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파다가 콧구멍에 흙 들어간 두더지의 지구 이야기 어린이 환경 동화 시리즈 3
초등과학논술교사모임 지음 / 종이책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환경에 대한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만한 것들이 많네요.

아이도 요즘 이런 책들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환경에 제법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제목부터가 너무나도 재밌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두더지가 땅 파는거야 아이들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땅을 파다가

콧구멍에 흙이 들어간 두더지라고 하니 아이가 재밌다고 깔깔 거립니다.

그렇게 책장을 펼쳐들더니 두더지의 지구 이야기에 빠져드네요.

두더지의 모습도 귀여운 것 같아요.

지구에 구멍을 내고야 말겠다는 저 모습... 조차도 귀여워요.

지구에 대한 역사와 모습들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환경책이에요.

교과와 연계도 되어 있어 아이들 학습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네요.

딱딱하고 지루하고 어렵게만 생각되는 지구 이야기를 쉽게 아이들 수준에 맞게 풀어놓은 것 같아요.

지식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가 적절히 섞여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지식적인 부분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제가 읽어보기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두더지들이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서면서 지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죠.

지구 이야기를 통해 환경 문제에 좀 더 깊게 접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어떤 곳인지 알아야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지식도 쌓아주고,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생각거리도 제공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지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환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면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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