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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디션 아이엠스타 즐거운 색칠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 부쩍 딸 아이가 공주같은 언니들을 많이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왕관도 씌우고 리본도 달아주고, 예쁜 원피스라면서 늘상 치마를 그리고 다양하게 색칠하느라 정신이 없죠. 저에게도 공주를 그려달란 말을 많이 해서 사실은 힘들 정도에요. 저는 그림 그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소질도 없거든요. 그래서 공주같은 언니들이 그려있는 색칠놀이를 보고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보는 순간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이런 책이였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역시 아이의 반응을 보니까 맞더라구요.
예쁜 공주같은 언니들이 있다면서 딸 아이가 무척 좋아하면서 책을 펼쳐들었답니다. 색칠놀이만 가득한 책인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스티커가 112개나 들어있어서 스티커 좋아하는 딸 아이가 완전 신났습니다. 요즘 그림그리고 색칠하고, 스티커 붙이는 걸 좋아하거든요. 복합적으로 다 만나볼 수 있는 예쁜 책이니 여자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달라진 부분 찾기는 다른 책에서도 많이 해봐서 그런지 금새 다섯 군데를 찾아내더라구요. 예쁜 그림도 보면서 관찰력과 집중력도 기를 수 있구요.
알록달록 자신만의 마이크 만들기에 색연필과 사인펜까지 동원해서 자신마의 마이크를 색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예쁘냐고 저에게 몇 번이나 물어보면서 칭찬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참 잘했어요 스티커가 있어서 아이가 열심히 완성하고 나면 부모가 스티커를 붙여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도 자기가 잘했냐며 스티커 붙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스티커 붙이고 이름표 만들어주기도 아이가 무척 좋아했고, 나만의 사인 연습에서는 다른 종이에 미리 연습도 해야한다면서 이름 쓰고 별모양과 하트 모양을 그려넣더라구요. 꼬불 꼬불 미로 찾기는 물론 종이로 오리면서 도시락 만들기 등등 색칠공부 이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아이가 좋아했어요. 스티커도 많이 들어있어서 여기 저기 붙이고 꾸미느라 정신 없더라구요. 제가 공주 그림을 그려주지 않아도 여기 더 예쁜 공주들이 많아서 그런지 색칠하느라 즐거워하더라구요. 다양한 활동도 하고 색칠놀이도 하고 스티커도 마구마구 붙이고...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색칠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