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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빵 터지는 똑똑한 한글 단어 ㅣ 말문이 빵 터지는 똑똑한 단어
sam 기획 글.그림 / 노란우산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귀여운 아기들의 그림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예쁜 표지의 책이에요. 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귀여운 그림들을 살피느라 글씨들을 읽어보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세이펜을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여서 한글을 잘 모르는 단계의 아이들에게도 유용한 책인 것 같아요. 뒷면에 세이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운 받는 방법이 상세히 써있어서 금새 다운 받아 바로 콕콕~ 찍어봤네요.
그림들이 귀여우면서도 간결해서 마음에 들어요. 세이펜이 없었다면 이 책의 매력을 다 느끼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많이 들어요. 한글로 쓰여진 부분에 세이펜을 대면 어른 목소리로 단어를 읽어주고, 동물 그림에 펜을 대면 귀여운 아이 목소리로 단어를 읽어준답니다. 단조롭지 않아서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 저기 찍어보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아이 목소리, 어른 목소리를 번갈아가며 들어보네요. 아이 목소리뿐만 아니라 동물들은 동물 소리가 나오는 것도 있어요.
어떤 동물들이 바다에 사는지도 살펴볼 수 있구요. 이 동물들 중에서도 울음 소리가 펜으로 대면 나오는 것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굉장히 신기해하네요. 특히 위의 음표 모양에 펜을 가져다 대면 노래가 나오는데 여기 나오는 노래 다 좋아하네요. 춤추면서 노래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워낙 춤추는 걸 좋아하는 우리 딸 아이는 완전 이 책에 빠져들어 신났네요.
내 얼굴과 몸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것들을 찍어보고, 노래도 불러봅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자기 이름을 대보기도 하고 신나하네요. 그림도 무척 귀여운데다가 아이의 목소리도 귀여워요. 우리 아이는 글자를 쉬운 것들은 잘 읽는데 글자를 잘 모르는 아이들이 처음 글 배울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이펜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한글도 익히고 노래도 부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시리즈로 영어 단어도 나와 있던데 더욱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구성은 비슷할 듯 한데 아이가 영어에 대한 관심도 많이 보이고 있는데, 말문이 빵터지는 영어 단어를 만나면 더욱 더 좋아할 것 같아서 사서 보여줘야 할 것 같네요.