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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스케치 : 10대,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여행 ㅣ 꿈 스케치
임영복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어릴 땐 꿈이 자주 바뀌지만 커서는 오히려 꿈이 없어지는 것이 요즘 아이들의 심각한 문제인 것 같아요. 사춘기를 겪으면서 방황하는 많은 아이들을 보면 꿈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부모가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요즘 현실인 것 같아요. 사실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우리는 금새 직업을 물어보는 줄 알고 어떤 직업을 가져야되나 고민하게 되잖아요. 그렇다고 아이들의 진로를 찾아주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것도 아니여서 부모로서도 아이들이 커갈수록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꿈 스케치는 아이들이 하나씩 자신의 꿈에 대해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적절한 예화들로 하여금 아이들에게 도전하고 꿈을 크게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또한 마치 진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상세하고 단계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무척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저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와 함께 좋아하는 것들, 장점, 단점 등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이 책을 통해 도움 받고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중지능 이론도 직접 아이가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다 들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당장 하고 싶은 직업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좋아하고 즐거워하는지, 어떤 일에 자신이 있는지 등의 공통점을 먼저 이끌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중지능 검사에서 나온 부분들과 관련해서 즐거워하는 것들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구요.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자신이 하고 있었던 직업을 그만 두고 새로운 직업을 갖고 만족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다중지능에서 강점을 나타낸 부분들과 관련이 있는 직업이였다는 걸 봤답니다. 무시하지 못할 다중지능 이론을 통해 아이의 강점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나 하나 책을 통해 꿈을 그리다보면 조금씩이나마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들의 노력을 통해서 분명히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드는 책입니다. 진로에 도움을 주는 책 중에서는 실질적이고 쉬워서 아이들이 직접 책을 보면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