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와 파투 5 : 여기는 핀란드 타투와 파투 5
아이노 하부카이넨 글, 사미 토이보넨 그림, 이지영 옮김 / 파인앤굿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핀란드 아이들의 국민 도서라는 타투와 파투에서 이번엔 핀란드를 소개해주고 있는 책이 나왔네요. 우리 딸도 타투와 파투 덕분에 핀란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사실 저도 핀란드의 교육에 관한 책을 보면서 핀란드란 나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었는데 타투와 파투를 아이와 같이 보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아이가 지난 번에도 타투와 파투를 보면서 핀란드가 어디냐고 물어보고 그랬었는데 책을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핀란드의 지도 모양과 수도, 국기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아요. 책을 다 보고 표지를 보니 핵심적인 것들만 잘 추려내었더라구요. 물론 타투와 파투의 익살스런 모습도 빼놓을 수 없지만요.

 

타투와 파투가 핀란드 만들기 조리를 시작합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정말 자기 나라에 대해 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표현했으면서도 강렬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했구나하는 생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우리도 우리나라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또한 핀란드의 역사까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핀란드란 나라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그리고 스웨덴과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독립하기까지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핀란드 국민들의 특징도 코믹하고 익살스럽게 그려지고 있고, 핀란드의 유명한 사람들도 알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핀란드의 가정의 모습도 잘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 북유럽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제품의 식탁보를 보는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 브랜드가 아마도 제가 알기로도 핀란드 브랜드로 알고 있거든요. 곳곳에 책을 만든 사람들의 센스가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핀란드에 대한 역사나 문화 등의 지식도 다루고 있는 책인 만큼 타투와 파투의 중요한 메모 내용에서 정리를 잘 해두어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정말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책입니다. 타투와 파투와 함께 핀란드란 나라에 대해서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책입니다. 핀란드에 대한 역사, 문화 등 지식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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