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R Level 2: Who Stole the Cookies? (Paperback + CD) Puffin Young Reader Level 2 10
주디스 모팻 지음, 주디스 모팻 그림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처음 보자마자 반응을 보이면서 지금도 무척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되어버린 책이랍니다. 쿠키를 다 누가 가져갔을지 상상하면서 볼 수 있는 그림책인데다가 stole의 뜻도 익히고 그 이후에는 내용이 대충 짐작이 가는 모양입니다. 영어로만 읽어줬는데 대충 내용 짐작을 다하고 있더라구요.

쿠키는 정말 누가 가져갔을까요? Who, me?,  Not me. 등의 문장은 짧으면서도 활용하기도 좋아 아이 귀에 쏙쏙 들어온 모양입니다. 간단한 문장은 자기가 알게 되면 일상 생활 속에서 잘 응용하는 아이이기에 이런 표현들은 금세 써먹더라구요.

고양이, 강아지, 쥐, 다람쥐, 거북이, 곰 등 동물들도 영어로 만나볼 수 있구요. 동물들을 영어로 알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파닉스를 공부한 적이 없는 아이이기에 그냥 눈에 자주 보이는 단어들만 눈에 들어오는 모양인데 동물들은 그림책에 많이 등장해서 이제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반복되는 문장 구조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2단계이기는 하지만 아이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였던 것 같아요. 가급적이면 아이가 영어 그림책도 좋아해서 많이 읽어주려고 하는데 이 책이 흥미도 면에서도 딱인 것 같아요. 아이 혼자서도 수시로 책을 꺼내보면서 흥미로워하는 책이라서 자주 읽어주기에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노부영에도 이런 내용의 책이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 아이는 처음 접해보는 내용이라서 그런지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저랑은 집에 있는 물건들을 누가 가져갔나 영어로 놀이를 했어요. 단어들만 바꿔가면서 하니까 아이가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무조건 아이는 not me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자꾸 제가 가져갔다나요. 아이랑 웃으면서 함께 다양한 다른 단어들을 이용해서 활용하기에도 재미있게 좋은 책이였답니다. 그림도 귀여워서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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