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생각이 왜 세상을 바꿀까?
박상민 지음, 김명진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더 이상 지식만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는 점점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과 다른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원하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창의성과 관련해서 왜 창의적인 생각이 세상을 바꾸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 나왔네요. 표지부터도 독특한 안경 너머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창의력은 아이가 마음대로 상상하면서 그냥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에서는 창의력 공부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창의력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고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사물을 이용해서 창의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들을 통해 창의력을 배워보기도 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평범한 것들을 다시 살펴보는 것 등을 통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창의성에 대해서 알찬 구성이 눈에 띕니다.

창의력을 키우려면 굳어져버린 사고는 금물이죠. 머리를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서 말랑말랑 머리를 만들 준비를 해야죠. 퀴즈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퀴즈를 푸는 듯한 과정을 통해 문제에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법을 배웁니다. 정해진 답이 있다고 생각하면 사고가 굳어져버리는데 그렇지 않다면 아이 스스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주변에 창의력을 갖춘 인물들을 보면 이러한 창의력을 다른 사람들의 편의나 편리 등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다보니 좋은 결과물들이 탄생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나서 마인드맵이나 브레인 스토밍 등 다양한 기법들을 익혀 사고를 유연하게 하고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창의력을 갖춘 아이들이 우리 사회를 좀 더 편리하고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한 좋은 것들을 많이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보다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창의력을 갖춘 아이로 키우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