있는지 엄청 손눌러보더라구요. 

아이가 재밌게 보면서 염소가 종이를 먹는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소를 터치하고 나니 수컷은 우유를 만들지 못한다고 나온다네요. 아이가 터치하면서 재미난 지식들을 하나 하나 습득할 수 있고 흥미로우니까 기억도 잘하는 것 같아요.

휴대폰이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도구가 아닌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주고 학습에도 도움을 주는 도구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이 보여주는 것 같아요.

동물들이 입체적으로 나오는 걸 보더니 아이가 정말 동물이 살아있어요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퍼즐로 맞추는 것도 아이가 재미있어해요. 다른 종이 퍼즐과 다르게 약간 푹신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6조각만 맞추면 동물들의 모습이 완성되니 얼른 책을 펴고 맞춰보기도 하고 그냥 퍼즐 틀에 맞추기도 하고 주사위처럼 네모난 상자 모양으로 만들기도 하구요.

책 뒷면이 주머니처럼 퍼즐들을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퍼즐들 보관하기도 좋아요. 퍼즐 잃어버릴 염려도 없겠구요. 또한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동물 카드들은 그냥 그 자체를 휴대폰 앱을 통해 비춰보면 그 속에서도 입체적인 동물들의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동물들이 입체적으로 나오고 움직이고 반응을 보이고 하는 것은 아이가 처음 보는 것이라서 그 자체로 호기심 가득입니다. 동물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룬 증강현실 책들을 만나보면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